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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추석 연휴 빈틈없는 비상진료대책 추진…의료 공백 없애

한양대학교병원 등 종합병원급 의료기관 24시간 진료, 성동구보건소 3, 6일 비상진료반 내과 진료 시행

 

서울 성동구는 추석 연휴 기간 의료 공백을 대비하고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진료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는 추석 연휴기간, 주민들이 진료 공백으로 인한 불편과 의약품 구입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을 날짜별로 지정해 운영한다. 소화제, 해열진통제 등 안전상비의약품(13개 품목)도 편의점 등 안전상비의약품판매업소에서 구입할 수 있다.

 

추석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에 대한 정보는 성동구청 및 보건소 누리집(홈페이지) 또는 응급의료포털에서 확인 가능하며, 120(다산콜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 보건복지콜센터(129), 모바일 앱 ‘응급의료정보제공(e-gen)’에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

 

관내 권역응급의료센터인 한양대학교병원을 포함한 종합병원급 의료기관도 24시간 진료로 응급환자 및 대량 환자 발생 시에 신속하게 대처할 예정이다.

 

성동구보건소는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운영해 의료 공백의 빈틈을 메운다. 연휴 기간 중 주민 불편 사항을 상담 및 안내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3일, 6일 이틀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비상진료반을 운영하여 담당 의사가 상주해 1차 의료 등 내과 진료(응급 진료 제외)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성동구 달빛어린이병원인 '365다움의원'이 연휴기간 휴진없이 오전 9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운영하고, 우리아이 안심의원인 '아이들소아청소년과의원'이 추석 당일을 제외한 연휴기간 중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공공심야약국인 '새인선약국'이 연휴기간 휴진없이 새벽 1시까지 운영함으로써 소아 경증환자의 의료공백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원오 구청장은 “추석 연휴 동안 의료 공백 없이 안심하며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비상진료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라며, “앞으로도 주민 모두 건강하고 안전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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