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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 청년 수요맞춤형 매입임대주택 '청춘가옥', '에이블랩' 등 15세대 입주자 추가 모집

공실 발생한 3개 주택, 총 15세대 추가 입주자 모집…최대 10년 거주, 임대료 월 19만원부터

 

관악구가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마련한 수요자 맞춤형 매입임대주택 3개소의 공실 세대에 대한 입주자를 추가로 모집한다.

 

구는 오는 26일부터 총 15세대의 입주자를 모집한다. 공급 대상은 ▲청춘가옥(법원단지 10길 5) 1세대 ▲청춘가옥 2호점(법원단지 16길 11) 2세대 ▲에이블랩(신림로23길 86-3) 12세대 등 총 15세대이다.

 

특히, 2023년에 공급된 '에이블랩'(지상 5층, 20세대)은 당초 청년창업인을 위한 전용 주택이었으나, 청년주택 수요 증가 추세를 반영해 올해부터는 일반 청년도 입주가 가능하도록 전환됐다.

 

주택 전용면적은 26㎡에서 38㎡까지 구성되어 있으며, 각 주택별로 8면의 주차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임대보증금의 경우 1,917만 원에서 4,114만 원, 월 임대료는 19만 7천 5백 원에서 52만 1천 8백 원 수준으로, 주택별 공급면적과 소득요건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최초 계약기간은 2년이며, 입주 자격을 유지하면 최대 10년까지 거주 가능하다.

 

신청 자격은 모집공고일 현재 ▲세대 구성원 전원이 무주택자이면서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70% 이하여야 하며 ▲미혼인 19세~39세 청년이어야 한다.

 

신청 기간은 11월 26일부터 12월 5일 18시까지이며, 신청방법은 관악구청 홈페이지(참여/예약▷참여신청▷행정접수)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에 한해 오는 21일 10시부터 12시까지 ‘청춘가옥’과 ‘청춘가옥 2호점’을, 14시부터 16시까지 ‘에이블랩’의 내·외부를 둘러볼 수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이번 수요자맞춤형 청년 매입임대주택의 공실 공급이 주거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추가적으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주거 환경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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