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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오성환 당진시장, "살고 싶은 당진, 이사하고 싶은 도시 목표"

- 당진시, 기업 유치로 인구 역대 최대 기록... '자사고·종합병원·호수공원' 정주 여건 대폭 개선 예고
- 1만 6천 명 외지 거주자 유입 노린다! 오성환 시장, 교육·의료 인프라 확충 집중 계획
- [헬로tv뉴스] 오성환 당진시장 "살고 싶은·이사하고 싶은 도시 목표" (2025.11.25) 방송리뷰

 

민선 8기 당진시가 기업 유치 및 역대 최대 인구 기록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연이어 달성하고 있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헬로tv뉴스와의 미니 인터뷰를 통해 주요 성과와 함께 시민들이 '살고 싶고 이사하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핵심 현안 추진 계획을 밝혔다.

민선 8기 주요 성과: 19조 투자 유치와 인구 증가

오성환 시장은 민선 8기 취임 이후의 성과로 대규모 투자 유치를 강조했다.

  • 투자 유치 성과: "민선 8기 실적이 16조 7천억 원이며, 금년 안에 19조 원 달성이 예상된다." 이는 공격적인 기업 유치와 투자 유치 활동의 결과라고 밝혔다.

  • 대표 사례 - K모빌리티 물류 단지: SK렌트 포기로 무산 위기에 처했던 기업 혁신 파크 부지(15만 평)를 오히려 22만 평 규모의 K모빌리티 물류 단지로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 기대 효과: 약 3,000명의 직접 고용 창출, 유동 인구 약 8,000명 증가, 8조 8천억 원의 경제 유발 효과를 예상했다.

  • 대표 사례 - 선광 유치: 인천에서 가장 큰 물류 기업인 선광을 송문 국가산업단지에 유치하여 현재 공사 중이며, 이는 당진의 비전을 높이는 중요한 성과로 평가했다.

  • 인구 증가 추세: 전국 대부분의 지역이 인구 소멸을 걱정하는 상황에서, 당진시는 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로 인구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인터뷰] 오성환 당진시장, "살고 싶은 당진, 이사하고 싶은 도시 목표"/ 출처=헬로tv뉴스

 

'살고 싶은 도시'를 위한 정주 여건 확보 계획

오 시장은 당진에 직장을 두면서도 외지에 거주하는 1만 6천 명(가족 포함 4~5만 명)의 인구를 시내로 유입시키기 위해 정주 여건 확보가 시급하다고 진단했다.

  • 외지 거주 이유 분석: 표본 조사 결과, 외지 거주 이유는 교육, 의료, 공원 등 정주 여건 미비 때문이었다.

  • 교육/의료 개선: 다행히 이번에 현대제철과 협력하여 자율형 사립고(자사고)와 종합병원 건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현대는 의료 재단에 1,110억 원을 지원하기로 이사회에서 통과되어 의료 인프라 개선이 가시화되었다.

  • 생활 환경 개선: 현재 호수공원 부지 보상이 진행 중이며, 호수공원까지 완비되면 "당진이 정주 여건이 마무리되어 살기 좋은 도시, 이사하고 싶은 도시로 변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미래 핵심 현안: 교통 개선 및 탄소 중립 선도

앞으로 당진시가 추진해야 할 주요 현안으로는 교통 문제 해결과 환경 문제 대응을 꼽았다.

  • 교통 인프라 확충: 상습 정체 구간인 서해안 고속도로의 부담을 줄일 제2 서해안 고속도로 건설과 출퇴근 시간 정체를 해소할 32호 국도 우회도로 건설을 위해 KDI 타당성 검토를 추진하는 등 반드시 완수해야 할 과제라고 밝혔다.

  • 탄소 중립 선도: 당진시가 전국에서 탄소 배출량이 가장 많은 지역인 만큼, 탄소 중립 선도 도시로 지정되었으며, 연료 전환 수소 도시로도 지정받아 추진 중이다. 오 시장은 탄소 중립 도시 완성을 위해 연료 전환을 통한 수소 도시 완비가 필수적이라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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