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부위원장 윤종영 의원(국민의힘, 연천)은 3월 9일 경기도농업기술원 소득자원연구소로부터 '경기인삼 시장확대를 위한 소비모델 개발 연구' 추진현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인삼 소비구조 변화에 대응한 정책적 대응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보고는 인삼 소비 트렌드 변화에 따라 소비자의 구매특성을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경기도 인삼 재배농가의 시장 대응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 중인 연구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보고에 따르면, 최근 수도권 소비자 패널 약 900명을 대상으로 2012년부터 2023년까지의 인삼 구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인삼 소비는 전반적으로 ‘수삼 중심’에서 ‘가공식품 중심’으로 구조적 변화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수삼의 구매단가는 연평균 1.1% 감소한 반면, 인삼가공식품은 연평균 1.21% 증가하여 소비 패턴의 전환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또한 성별·연령·소득 등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라 구매품목, 구매량, 구매시기 등에서도 차이가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됐으며, 이는 향후 맞춤형 소비 전략 수립의 필요성을 시사하는 것으로 평가됐다.
윤종영 의원은 “현재 인삼 산업은 생산 중심 정책에서 소비 중심 정책으로의 전환이 요구되는 시점”이라며 “특히 가공식품 중심으로 소비가 이동하고 있는 만큼, 이에 부합하는 연구개발(R&D)과 유통 구조 개선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연구 결과가 단순 분석에 그치지 않고, 재배농가 교육, 상품 개발, 판로 확대 등 실질적인 정책으로 연계되어야 한다”며 “경기도 차원에서도 인삼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장기 전략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해당 연구는 2025년부터 2026년까지 2개년에 걸쳐 추진되며, 연구 결과는 향후 경기도 인삼 산업 정책 수립과 농가 지원 방향 설정에 활용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