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은 여름철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6월 30일 달서중고등학교 세천 이전 신축 공사 현장을 방문하여 종합적인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현장에는 최재훈 달성군수를 비롯해 달서중고등학교 교장과 공사감독관, 현장 근로자가 함께 참석했다.
최 군수는 공사 관계자들로부터 공정 현황을 보고받고, 장마철 대비 안전관리 실태와 통학로 주변 환경을 꼼꼼히 점검했다.
달서중고등학교 이전 신축공사는 지난 2월 착공되어 현재 터파기, 사면보강, 옹벽공사가 한창이다.
공사 관계자에 따르면, 내달 말경 교사동 지하층 골조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올해 평년보다 긴 장마가 예상되는 만큼 최 군수는 집중호우, 태풍 등 자연재해에 대비한 배수와 침수 방지시설, 가설물 안전 상태, 비상 대응체계 등 전반을 살피고, 공사 현장 관계자들에게 안전수칙 준수를 다시 한번 강조하며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할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학교가 완공된 후에도 학생들이 안전하게 등교할 수 있도록 학교 주변 보도 구간, 차량 통행 구간, 보행자 보호시설과 인도 설치 여부 등을 직접 확인하며 통학환경 개선에 전 부서 협조를 당부했다.
달서중고등학교는 2027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현재 토목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달성군은 공사 기간 내내 정기적인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인근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세천으로 이전하는 달서중고등학교는 아이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안전한 학교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복합시설로 조성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교와 대구시교육청과 함께 공정을 세밀히 챙겨 2027년 3월 개교 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