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이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말라리아 퇴치사업단을 구성·운영해 말라리아 예방과 확산 방지에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 최근 접경지역을 중심으로 말라리아 환자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선제적 방역 조치와 예방 활동 필요성이 커졌다. 이에 따라 양구군보건소는 감염병관리팀을 중심으로 의료기관, 군부대 등과 협력해 말라리아 전담 조직인 ‘말라리아 퇴치사업단’을 구성한다. 퇴치사업단은 6개월 동안 말라리아 주요 매개체인 모기를 집중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모기 트랩을 설치하고 주기적으로 회수해 포획된 모기의 종류 및 개체수를 분석, 고밀도 발생 지역을 우선적으로 방역할 예정이다. 또한 말라리아 고위험 지역과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정기적인 방역 활동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지역 병원 및 군부대와 협조 체계를 구축해 의심 환자 발생 시 실시간 보고 체계를 유지하고, 환자 발생 시에는 신속한 역학조사 및 주변 지역 긴급 방역을 실시할 방침이다. 아울러 군민들의 감염병 인식을 높이기 위해 다중이용시설 등을 중심으로 모기 기피 수칙을 알리고, 말라리아 예방 캠페인도 함께 진행해 주민 건강 보호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
양구군이 2025년 군(軍) 소음피해 보상금으로 소음 대책 지역으로 지정된 마을 주민에게 4억여 원을 지급한다. 군 소음피해 보상금 지원은 '군용비행장·군사격장 소음 방지 및 피해 보상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군용비행장 및 군 사격장 운용으로 발생하는 소음피해에 대한 보상 등을 추진해 주민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보장하고 군사 활동의 안정된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구군은 올해 1~2월 2025년 군 소음 피해보상금을 접수했으며, 최근 군 소음피해 보상 심의위원회를 열어 2085건, 총 3억 9414만여 원의 지급 대상자와 보상금액을 결정했다. 보상금은 법적 기준에 맞춰 실 거주 기간과 전입 시기, 군 사격장 월별 사격 일수 등에 따라 개인별로 금액을 산정했고, 보상 시기에 해당하지 않거나 대상 지역에 거주하지 않은 주민들이 신청한 건은 지급 대상에서 제외됐다. 보상금은 오는 9월 중 지급할 예정이며, 보상금 결정에 이의가 있는 군민은 8월 말까지 이의 신청을 할 수 있다. 또한 올해 신청하지 못한 경우 2026년 1월에 재신청이 가능하다. 한편 양구군은 지난해 군 소음피해 보상금으
양구군은 관내 공영주차장 39개소에 안내 표지판을 설치하고 노후 주차관리부스 6개소를 새롭게 교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안내 표지판에는 인근 주요 기관이나 상가 명칭, 주차장 주소, 주차 요금, 담당 부서 연락처 등 필수 정보가 담겨 있어, 이용자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주차장을 찾고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양구군이 중점 추진 중인 스포츠마케팅과 연계해, 각종 스포츠대회 참가를 위해 방문하는 선수단 및 관광객 등 외지 방문객들이 주차장 위치를 손쉽게 파악할 수 있으며, 주차 요금과 문의처 등 실질적인 이용 정보가 함께 기재되어 있어 공영주차장 이용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노후 주차관리부스를 신규로 교체했고, 모든 주차부스에는 냉난방기가 설치되어 있어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근무 여건도 개선했다. 연순예 교통행정팀장은 “양구군은 타 시군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은 공영주차장을 확보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설 개선을 통해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불편함 없이 공영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
정선새일센터는 지난 4월부터 운영한 온라인 마케터 전문가 창업과정 및 웰니스 치유 원예사 양성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중도 탈락자 없이 총 32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온라인 마케터 전문가 창업과정은 경력단절 여성과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브랜드 기획, 콘텐츠 마케팅, SNS 광고 운영, 스마트스토어 실습 등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어 실질적인 창업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한편, 웰니스 치유 원예사 양성과정 수료생들은 향후 지역 요양시설, 복지기관, 유치원 등에서 치유 프로그램 지도자로 활동하거나, 프리랜서 강사 및 원예 공방 창업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전문성을 살려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정선새일센터는 2025년 상반기 기준 직업교육훈련 수료생이 총 491명에 이르렀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미래 유망 분야를 중심으로 직업교육훈련을 확대하여 교육의 전문성을 제고하고 실질적인 취·창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하겠다. 더불어 경력단절 예방 및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선군립도서관은 6월 21일 정선군 가족센터 2층 대강당에서 ‘마음의 지혜 – 삶의 기준이 되는 생각의 지혜들’ 북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정선군립도서관 개관 1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150여 명의 군민이 참석해 큰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행사는 김경일 교수의 강연과 에티카 앙상블의 음악 공연으로 꾸며졌다. 