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03 (금)

어제 방문자
14,025

의회

안도걸 의원, 광주광역시 동구 AI밸리 비전 선포식 개최

“2조5천억원 규모 국가 AI컴퓨팅센터 유치 본격 나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안도걸 의원(광주 동남을)이 10월 2일 오전 10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하늘마당에서 ‘광주광역시 동구 AI 밸리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선포식은 “AI가 만드는 건강하고 풍요로운 동구”라는 슬로건 아래, 침체된 원도심을 AI 중심의 혁신 거점으로 육성하고, 국가 AI컴퓨팅센터 광주 유치를 위한 지역 차원의 서명운동을 전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오전 10시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내빈 소개, 인사말씀, 비전 선포, 기념촬영 순으로 약 30분간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임택 동구청장, 김춘성 조선대학교 총장, 공득조 과학기술원 부원장, 반수경 스마트인재개발원 원장, 홍기월·박미정 시의원, 문선화 동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동구남구을 지역위원회 당직자와 동구·남구 AI 기업 대표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안도걸 의원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있는 동구는 문화·교육 인프라를 갖췄지만 인구 감소와 상권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AI 밸리 조성을 통해 청년층이 돌아오고 지역경제가 되살아나는 전환점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동구를 AI 기업과 인재가 모이는 혁신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한 비전 과제를 발표했다. 동구는 앞으로 ▲AI 바이오·메디컬 클러스 구축을 통해 AI 메디컬 산업의 혁신 허브로 자리 매김하고, AI와 문화예술이 융합된 ▲‘AI 문화 리빙 랩’구축을 통해 활력 넘치는 문화관광 동구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아울러 ▲‘AI 건강복지 통합센터’ 구축을 통해 AI 기반 건강복지 서비스를 실현하고, 시민 참여형 AI 교육, 시민 참여형 AI 서비스 설계 지원을 위한 ▲‘AI 역량 아카데미’를 운영하여 누구나 AI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참여형 AI 도시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국가 AI컴퓨팅센터 광주 유치를 위한 서명운동도 함께 진행되어 지역 차원의 의지를 결집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