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중앙회와 전국 새마을지도자들이 집중호우 피해지역 복구 지원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김광림 새마을운동중앙회 회장과 청년 대표로 모인 서울시청년새마을 연합회 회장 장유리나, 대외협력팀장 안용운 충남청년새마을 연합회 회장 인희열, 예산군 회장 김동구가 힘을 모와 수해복구가 절실한 수해민들에게 작은 손길을 내밀었다.
24일 경기 가평, 충남 예산, 경남 산청 등 피해가 심각한 지역을 방문해 긴급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지원 물품에는 생수, 여름 이불, 장화, 장갑 등 수재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마련됐다.
경기 가평군에는 생수 650개와 휴지 180개 등 50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이 추가로 지원됐으며 전국 11개 시도의 새마을지도자 2천334명이 폭염 속에서도 침수 피해지역을 찾아 토사 제거, 가재도구 정리, 급식 봉사 등 다양한 복구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서울, 광주, 경기, 충남, 전북, 경남 등 지역 새마을회는 피해 지역에 라면, 의류, 수건 등 3천600만 원 상당의 성금과 구호물품을 전달하며 수재민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있다.
김광림 회장은 충남 예산 수해 현장을 찾아 서울시 새마을부녀회 회원 75명과 함께 침수 주택의 가재도구를 세척하고 주변 폐기물을 정리하는 작업에 참여했다. 서울시부녀회는 속옷, 의류, 치약, 칫솔 등으로 구성된 생필품 팩 100개를 추가로 전달했다.
김성호 새마을운동중앙회 사무총장은 경남 산청군 신안면사무소를 방문해 장화 1천 켤레와 장갑 9천90장 등 1천만 원 상당의 긴급 구호 물품을 전달하고 수재민들을 위로하며 피해 상황을 살폈다. 이어 복구 활동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 울산, 경남 고성, 남해 지역 새마을지도자 104명을 격려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광림 새마을운동중앙회 회장은 “새마을지도자들은 항상 국가와 국민이 위기에 처했을 때 한마음으로 나서왔다”며 “앞으로도 새마을운동중앙회는 전국의 지도자들과 함께 수해 피해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과 지역사회 복구를 위해 지속적인 봉사와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 대구일보(https://www.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