김경일 교수는 ‘마음의 지혜’라는 주제로, 삶의 중심을 잡는 생각의 방법과 내면의 기준에 대해 이야기하며 청중과 깊이 소통했다. 강연 후 이어진 북토크와 질의응답 시간에는 사전 질문을 포함한 다양한 고민에 대해 진심 어린 조언이 이어져 참석자들에게 큰 울림을 전했다. 김덕기 가족행복과장은 “이번 북콘서트가 지역 주민들이 지혜를 나누고 함께 공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꾸준히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정선군은 6월 21일 정암사 적멸보궁 특설무대 및 정선군 일원에서 천년을 이어온 문화유산의 의미를 되새기는 ‘정암사 수마노탑 국보승격 5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20년 6월 25일 국보 제332호로 지정된 ‘정암사 수마노탑’의 문화유산적 가치와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국보 승격 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창우 정선부군수, 이철규 국회의원, 퇴우 정념 월정사 주지스님, 천웅 정암사 주지스님을 비롯한 대한불교조계종 관계자,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은 ‘물길이 모여 탑을 이루다’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유사원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의 사회로 개회선언, 내빈소개,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가 차례로 이어졌다. 이어 수마노탑의 조형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입체 조형물을 중심으로 내빈과 무용수가 함께 어우러져 연꽃 모형에 불을 밝히는 축하 세레머니를 진행해 화합과 공존의 의미를 전달했다. 이와 함께 축하 기념 공연에서는 ‘세속의 정화, 수마노탑’이라는 주제로 창작 한국무용이 무대에 올랐다. 자장율사가 당나라 문수보살로부터 받은
속초시가 주최하고 속초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노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공동 주관한 ‘기후변화 인식 전환을 위한 Upcycling Art 전시전 – 생명의 빛’이 뜨거운 호응 속에서 진행 중인 가운데, 지난 21일에는 아동들을 대상으로 ‘업사이클링 아트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지역아동센터 등에서 참여한 20여 명의 아동들은 노춘석 지도로 폐자원을 활용한 창작 활동을 펼치며 자연환경의 중요성을 체험했고, 완성된 작품은 일반 전시장에 함께 전시되어 감동을 더했다. 한편, 속초시립박물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폐자원의 가치를 재조명하며, 예술을 통해 환경 보호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전시에는 작가의 손길을 거친 다양한 업사이클링 작품이 전시되어 시민들에게 지속 가능한 삶에 대한 깊은 성찰을 전하고 있다. 또한, 전시 현장에는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더욱 높이기 위한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대표 전시작 ‘빛의 장소 삼족오’를 모티브로 한 키링(열쇠고리), 작가 친필 사인 엽서 등이 현장에서 자율 판매되며, 수익금은 지역 복지기금 마련에 쓰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관람객들은 해양심층
속초시가 지역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속초해양산업단지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지난 21일 시내 투어 행사를 추진했다. 속초해양산업단지는 3개 단지, 120여 개 업체가 입주해 있는 산업단지로, 1,300여 명의 내·외국인 근로자가 종사하고 있다. 이 중 외국인 근로자는 350여 명으로, 30%를 차지하고 있어 산업단지의 필수 인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속초 투어는 산업단지 근로자들이 반복되는 근로 현장에서 잠시 벗어나 속초시의 관광과 문화체험을 통해 지역사회 조기 정착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투어에 참석한 30여 명의 근로자는 시립박물관, 산악박물관, 청초호 등을 다니며 속초에 대해 더 자세히 이해하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에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외국인 간 만남의 장을 조성하여 향수를 달래고, 근로 의욕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 외에도 속초시는, 외국인 근로자의 복지 증진과 안정적인 지역정착을 위하여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다가오는 가을에는 속초해양산업단지 근로자 문화축제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병선 속초시장
속초시가 지역 특색을 반영한 매력적인 답례품을 발굴해 고향 사랑 기부자의 선택 폭을 넓히기 위해 6월 26일부터 7월 9일까지 14일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 추가 선정을 위한 공개모집 신청을 받는다. 신청 대상은 속초시에 사업장이 있는 관내 생산자, 제조·유통업체, 체험시설 운영자 등이고 모집 분야는 관내에서만 운영되는 ▲농·축·수·임산물 ▲가공식품 ▲공예품·공산품 ▲관광·서비스 등 4개 분야이다. 신청 방법 및 제출 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속초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접수된 답례품은 속초시 답례품 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선정된 답례품은 기부자에게 제공되는 동시에 전국 단위로 홍보되어, 참여 업체의 제품 인지도 제고 및 판매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지역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한 참신한 답례품이 많이 접수되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추가 선정을 통해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더욱 확대되고 더불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
