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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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화북동 주민자치회와 함께하는 의정 체험 개최

화북동 주민자치회, 지역 현안 주제로 본회의 의사진행 체험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8월 27일 오후 3시, 본회의장에서 화북동 주민자치회(회장 고혁수) 위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의의회 의정체험을 개최했다.

 

이번 의정체험은 올해 새롭게 출범한 화북동 주민자치회 위원들을 대상으로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이해와 민주적인 의사결정 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위원들은 1일 도의원이 되어 실제 화북동 지역의 현안인‘화북동 공업지구 지구단위 계획 수립 건의안’을 본회의에 상정하고, 이에 대한 찬반 토론과 전자투표를 통해 안건을 의결하는 등 도의회 본회의 의사진행 절차에 따라 민주적인 의사결정 과정을 직접 경험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3분 자유발언에서는 △‘세계 평화의 섬’ 지정 20주년을 기념한 평화 실천 방안 △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주민 참여 방안 등 도민의 시각에서 본 사회적 과제에 대한 다채롭고 실질적인 제안이 이어졌다.

 

이 날 자리에 참석한 강동우 제주특별자치도 교육자치 특별위원장은 “주민들이 직접 지역 현안을 고민하고 토론하며 해법을 모색하는 오늘의 체험은 주민자치의 본질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라며 “이러한 경험이 민주주의의 뿌리를 더욱 단단히 내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강성의 의원은 “모의의회를 통해 익힌 의사진행 절차와 제도적 이해가 주민자치회 운영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자치회의 정착에도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주민들이 지역 현안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주체적으로 해법을 찾아가는 데 이번 체험이 뜻깊은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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