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8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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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미숙 경기도의원, OBS 개국 30주년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선정”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곽미숙 위원(국민의힘, 고양6)은 12월 8일 OBS 개국 30주년 특집으로 마련된 ‘2025 경기도의회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됐다. 곽미숙 의원은 도민 생활과 직결되는 여성·가족·평생교육 분야 전반에서 문제점을 면밀히 짚어내고, 산하기관 운영의 불투명성을 바로잡는 데 집중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곽미숙 의원은 올해 행정사무감사에서 평생교육진흥원·여성가족재단·경기도서관 등 소관 기관의 대관·예산·계약·운영 관련 전반적인 관리체계의 미비를 지적하며, 단순한 비판이 아닌 정책 개선을 위한 구체적 대안을 제시하는 데 주력했다. 특히 기관들이 대관료 산정 기준, 감면 규정, 계약 평가자료를 제출하지 않은 채 불명확한 운영을 지속해 온 문제를 바로잡고자 철저한 근거 제시와 추가 자료 제출을 요구하는 등 책임 있는 감사를 이끌었다.

 

또한 긴급발주와 수의계약이 반복되는 관행, 일부 기관의 내부 징계·갈등 처리 미흡, 현장 실태조사 없이 이루어지는 정책결정 등을 지적하며 “행정은 도민의 신뢰 위에서 완성된다”는 원칙을 분명히 했다. 곽 의원은 실제 사례와 현장에서 접한 도민들의 민원, 여러 해 동안 반복된 구조적 문제를 종합적으로 제시하며 산하기관과 집행부가 도민에게 설명책임을 다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여성가족국과 산하기관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하지 않은 채 탁상 중심의 사업 편성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을 비판하며, “도민의 삶을 다루는 부서일수록 더 촘촘한 준비와 세심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또한 연중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를 예산심사 단계까지 방치해서는 안 된다며, 기관별 계약자료, 예산 집행 내역, 심사표 등을 즉각 제출하도록 요청하는 등 감사를 통해 실제 개선을 이끌어 내는 역할을 수행했다.

 

곽미숙 의원은 수상 소감을 통해 “이번 우수의원 선정은 도민의 목소리를 대신해 행정의 빈틈을 묻고 바로잡아야 한다는 의회의 책무를 다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인다”며 “앞으로도 행정이 편한 길 대신 도민이 신뢰할 수 있는 길을 선택하도록 더욱 꼼꼼히 감시하고 제대로 지원하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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