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곳곳에 난립한 현수막으로 시민들의 불만이 커지는 가운데, 정작 여야 정치권은 '선택적 단속' 논란으로 공방을 벌이고 있어 시민들의 피로감만 가중되고 있다. "어디를 가도 현수막 투성이"... 시민 불편 가중성남시 거리 곳곳은 각종 현수막으로 뒤덮여 있다. 새해 인사부터 정치 구호까지, 무분별하게 게시된 현수막들로 인해 시민들은 눈살을 찌푸리고 있다. 한 시민은 "주요 도로마다 현수막이 너무 많아 보기 흉하다"며 "관리를 제대로 안 하는 건지, 할 수 없는 건지 모르겠다"고 하소연했다. 여야는 '이중잣대' 공방... 본질은 실종그러나 정작 성남시와 정치권은 현수막 난립 문제 해결보다는 '누구 현수막을 단속했느냐'를 놓고 공방을 벌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지호 대변인은 19일 성명을 통해 "신상진 성남시장의 새해 인사 현수막은 방치하면서 민주당 정치인의 현수막에만 즉각 계고장을 부착했다"며 "노골적인 이중잣대"라고 비판했다. 김 대변인은 또 "혐오를 조장하는 정당 현수막들은 사실상 방치하면서, 시민에게 새해 덕담을 전하는 평범한 인사 현수막만 단속하는 것이 과연 정상적인 시정이냐"고 지적했다. "공정한 기준으로 일괄 정리해야"시민들은 정치적 공방보다 실
롯데의료재단(이사장 김천주)은 하남 보바스병원 공식 웹사이트가 (사)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최하는 **'웹어워드코리아 2025'에서 의료부문 최우수상(최우수 웹사이트)**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로 22회째를 맞이한 '웹어워드코리아 2025'는 국내 인터넷 전문가 4,000여 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이 한 해 동안 가장 혁신적이고 우수한 웹사이트를 선정해 시상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우수 웹 평가 시상식이다. 올해는 총 13개 부문, 62개 분야에 517개 업체(336개 웹사이트)가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하남 보바스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비주얼 디자인 ▲UI/UX 디자인 ▲기술 ▲콘텐츠 ▲마케팅 ▲서비스 등 6개 부문 전반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최우수 웹사이트'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고령층 및 약시 사용자를 고려한 충분한 텍스트 크기와 명암 대비 ▲사용자가 최소한의 클릭으로 원하는 정보에 도달할 수 있는 명확한 메뉴 구조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복잡한 전문 의료 정보를 카드형 배열과 폰트 계층 구조를 활용해 시각적으로 명확하게 전달한 점도 강점으로 꼽혔다. 사용자 편의를 극대화한 기능 설계도 주목받았다. 병원 측은 진료 예약 절차
성남시의회 국민의힘 정용한 대표의원이 19일 오전 11시 성남시의회 4층 세미나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의장 선출 파행에 대해 사과하며 민주당을 강하게 비판했다. 정 대표의원은 "92만 성남 시민께 책임 있는 정치를 구현하지 못해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앞에서는 의장 공백을 둔하다 하고 뒤에서는 여당 반란표와 야합한, 의장 후보 하나 없는 원내 15석 민주당을 상당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의장 선출 투표 결과 논란전날 실시된 의장 선출 투표에서 박은미 의원이 19표, 이덕수 의원이 15표를 얻었으나, 박은미 의원 득표 중 4표, 이덕수 의원 득표 중 5표 등 총 9표가 무효 처리되면서 의장 선출이 무산됐다. 정 대표의원은 "민주당이 고의로 글씨를 알아보기 어렵게 작성해 무효표를 만들었다"며 "이는 민주당이 사전에 야합한 결과"라고 주장했다. 그는 "민주당에서도 세 번의 의원총회를 통해 고성이 오가는 등 내부 논란이 컸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당론 이탈 의원 징계 착수"정 대표의원은 국민의힘 소속 16명 중 일부 의원이 당론을 따르지 않은 것에 대해 "징계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그는 "도당에 징계를 요청했으며, 구체적인 대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