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천교육지원청은 11월 5일 오후 2시 30분, 옥천교육지원청 소회의실에서 관내 특수교사를 대상으로 『장애학생 인권보호를 위한 교사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장애학생의 인권보호에 대한 교사의 인식을 제고하고, 교육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인권 관련 사례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류재연 교수(나사렛대학교 특수교육과)가 진행했으며, ▲집단상담을 통한 교사의 정서적 성찰 및 인권 감수성 강화 ▲사례 중심 컨설팅을 통한 실질적 대응 전략 모색의 두 단계로 구성됐다. 참여 교사들은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며, 장애학생의 인권이 존중받는 학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실천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수에 참여한 한 특수교사는 “학생의 인권과 교사의 정서적 안정이 함께 고려되어야 한다는 점을 다시금 느꼈다”며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 대해 구체적인 대처 방안을 나눌 수 있어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정애 교육장은 “교사의 인권 감수성과 전문성은 장애학생의 행복한 학교생활을 지탱하는 중요한 축”이라며 “앞으로도 교사 지원 중심의 프로그램을 통해 인권 친화적인 교육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