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제 단양의 어르신들은 버스비 걱정 없이 길을 나선다.
단양군은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 증진과 노인 복지 강화를 위해 오는 2월 1일부터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버스 무료 이용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단양군에 주민등록을 둔 만 65세 이상 군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지원 대상은 약 1만 800여 명으로 예상된다.
어르신들은 전용 ‘교통복지카드’를 통해 월 20회까지 관내 시내버스와 행복나드리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사용하지 않은 횟수는 이월되지 않으며, 매월 1일 무료 이용 횟수 20회가 자동 충전된다.
관내 경계를 벗어나는 노선을 이용할 경우에는 자부담으로 계속 이용할 수 있다.
이 경우 교통복지카드에 현금을 충전해 일반 교통카드처럼 사용하면 되며, 충전은 편의점 등에서 가능하다.
교통복지카드 발급 신청은 오는 26일부터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접수한다.
초기 혼잡을 줄이기 위해 첫 주(1.26.∼1.30.)는 출생연도 끝자리 요일제로 운영된다.
▲월요일(1·6년생) ▲화요일(2·7년생) ▲수요일(3·8년생) ▲목요일(4·9년생) ▲금요일(5·0년생) 순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만 65세가 되는 날부터 즉시 신청 가능하다.
첫 주 이후에는 요일 구분 없이 상시 신청·발급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버스 무료 이용사업은 단순한 교통 지원을 넘어 어르신들의 이동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는 교통복지 정책”이라며 “병원 진료와 장보기, 여가활동 등 일상 이동의 부담을 줄여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지역 내 소비와 활력 회복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고령사회에 대응한 복지 정책을 지속 확대해 ‘어르신이 살기 편한 단양’ 실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