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여행하기 좋은 10월, 광양의 구석구석을 문화관광해설사의 알찬 해설과 함께 둘러볼 수 있는 ‘광양시티투어’ 특별 이벤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제5회 광양 K-POP 페스티벌,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 남도영화제 시즌2 광양 등으로 증가하는 관광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탑승료 50% 할인 ▲SNS 후기 경품 이벤트 등을 마련했다.
이번 이벤트는 10월 한 달간 운영되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광양시티투어는 10월 6일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 10명 이상 예약 시 운영된다.
단, 에코아트투어(9·30일), 야경투어(3일·17일·31일)는 최소 인원 미충족 시에도 운행된다.
예약은 투어 3일 전까지 통합예약시스템 또는 전화로 할 수 있으며, 잔여 좌석이 있으면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관내 코스 요금은 일반 5천 원, 군인·경로·학생 4천 원, 장애인·미취학아동 3천 원이며, 이번 이벤트 기간에는 50% 할인된다(입장료·식비·여행자보험 별도). 광역코스는 코스 구성에 따라 요금이 다르게 책정된다.
탑승 후기 이벤트는 사진, 해시태그 등을 포함 본인의 SNS에 후기를 게시하거나 오프라인 설문에 참여하면 된다.
SNS 및 설문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각각 25명에게 3만 원, 1만 원 상당의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한편, 광양시티투어 운영 방식은 순천역에서 출발하는 관내코스와 광주유스퀘어에서 출발하는 광역코스 ‘광양여행 가는 날’ 크게 두 가지다.
관내코스는 에코아트힐링투어(월~목), 야경투어(금~토), 단체투어 등으로 운영되며 광역투어는 매월 특색 있는 코스로 1~3회 운영된다.
에코아트힐링코스는 순천역(9시), 광양읍터미널(9시 30분)에서 탑승해 백운산자연휴양림, 옥룡사 동백나무숲 등을 즐기고 광양불고기특화거리에서 점심을 즐긴다.
이어 전남도립미술관, 광양예술창고, 광양역사문화관, 서울대학교 남부 연습림 관사 등을 탐방하고 광양읍터미널(16시 30분)을 경유해 순천역(17시)에 도착한다.
야경코스는 순천역(16시), 중마관광안내소(16시 30분)에서 탑승해 이순신대교홍보관을 관람하고 이순신대교먹거리타운에서 석식을 즐긴다.
이어 배알도섬정원과 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 선샤인해변공원 등의 빛나는 야경을 즐기고 중마관광안내소를 경유해 순천역(21시)에서 일정을 마무리한다.
원하는 코스와 구성원끼리 단독 투어가 가능한 15명 이상의 단체투어는 관광지 4곳 이상, 관내 식사 1식 이상 등을 충족해야 하며 투어 7일 전까지 예약을 완료해야 한다.
10월 광역코스는 ‘PARK 1538’ 연계 코스(13일, 22일),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 연계 코스(25, 26일) 등 총 4회 운영 계획으로, 티켓오픈 후 금호고속 홈페이지나 ‘남도한바퀴’, 유선(062-360-8502) 등으로 예약하면 된다.
광양시티투어의 코스 및 이벤트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 문화관광 홈페이지 배너 또는 ‘관광안내’의 ‘시티투어’ 코너를 참고하면 된다.
이현주 관광과장은 “10월 광양은 제5회 광양 K-POP 페스티벌,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 광양국제미디어아트 페스티벌, 남도영화제 시즌 2 광양 등 국제적인 대규모 문화행사가 연이어 펼쳐진다”며 “10월 광양시티투어 이벤트로 부담은 줄이고 만족은 높이면서, 광양의 고품격 문화와 예술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