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30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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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수원무 당협, 한 달간 '사법파괴·법원장악 반대' 서명운동 전개

4천여 명 동참... "법원 독립 지켜내는 국민의 뜻 모았다"
추석연휴·궂은 날씨에도 시민 참여 이어져... 청년부터 중장년층까지 폭넓은 호응

 

국민의힘 수원특례시(무) 당원협의회(위원장 박재순)가 10월 한 달간 진행한 '사법파괴·법원장악 반대 대국민 서명운동'에 4천여 명의 시민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주요 상권 중심으로 한 달간 진행

서명운동은 지난 2일 이마트 수원점에서 시작해 홈플러스 영통점 등 수원시 주요 상권 지역에서 진행됐다. 경기도의회 이애형·문병근 의원, 수원특례시의회 김기정·이찬용·최원용 의원 등 소속 시·도의원과 당원들이 직접 참여해 시민들과 소통하며 서명운동의 취지를 설명했다.

특히 추석 연휴 기간과 비가 잦았던 10월 날씨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의 참여가 이어졌다는 점이 주목받고 있다. 청년층에서부터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세대가 참여하며 사법부 독립 수호에 대한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법치주의는 민주주의의 근간"

박재순 위원장은 "사법부의 독립은 민주주의의 근간이며, 정치권력의 영향에서 자유로워야 국민의 권리가 지켜진다"며 서명운동의 의미를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이번 서명운동은 시민 스스로 법치주의를 지켜내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며 "한 달간 4천여 명의 시민이 동참해 주신 것은 법원 독립과 사법부 중립성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중앙당에 전달... 전국 운동과 연계 예정

국민의힘 수원무 당협은 한 달간 모인 서명부를 중앙당에 전달해 전국적인 서명운동과 연계할 계획이다.

당협 관계자는 "이번 서명운동을 통해 모인 시민들의 목소리를 중앙당에 전달하고, 법원 독립과 법치주의 수호를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수원무 당협은 앞으로도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사법부 독립 수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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