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진구가 구민의 마음 건강을 살피고, 심리적 문제를 조기 발견해 해소하기 위해 2026년 마음건강검진 및 상담지원 사업을 운영한다.
우울, 불안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비용 부담 등으로 치료를 망설이던 이들이 더욱 쉽게 전문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상담비를 지원하고, 정신건강 위험 요인의 치료를 유도해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19세 이상 광진구민으로, 소득 기준과 관계없이 지원받을 수 있다. 단, 최근 1년 이내에 정신건강의학과 진료 이력이 있거나 본 사업에 참여한 경우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상담을 원하는 구민은 가까운 사업 참여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전화 한 통으로 간편하게 예약이 가능하다. 약물치료에 앞서 상담 중심의 초기 개입으로 심리적 부담을 낮춰, 조기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첫 방문 시 개인정보 제공 및 상담 결과 활용 동의서를 작성하면 우울 등 선별검사와 평가, 전문의 면담 등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이후 2~3차 방문 시 결과에 따른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상담비는 최대 3회차까지 지원하며, 방문 횟수에 따라 차등 지급한다. 1회 방문 시 4만 원, 2회부터 3회까지는 회당 2만 원이 지원돼 최대 8만 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약제비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구는 지난해 하반기, 참여기관 수를 5개소에서 7개소로 확대해 운영 중이다. 동서울정신건강의학과의원, 건대하늘정신건강의학과의원, 성모평온한마음의원 등 지역 내 정신의료기관이 참여 중이며, 전체 명단은 서울시 정신건강 통합 누리집 ‘블루터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광진구보건소 건강관리과(02-450-1962)로 문의하면 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급격한 사회적 변화와 스트레스가 심리적 어려움을 초래하는 시대에 마음건강은 개인만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 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하는 과제”라며, “앞으로도 광진구는 구민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필요한 지원이 원활히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는 중증 정신질환자의 치료·재활과 지역주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전문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우울·불안 등을 겪는 구민에게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 바우처를 제공하는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의 성과를 인정받아 2025년도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