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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경상북도 지적측량 경진대회 개최

경북 영덕에서 개최...김천시 최우수상 수상

 

경상북도는 9월 29일에서 30일까지 더 클래식 펜션 앤 리조트 및 영덕 산림생태문화공원 일원에서 지적 업무 담당 공무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경상북도 지적측량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지적측량은 토지 경계와 면적을 정확히 결정화해 도민의 재산권 행사와 관련된 중요한 업무로, 시군 담당 공무원의 지적측량 기술 역량 강화를 통해 도민에게 정확하고 고품질의 지적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대회를 열었다.

 

도내 시군 21개 팀이 출전해 각도와 거리를 동시에 측정하는 장비인 토탈스테이션을 활용한 지적측량 성과 결정의 정확도, 신속성, 측량 장비 운용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최종순위를 결정했다.

 

경진대회 결과 지적측량성과 결정의 정확도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김천시가 최우수의 영광을 차지했으며 우수 영천시·영양군 장려 구미시·의성군이 선정됐다.

 

최우수팀으로 선정된 김천시는 2026년 전국 지적측량 경진대회에 출전 기회가 주어지고, 국토교통부 중앙지적위원회 지적측량 적부(재)심사를 위한 조사측량팀으로 위촉되어 토지경계 분쟁 해결을 위해 1년간의 활동을 하게 된다.

 

아울러, 이번 경진대회는 영덕 산불 피해 지역을 찾아가 지역민들의 경제적 부담 경감과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한국국토정보공사의 지적측량수수료 감면 제도’에 대한 홍보도 함께했다.

 

배용수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지적측량은 도민 재산권 보호와 직결된 행정”이라며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도내 담당 공무원의 지적측량에 대한 높은 전문성과 책임감을 보여줬으며, 지적측량 현지검사 능력을 향상해 도민에게 신뢰받는 지적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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