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광역시는 4월 20일부터 24일까지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 세계 최대 산업기술 박람회 ‘2026 하노버 산업박람회(Hannover Messe 2026)’에 참가해 지역 우수기업의 혁신 기술을 소개하고, 유럽 인공지능(AI) 규제 대응 기반을 마련하는 성과를 거뒀다.
대구시는 2024년부터 이어온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인더스트리 4.0 부스에서 지역 우수 데이터 기업 5개사(㈜이지스, 한국OSG㈜, ㈜신세릭스, ㈜에이비에이치, ㈜제이솔루션)가 혁신 기술을 직접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각 기업은 ▲이지스의 지능형 데이터 스페이스 운용 플랫폼(Vision-X)을 통한 데이터 활용 체계 ▲한국OSG의 AI 기반 제조 데이터 및 절삭공구 추천 서비스 ▲신세릭스의 정형·비정형 합성데이터 솔루션(Synthera) ▲에이비에이치의 도로 인프라 관리용 온디바이스 비전 AI 솔루션(SafeTrack-X) ▲제이솔루션의 자사 플랫폼(HUCLO) 기반 데이터 스페이스 연계 계획 등을 발표해 현지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에이비에이치는 고도화된 온디바이스 AI 솔루션을 바탕으로 한국자율제조플랫폼협회(KAMPA), 독일 항공우주센터(DLR)와 함께 함부르크시에 해외 실증(PoC)을 추진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이솔루션은 글로벌 센서·자동화 전문기업 IFM의 기술을 활용한 사업 추진 논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또한 신규 참가기업 3개사(한국OSG, 신세릭스, 제이솔루션)는 독일 항공우주센터(DLR) AI Safety and Security 센터와 ‘글로벌 데이터 산업 확장 및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지역 기업들은 DLR의 AI 보안성 평가 기술을 자사 모델에 적용해 글로벌 수준의 안전성을 검증받고, 유럽 인공지능법(AI Act) 등 국제 규제를 충족할 수 있는 기술적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4월 23일에는 함부르크시를 방문해 버스·철도 관제센터 등 AI 유관 시설을 시찰한 후, 도시 데이터 및 모델링 플랫폼 구축 현황을 공유했다. 또한 함부르크 디지털 트윈과 모빌리티 운영체제 등 첨단 교통시스템에 대해 논의하고, 지역 기업의 데이터 기반 기술 사례를 공유하며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를 가졌다.
류동현 대구광역시 AI정책과장은 “대구시는 2024년부터 이어온 하노버메세 참가를 통해 글로벌 데이터 도시로서의 입지를 꾸준히 다져왔다”며 “지역의 우수한 AI·데이터 기업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기술력을 입증하고 세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대구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