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7 (목)

어제 방문자
4,454

의회

박영평 여수시의회 의원, ‘수협중앙회 여수시 이전 촉구 건의안’ 발의

제247회 임시회 본회의서 건의안 채택… 어업인 밀착형 운영 위한 지역 이전 촉구

 

여수시의회는 17일 제24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박영평 의원이 발의한 ‘수협중앙회 여수시 이전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수협중앙회는 조합원이 가장 많은 지역에서 현장 중심의 운영 체계를 갖춰야 한다”며, “여수는 산업 인프라, 정책 수용성, 미래 성장 가능성 등 모든 면에서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부는 수도권 과밀 해소와 지역 균형발전을 목표로 제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을 추진하고 있으며, 수협중앙회를 포함한 해양수산부 산하 주요 기관들의 지방 이전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전라남도는 전국 어업생산량 1위이며, 여수수협은 조합원 수 9,275명으로 전국 최다를 기록하고, 위판금액도 2024년 기준 1,922억 원으로 전국 최상위권에 올라 있다”며 “여수는 전남 수산업의 중심지로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와 블루이코노미 혁신지구 조성 등과의 정책 연계성도 강점”이라고 밝혔다.

 

여수시의회는 건의문을 통해 먼저, 수협중앙회가 조합원 중심 경영과 현장 기반 운영 강화를 위해 여수시 이전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해양수산부에 대해서는 수협중앙회를 제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대상에 포함하고, 여수를 우선 이전지로 지정할 것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여수시의회는 정부에 2025년 내 수협중앙회 여수 이전을 위한 타당성 조사와 이행 계획을 조속히 수립할 것과, 이전에 따른 임직원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 확대도 함께 요구했다.

 

여수시에는 부지 제공과 세제 감면, 정착 지원 등을 포함한 종합적인 유치 전략을 마련해 실질적인 이전 추진에 나설 것을 요청했다.

 

박영평 의원은 “여수는 조합원 기반과 수산 인프라, 정책 수용성, 미래 성장 가능성을 고루 갖춘 지역”이라며, “수협중앙회의 여수 이전은 어업인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국가균형발전 실현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