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 속에서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반찬 나누미 사업'을 추진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사랑의 반찬나누미 사업은 올해로 4년째 이어지고 있는 병영면의 대표적인 나눔 사업으로, 매년 혼자 식사를 해결하기 어려운 이웃들에게 정성이 담긴 음식을 전하며 꾸준히 이어져 오고 있다.
올해는 독거노인과 독거남성 등 음식 조리가 어려운 취약계층 70가구를 선정해 불고기, 물김치, 동그랑땡, 시금치나물과 함께 제철 귤을 전달했다.
특히 이번 사업에는 병영새마을부녀회(부녀회장 서선자) 회원들이 이른 아침부터 참여해 음식 조리와 포장, 전달까지 전 과정에 함께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정성껏 음식을 만들다 보니 이마에는 땀이 송골송골 맺혔고, 현장은 사랑과 온기로 가득 찼다.
비록 날씨는 매서웠지만, 이웃을 향한 마음만큼은 더욱 뜨거웠다.
병영새마을부녀회는 반찬나누미 사업뿐만 아니라 보양음식 지원사업, 각종 면 행사에서도 늘 솔선수범하며 지역사회를 위해 힘을 보태고 있다.
묵묵히 이어져 온 부녀회의 따뜻한 손길은 병영면 나눔 활동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음식 전달과 함께 새해 인사와 안부를 전하며 이웃과 마음을 나누는 시간도 마련돼, 병영면 전체가 함께 새해를 맞이하는 훈훈한 분위기로 채워졌다.
반찬을 전달받은 어르신들은 “매서운 겨울에 큰 힘이 된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양은희 공공위원장 “4년째 이어지고 있는 나눔 활동이 이웃들의 일상에 힘이 되길 바란다”며 “매번 함께해주시는 병영새마을부녀회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민관이 함께하는 복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