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가 양육가정의 긴급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운영 중인 ‘언제나 어린이집’ 서비스에 오는 4월 1일부터 온라인 신청 체계를 도입한다.
이에 따라 기존 전화 또는 방문 신청 방식에서 벗어나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누구나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게 됐다.
신청 내역은 해당 어린이집으로 전달되며, 승인 후 이용이 가능하다. 다만, 온라인 플랫폼 이용이 어려운 가정을 위해 기존 전화나 방문 신청 방식도 병행 운영할 예정이다.
3월 현재 도내 13개 시군 15개소를 운영 중인 ‘언제나 어린이집’은 365일 24시간 운영되는 긴급·일시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경기도에 거주하는 영유아(6개월 이상 7세 이하 취학 전)를 둔 보호자라면 가정에서 자녀를 양육하더라도,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을 다니더라도, ‘언제나 어린이집’과 거주지역이 달라도 제한 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 희망자는 플랫폼에 접속해 회원가입 후 아동정보등록을 하고 이용할 언제나 어린이집 시설과 이용 시간을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1회 예약 시 최대 5일까지 연속 신청이 가능하며 이용 요금은 시간당 3천 원이다.
한편, ‘언제나 어린이집’이 단순 보육을 넘어 다양한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은 여러 사례로 입증되고 있다.
파주시에서 거주하는 A씨는 갑작스러운 주말 근무로 발생한 돌봄 공백을 김포시 소재 직장으로 가는 길에 있는 부천시 언제나 어린이집 이용으로 해결할 수 있었다.
또한, 갑작스러운 심리·정서적 위기 상황에 처한 양육자 B씨는 시간 단위로 탄력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돌봄서비스를 활용해 심신 회복에 필요한 시간을 확보할 수 있었다.
고현숙 경기도 보육정책과장은 “맞벌이와 야간근로 가정 증가뿐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긴급 돌봄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언제나 어린이집이 도민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대표적인 공공 돌봄 안전망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