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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식단에서 운동까지! 건강습관을 잇다

통영시, 맞춤형 영양·운동 프로그램으로 장애인 건강역량 강화

 

통영시는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진행된 장애인 사회참여 프로그램 '식단에서 운동까지! 장애인 건강이음 교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체·뇌병변 장애인을 대상으로 영양관리와 재활운동을 결합한 통합 건강교육으로 ▲영양관리편(6~7월) ▲건강다지기편(7~8월) ▲재활운동편(9월) 등 단계별 과정으로 운영했으며, 4개월간의 프로그램 과정을 통해 식단과 운동을 아우르는 지속 가능한 건강습관을 형성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영양관리 대면교육 이후에는 건강위험도가 높은 하위 20% 대상자를 선별해 영양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 심층 상담을 진행해 개별 맞춤형 관리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카카오톡 채널을 활용한 비대면 관리도 병행하며 대상자의 생활 속 건강습관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피드백하는 체계적인 관리를 제공했다.

 

또한 경남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와 협력을 통해 전문 강사가 참여하며 프로그램의 전문성을 한층 강화했다.

 

참여자들은“균형 잡힌 식단을 직접 실습해 본 것이 기억에 남고, 전문 강사의 세심한 지도로 재활운동을 배울 수 있어 집에서도 꾸준히 실천할 자신감이 생겼다”고 전했다.

 

차현수 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식단에서 운동까지 이어지는 과정을 통해 장애인들이 스스로 건강을 지켜나가는 방법을 배우고 실천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건강한 생활을 지원할 수 있는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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