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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남구의회 김경묵 의원, 제31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발언

“전선 없는 안전한 거리 조성을 위한 전선 정비대책 마련 촉구”

 

광주 남구의회 김경묵 의원은 28일 열린 제31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폐전선과 폐통신선 난립 문제를 지적하며 체계적인 정비를 통한 도시 안전 강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남구 하늘을 올려다보면 곳곳에 방치된 거미줄처럼 얽힌 전선과 통신선은 미관 훼손을 넘어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도심 속 시한폭탄”이라며 “보다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정비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 자료를 인용해 “지난해 전국 화재 3만8천여 건 중 약 30%가 전기적 요인에 의해 발생했다”며 “특히, 전기화재의 약 80%가 전선 피복 손상이나 접촉 불량에 따른 단락 사고라는 점에서, 노후 전선과 관리 부실은 화재 위험으로 직결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문제는 이러한 위험이 주택가와 골목길 등 주민 생활과 가장 밀접한 공간에 집중돼 있다는 점”이라며 “기관별·사업자별로 책임이 분산된 채 방치되어 온 구조적인 문제”임을 지적했다.

 

“전국적으로 약 300만개의 폐전선이 건물 외벽과 전신주에 철거되지 않은 채 남아있다”며, “폐선들은 전선의 열 방출을 방해하고 화재 발생 시 불길을 빠르게 확산시키며 낙하 사고와 소방차 진입 지연으로 이어져 재난 피해를 키우는 직접적인 원인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김 의원은 ▲관내 위험지역 전수조사 실시 및 위험도 기반의 상시 점검·관리 체계 구축 ▲통신사의 폐선 철거 책임 명확화 및 행정 조치 병행 ▲공동 인입 설비 도입과 지중화 사업 확대 등 체계적인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끝으로 “남구가 광주시와 중앙정부, 유관기관에 적극 건의해 ‘전선 없는 안전한 거리’ 조성에 앞장서야 한다”며 “주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전선 정비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 줄 것”을 당부하고 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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