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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군포시,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강화 교육 실시

생명 존중 문화 확산 위한 ‘자살예방’ 및 ‘고독사 예방’ 교육 진행

 

군포시는 6월 20일, 군포시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을 대상으로 자살 및 고독사 예방을 위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위기 이웃 발굴의 최일선에 있는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실질적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마련했다.

 

이날 교육은 ▲자살예방 교육 ‘보고 듣고 말하고’와 ▲고독사 예방 교육 ‘남겨진 것들의 기록’두 가지 강의로 진행됐다.

 

보고 듣고 말하고’자살예방 교육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심소영 전문강사가 진행했으며, 일상에서 자살 위험 신호를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방법을 사례 중심의 실습과 교육을 통해 위원들의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교육했다.

 

이어지는 ‘남겨진 것들의 기록’ 강의에서는 유품정리사 김새별 강사가 실제 고독사 현장에서 경험한 이야기를 바탕으로, 사회적 고립의 실상과 이를 예방하기 위한 지역의 역할을 강조했다. 또한, 남겨진 물건을 통해 전해지는 메시지는 참석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고 위기 이웃발굴의 의지를 더욱 견고히 했다.

 

이번 동협의체 위원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하은호 군포시장(대표협의체 공공위원장) 은 “작은 변화의 시작은 관심에서 비롯된다”며 “생명존중과 이웃 돌봄의 가치를 널리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박성희 대표협의체 민간공동위원장은 “현장에서 활동하는 위원들이 누구보다 중요한 연결자”라며, “오늘의 교육이 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실천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군포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번 집합 대면 교육과 함께 경기도 평생학습포털 '지식(GSEEK)'을 통한 온라인 교육 수강을 안내하는 등 비대면 교육을 함께 진행하면서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의 전문성과 현장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맞춤형 교육과 실천 중심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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