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아산병원이 7월 1일 지역응급의료센터 공식 승격을 앞두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친절 다짐 행사를 진행하며 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이번 행사는 지역응급의료센터 승격을 계기로 의료진의 책임감과 사명감을 고취하고, 환자 중심의 친절한 의료서비스를 실현하겠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서울아산병원의 전문 친절 교육팀이 주관한 이날 교육은 ‘환자 경험 중심 관리를 통한 의료서비스 질 향상’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환자의 긍정적인 경험이 의료서비스에 대한 신뢰도를 높인다는 점을 바탕으로 환자 중심의 친절 서비스 기술 향상에 중점을 둔 교육이 이루어졌다.
교육을 마친 후 직원들은 “환자의 생명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따뜻한 미소와 존중의 말로 응급실을 찾는 지역 주민과 관광객을 맞이하겠다”는 내용의 친절 다짐문을 제창하고 실천을 다짐했다.
보령아산병원 관계자는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승격된 만큼 단순한 의료 인프라 확장을 넘어 환자가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신뢰받는 응급실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친절과 신속, 전문성을 갖춘 응급의료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령아산병원은 서남부권 유일의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됨으로써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여름철 급증하는 관광객들의 응급상황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