속초시가 설악동 화채마을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안전한 보행환경 확보를 위한 골목길 환경정비사업을 마무리했다. 이번 정비사업은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총사업비 5억 원을 투입해 총 1km의 골목길 중 정비가 필요한 429m의 골목길에 대해 이뤄졌다. 노후화된 골목길의 노면 절삭과 덧씌우기, 구간 중 40가구에 대한 담장과 대문 교체가 진행되어 깔끔하고 편안한 분위기의 마을을 조성했다. 특히, 각 주택의 특성을 고려해 담장과 대문 등에 대한 맞춤형 시공이 진행되어 주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 배수로와 하수구에 대한 정비도 함께 진행되어 집중호우 등의 상황에서도 주민들이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그간 진행해 온 스마트 가로등, 클린하우스 설치와 함께 이번 사업의 준공으로 주민들의 보행 안전성은 물론 매력적인 주거환경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시에서는 사업 추진에 앞서 지난해 6월부터 현장 조사와 두 차례에 걸친 주민설명회를 통해 정비 방향을 수립하고 주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여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로써, ‘주민의 의견이 적극적으로 반영된 쾌적한 마을 만들기 사업’이 성공
롯데의료재단 보바스기념병원(원장 나해리)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주기 5차 요양병원 적정성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이 평가는 2023년 7월부터 12월까지 진료분을 기준으로 전국 1,325곳의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진료의 질·환자 안전·시설·입원환경 등 총 13개 지표를 종합 평가한 공식 제도이며, 보바스기념병원은 모든 항목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프리미엄 요양병원의 표준으로서 위상을 확실히 입증했다 보바스기념병원은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보바스 치료법을 기반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국내 대표 프리미엄 요양병원이다. 롯데호텔 수준의 병동, 풍부한 자연광과 조경이 어우러진 공간은 환자와 보호자 모두에게 편안하고 품격 있는 치료 경험을 제공한다. 신경과·재활의학과·내과 등 21명의 전문의료진이 협력하여 일상 복귀를 위한 통합 요양·재활 시스템을 운영하며, 외래 진료와 건강검진, 입원 치료 간의 유기적 연계를 통해 고령 환자와 만성질환자의 기능 회복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환자 중심 철학은 병원 설계에서도 반영된다. 병실과 재활치료실의 동선을 고려하여 이동 부담을 줄였고, 넓은 휴게공간과 정원, 자연 채광 설계는 심리적 안정과
프랑스 파리 출신의 사진작가 잔느 듀브레송(Jeanne Dubresson)이 지난 6월 20일 서울 강남 케이리즈갤러리에서 국내 첫 개인전 <HASARD(우연)>의 막을 올렸다. 이날 열린 개막식 행사에는 문화예술계 인사를 비롯한 관람객 다수가 참석해 전시장을 가득 메웠으며, 작가는 유창한 한국어로 관객들과 소통하며 깊은 울림을 전했다. 이날 잔느 듀브레송 작가는 “이 자리에 서게 된 것 역시 제 삶의 ‘우연’이 만들어낸 마법 같은 순간”이라고 운을 뗀 뒤, “작품을 통해 각자 자신만의 상상력과 이야기를 발견하는 또 다른 ‘우연’을 경험하길 바란다”며 첫 한국 개인전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관객들은 그녀의 진심 어린 말과 작품 철학에 큰 박수를 보냈다. 축사에는 홍익대학교 문화예술경영학과 이안 로버트슨(Iain Robertson) 교수가 나서 전시의 의의를 짚었고, 프랑스대사관 협력문화활동부 아카트 빈슨(Agathe Vinson) 시청각 담당관을 비롯한 대사관 관계자, 프랑스 방송인 엘로디, 이탈리아 출신 방송인 테오, 송일준 전 광주MBC 사장 등 다양한 국적과 분야의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전시 축하 건배는 전통주 브랜드 ‘복순도가’에
양구 청춘인성교육원(김건영 원장)은 '2025 행복충전 가족힐링데이'를 6월 21일 토요일 양구 향교 전통예절 교육관에서 학부모와 자녀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 행사는 서흥원 양구군수, 김정미 군의원 등 함께한 특별한 자리로 뜨거운 여름 답답한 마음에 행복은 충전하고 온가족이 함께 힐링하고자 기획되었고, 강양순님의 하모니카 공연, 제이디 댄스학원 멜트팀의 댄스 공연들 다채로운 재능기부 공연을 시작되었다. 가족놀이 레크레이션 △탁구공 옮기기 △과자맛 알아맞추기 등 온가족이 함께 참여하며 학부모와 자녀 사이에 친밀감을 높일 수 있었고, 레크레이션에 담겨있는 인성교육 메시지를 통해 폭넒은 마음의 세계를 경험하였다. '우리가족 스투키화분만들기'는 가족들이 함께 스투키 화분을 꾸미는 시간을 가졌다. 온가족이 함께 만들며 행복을 충전하고 몸과 마음이 힐링할 수 있었고, 이를 통해 가족간의 소통과 유대감을 높일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되었다. 참석자들은 '행복충전 가족힐링데이'를 통해 가족간의 특별한 순간을 함께 나누며 소중한 경험을 얻게 되었고, 이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 소통과 유대감 강화를 촉진하는 가족 대표 행사로 평가받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