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1일 예천군에 있는 경북여성가족플라자에서 온종일 돌봄 ‘굿센스’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업․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경상북도와 경북교육청, 굿센스 사업에 참여하는 초등학교․지역아동센터․다함께돌봄센터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팀별 사업 소개와 함께 방과 후 돌봄 연계 활성화를 위한 퍼실리테이션 교육이 이뤄졌다.
교육은 퍼실리테이션 과정을 통해 학교와 센터 간의 역할과 지속적인 사업 확대를 위해 자유롭게 소통하며, 타 기관의 사업을 구체적으로 알아보고 벤치마킹할 뜻깊은 기회가 됐다.
특히 학교와 지역아동센터가 함께 만들어 가는 협력의 중요성을 깨닫고 실질적인 소통 능력을 향상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올해 굿센스 사업은 2개 공모 분야에서 27개 팀이 선정되어 1,000여 명의 학생들에게 △마을 탐방 △팝업 놀이터 △기초 학습과 예체능 △지역 봉사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틈새돌봄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이를 통해 학교와 지역아동센터 간 유기적 소통이 강화되고, 학생들에게 제공되는 교육․복지 서비스의 질이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교육을 통해 경북 특화사업인 굿센스 사업의 위상을 높이고 확대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학교와 지역아동센터 간 협력을 강화해 학생 맞춤형 교육․복지 서비스를 더욱 충실히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