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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구, 학교·마을 연계 청소년 미래교육 모델 구축

2025 나래이음 미래교육 성과공유회…4개 분야 13개 사업 운영

 

대전 유성구는 17일 유성구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나래이음 미래교육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전시교육청 행복이음 교육지구 사업과 연계해 추진한 나래이음 미래교육 사업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교육 주체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학생·교사·마을교육공동체 관계자·교육 활동가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나래이음 미래교육 사업은 지역사회와 학교를 연계한 프로그램을 발굴·지원해 마을 교육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된다. 올해는 ▲지역사회 협력 강화 ▲학교 연계 활성화 ▲특화 사업 ▲마을교육 생태계 지원 등 4개 분야 13개 사업을 운영했다.

 

유성구는 다양한 직업 체험을 통해 청소년의 진로 탐색을 지원하는 진로 직업 체험 박람회 ‘청소년 나Be 한마당’과 과학·건축·지식재산 등 분야별 전문가와 소통하는 ‘나Be 진로특강’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 역량 강화를 도왔다.

 

또한, 생태·놀이 등 학생 참여형 방과후 마을교육 프로그램과 학생·주민 동아리 중심의 마을교육 콘텐츠 운영을 위한 공모사업도 추진해, 마을이음학교 5개 단체와 마을이음동아리 15개 단체가 활동했다.

 

대전청소년문학연구모임은 청소년의 정서 역량을 키우기 위한 ‘와글와글 어린이 시인 학교’를 운영했으며, 어은중 마을이음동아리 ‘어은손길’은 테라리움 만들기, 장애 공감 활동, 학교 환경 개선 활동 등을 진행하며 마을 기반 교육을 실현했다.

 

유성구 관계자는 “마을과 학교가 협력해 만든 교육 경험이 아이들의 성장에 의미 있는 성과로 이어지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다양한 자원을 연계해 지속 가능한 미래 교육 모델을 구축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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