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8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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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새마을부녀회, 키르기스스탄 농촌 마을에 ‘희망의 물길’ 열다

– 카쉬카 바쉬 마을 관개수로 설치 및 국제교류 활동 성공적으로 마무리 –

 

서울특별시새마을부녀회(회장 조동희)는 지난 5월 27일부터 6월 1일까지 키르기스스탄 카쉬카 바쉬(Kashka Bash) 마을을 방문해 관개시설 설치 및 다양한 교류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업을 주요 생계로 하는 키르기스스탄 농촌 마을의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자 추진된 해외협력사업으로, 서울시의 지원과 현지 주민들의 협력으로 50헥타르의 농지에 관개수로를 설치해 지역 농업 기반 조성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다.

 

 

서울시 전·현직 새마을부녀회장 및 직원 등 총 20명이 참여한 이번 방문은 단순한 물리적 지원을 넘어 한-키르기스스탄 간 우호 증진과 지속가능한 협력 모델을 만들어 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카쉬카 바쉬 마을에서 열린 환영식 및 컷팅식에서는 조동희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과 현지 정부 관계자, 마을대표 등이 참석해 협력의 첫 결실을 함께 축하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새마을조끼 및 모자 각 100개가 마을 주민대표에게 전달되었고, 기념 나무 10그루를 한국과 현지 주민이 함께 심으며 지속적 우정을 상징하는 식수행사도 함께 진행되었다. 또한, 서울시새마을부녀회와 키르기스스탄 공공기관 간 자매결연 협약이 체결되어 향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약속했으며, 현지 마을대표로부터 조 회장에게 감사장도 전달되었다.

 

이번 관개수로사업에는 서울시새마을부녀회에서 사업비 1만달러를 지원하였고 지원된 사업비는 부지정리, 수로 조절문 설치, 시멘트 및 철근 구매 등에 사용된다.

 

조동희 회장은 “이번 사업은 새마을정신을 바탕으로 한 상호 신뢰와 협력의 결실”이라며, “서울시새마을부녀회는 앞으로도 국제사회와의 연대를 확대해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들을 꾸준히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해외협력사업은 키르기스스탄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생활 기반을 제공했을 뿐 아니라, 서울시새마을부녀회가 추구하는 지속가능한 나눔, 상생의 국제 협력 모델로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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