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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새마을회, 자원재활용품 수집 경진대회 개최

43개 읍‧면‧동서 연초부터 수집한 재활용품 결산

 

청주시새마을회(회장 유재곤) 산하 새마을지도자청주시협의회(회장 정진철)는 30일 가덕면 인차다락방 주차장에서 새마을지도자 1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3R 자원재활용품 수집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3R은 재사용(Reuse), 재활용(Recyle), 절약(Reduce)의 약자로 환경보전을 위해 일상에서 자원순환을 실천하자는 환경운동으로, 이번 대회는 청주시새마을회가 3R운동의 일환으로 43개 읍‧면‧동 조직에서 연간 수집한 재활용품을 수거업체에 매각하고 추진 활동을 결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43개 읍‧면‧동 새마을 회원들은 올해 초부터 헌 옷과 고철, 플라스틱, 폐지 등 재활용품을 수집하고 하천 부유물 제거, 도로변 쓰레기와 폐비닐, 폐영농 자재 수거 등 관내 환경정화 활동을 펼쳐왔다.

 

또한, 공공시설 쓰레기 수거 활동 시에는 지역 내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중학생들과 함께 환경보전 체험학습의 장으로 전개하기도 했다.

 

이날 수집한 재활용품은 1톤 트럭 50대 분량이다.

 

우수 읍‧면‧동 시상은 12월 열리는 ‘2025년 청주시새마을지도자대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시상금과 재활용품 매각 수익금은 각 지역의 소외이웃을 지원하는 재원으로 지역사회에 환원될 예정이다.

 

정진철 새마을지도자청주시협의회장은 “3R 경진대회는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작은 행동들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드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참여하는 자원순환 문화 정착에 새마을지도자들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유재곤 청주시새마을회장은 “자원재활용품 수집 경진대회를 통해 ‘맑고 깨끗한 청주시 만들기’에 기여하고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도 도울 수 있어 보람과 긍지를 느낀다”며 “앞으로도 쾌적한 환경, 행복한 공동체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자원순환 운동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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