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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함께 만든 사회적경제 성과" 은평구, 2025년 사회적경제 성과공유회 개최

올 한 해 정책 성과 공유·내년 돌봄 분야 확대 논의

 

서울 은평구는 오는 19일 은평구사회적경제허브센터에서 ‘2025년 사회적경제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성과공유회는 2025년 한 해 동안 추진한 사회적경제 정책과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사회적경제기업과 지역 구성원 간 교류와 연대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사업 성과 및 향후 계획 보고, 사회적경제기업 성장 경험 공유, 패키지 개발 제품 전시, 네트워킹 데이 등으로 구성됐다.

 

올해 은평구는 ▲창업 지원 ▲교육·컨설팅 ▲판로 확대 ▲네트워크 강화 등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 단계에 맞춘 맞춤형 사업을 추진하며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왔다.

 

특히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서울시,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과 다양한 방식으로 협업해 ’은평 꽃피는 장날‘과 ’제품 전시기획전’을 개최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구민에게 효과적으로 알렸다.

 

또한 새롭게 추진한 지역 사회공헌 사업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이 지역 문제 해결에 직접 참여했다. 목소리 기부, 취약계층 대상 요리교실 개최, 외국인 대상 은평구 관광 패키지 개발 등 다양한 성과를 냈다.

 

이런 성과 등을 바탕으로 은평구는 올해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자치단체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사회적기업친화도시‘로 지정되는 등 사회적경제 분야에서 정책 성과와 추진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은평구는 향후 일상 돌봄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고, 내년부터 사회적경제 기업이 돌봄 분야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사회적경제 기업에 대한 돌봄 역량 강화 교육을 지원하고 돌봄 관련 시범사업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은평구 사회적경제기업이 지역에 기반을 두고 계속하여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성과공유회는 우리 사회적경제기업들이 한 해 동안 쌓아온 성과를 함께 돌아보고, 서로의 경험을 자산으로 삼는 자리다”라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기업이 주민의 삶과 맞닿은 영역에서 역할을 넓혀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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