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은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급식 환경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자 16일부터 오는 24일까지 관내 학교 대상 2025학년도 하반기 학교급식 특별 점검을 실시 중이다.
이번 특별 점검은 식중독 등 위생·안전 사고를 사전 예방하고, 안전한 급식 환경을 위해 힘쓰는 급식 담당자를 격려하며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자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을 포함한 교육지원국장, 학생건강지원과장 등 간부공무원들이 직접 학교 급식 현장을 방문하여 진행한다.
이들은 식재료 검수시간대(07:50~08:30)에 맞춰 학교급식실을 방문하여 식재료 운반차의 위생 상태, 식재료의 검수 및 보관 상태, 급식 시설 및 기구의 세척·소독 관리 상태 등을 집중 점검한다.
서부교육지원청은 이에 앞서 안전한 급식환경 조성을 위하여 지난 9월에 관내 구청과 식중독 예방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아울러 하반기 관내 학교 급식 위생·안전 점검과 급식 운영 전반에 대한 운영평가를 병행함으로써 학교급식 전반의 위생 관리를 한층 더 강화하고 있다.
이말숙 교육장은 “학교급식은 학생들의 건강과 성장에 직결되므로, 이번 점검을 통해 선제적인 안전 관리를 더 강화하고, 학생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하고 질 높은 학교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