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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비만!' 도봉구, 건강관리 특화사업 호응

대사증후군관리센터 40~60세 당뇨병 위험군 대상

 

서울 도봉구에서 추진하고 있는 건강관리 특화사업 ‘굿바이 비만, 헬로우 건강’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본 사업은 도봉구 대사증후군관리센터 등록자 가운데 40~60세 당뇨병 위험군을 대상으로 맞춤 건강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프로그램은 신체활동 프로그램 12회기와 영양 프로그램 4회기로 구성된다. 신체활동 프로그램은 근력운동과 유산소 운동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사업 참여자들의 반응은 뜨겁다. “다른 운동도 많이 해봤지만 체중 조절이 되지 않아 스트레스가 많았다. 주1~2회 순환운동과 유산소 운동 참여 후 체중조절이 되고 있다. 꾸준히 하고 싶다.”, “집에서도 할 수 있는 근력운동, 스트레칭을 배워서 좋다. 요즘 집에서도 배운 운동을 실천하고 가족들에게 가르쳐주고 있다.“ 등의 소감을 전했다.

 

지난달 시작한 본 사업은 내달 끝난다. 사업이 끝난다 해도 참가자들의 생활 속 실천은 계속된다. 사업이 단순 교육으로 그치는 것이 아닌 참가자가 일상에서도 신체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방식으로 설계됐기 때문이다.

 

교육이 끝난 뒤 참가자들은 일상에서도 건강 모바일 앱(손목닥터9988)을 활용해 신체활동을 실시할 수 있다. 신체활동을 하면 기록으로 남아 참가자 스스로 건강 상태 등을 관리할 수 있다.

 

구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이 스스로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것이 이번 사업의 목표.”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건강 불균형 해소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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