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청사 내 텀블러 세척기 시범 설치 및 다회용 컵 순환시스템 확대 운영을 통해 1회용 컵 사용 줄이기 실천문화 정착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3일 시청 구내식당 이용자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내식당 내 텀블러 세척기 1대를 시범 설치했다. 설치 장소는 직원들의 사용 편의와 접근성을 고려해 선정됐다. 텀블러 세척기는 ▲고온·고압을 이용한 30초 쾌속세척 코스와 ▲고온·고압 세척 외 세제, 건조까지 포함한 4분 표준세척 코스로 구성된다. 시는 먼저 30초 쾌속세척 기능으로 단독 운영하고, 향후 이용자 추이에 따라 4분 표준코스를 병행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직원들이 청내 회의, 교육 및 내방객 응대 시 다회용 컵을 사용할 수 있도록 청사 내 다회용 컵 순환시스템 운영을 확대한다. 청사 내 다회용 컵 순환시스템은 직원 누구나 청사에 비치된 다회용 컵을 자유롭게 이용하고 층별 다회용컵 보관함으로 반납하면 전문세척 업체에서 컵을 수거 후 세척해 다시 청사에 재비치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지난해(2024년) 청사 12층 및 22층 복도에 시범
부산시와 부산시사회서비스원은 오늘(26일)부터 5월 29일까지 4일간 부산사회복지종합센터 회의실에서 소규모 사회서비스 제공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노무 분야 필수 집합 컨설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강사진으로 ▲노무법인 ‘해마루’ 황미나 노무사 ▲노무법인 ‘예림’ 천완호 노무사가 참여하며, 종사자가 사전에 제출한 질문을 바탕으로 실무 중심의 질의응답형 상담(컨설팅)이 진행된다. 미리 신청하지 못했다면 진행 기간 내 부산사회서비스원 누리집(busan.pass.or.kr)을 통해 신청하면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상담(컨설팅)은 '사회서비스 제공기관 경영컨설팅 사업'의 하나로 추진된다. 이 사업은 시설 운영의 효율성·투명성·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사회서비스 종사자의 직무 역량을 개발하는 다양한 상담(컨설팅)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 추진하는 프로그램은 ▲‘필수 집합 컨설팅(회계·노무·사업운영·홍보 분야)’ ▲‘찾아가는 맞춤 컨설팅(회계 분야)’ ▲‘상시 온라인 상담게시판 운영(노무·회계 분야)’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부산사회서비스원은 사회서비스 제공기관 종사자들의
부산시는 제38회 세계 금연의 날(5월 31일)을 기념해, 오늘(26일)부터 6월 6일까지 2주을 금연 홍보 주간으로 정하고 '2025년 세계 금연의 날 주간 릴레이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계 금연의 날’은 1987년 세계보건기구(WHO)가 흡연의 심각성과 금연 실천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한 날로, 매년 5월 31일에 전 세계적으로 기념된다. 이번 금연 홍보 주간은 시를 비롯해 시교육청,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 부산금연지원센터, 16개 구·군 보건소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추진된다. 올해 금연 홍보 주간은 '화려한 광고, 숨겨진 덫! 부산시민은 속지 않습니다'를 표어(슬로건)로 진행된다. 최근 금연 시도율이 하락세인 청년층을 집중 홍보 대상으로 정해 담배업계의 마케팅 전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일 예정이다. 시민들에게 흡연의 폐해를 알리며 금연 실천을 유도하기 위한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시는 오는 6월 5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북항 친수공원에서 '건강한 한 걸음, 금연의 시작' 캠페인을 '1530 건강 걷기대회'와 연계해 개최한
부산시는 유기견 입양 가족을 대상으로 1년간 펫보험을 무료로 지원하는 '유기동물 펫보험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입양 유기견의 질병·상해·안전사고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유기동물 입양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줌으로써 유기동물 입양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유기동물 펫보험은 입양 유기견이 상해나 질병으로 인한 수술비 또는 입원·통원 치료비의 70퍼센트(%)를 연간 1천만 원 한도 내에서 보장한다. 또한, 입양 유기견이 타인의 신체에 피해를 주거나 타인의 반려동물에 손해를 입혀 부담하는 손해배상책임도 1천만 원 한도 내에서 함께 보장된다. 지원 대상은 올해(2025년) 1월 1일 이후 구·군 위탁동물보호센터(6곳) 또는 유기동물입양센터(2곳)에서 유기견을 입양하고, 내장형 동물등록을 완료한 시민이다. 구·군 위탁동물보호센터는 ▲부산동물보호센터 ▲(사)유기동물 및 동물보호관리협회 ▲(사)동부유기동물보호협회 ▲청조동물병원 ▲(사)하얀비둘기 ▲동구종합동물병원으로 총 6곳이다. 유기동물입양센터는 2곳으로 ▲시 반려동물 복지문화센터 ▲해운대구 유기동물입양센터
부산시는 부산 거주 청년들의 문화 향유 기회 제공을 위해 추진하는 '부산청년만원+문화패스'가 오는 5월 28일 오전 10시부터 동백전 앱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부산청년만원+문화패스'는 주민등록상 부산에 거주하는 18~39세(1986~2007년 출생자) 청년을 대상으로 1만 원을 결제하면 최대 11만 원 상당의 문화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선착순 8천5백 명에게 지원한다. 동백전 앱의 정책자금신청 메뉴를 통해 ▲10만 원 지원권, 7천5백 명 ▲5만 원 지원권, 1천 명이 같은 시간대 선착순 순차 진행․선정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축하합니다’ 메시지가 뜨며, 지원권의 권종 확인은 적격 여부 확인 후 당일 푸시(PUSH) 알림을 통해 순차적으로 안내될 예정이다. 단, 2006년생은 시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함께 추진하는 ‘청년문화예술패스*’로 신청할 수 있으며, 지난해(2024년) 수혜자(부산청년만원문화패스, 청년문화예술패스)는 올해 신청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원하는 청년은 신청일(5월 28일) 전 동백전 앱을 설치(기존 회원 업데이트)하고 디지털
부산시는 내년(2026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에 참가할 '팀 부산(Team Busan) 2기' 기업을 오늘(26일)부터 6월 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전 세계 150여 개국, 4천500여 개 기업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혁신 기술 전시회다. 정보통신기술(ICT), 인공지능, 모빌리티 등 미래 산업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장으로, 세계적(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신생기업(스타트업)과 중소기업에는 최적의 무대다. 올해 시는 처음으로 부산시 명의로 4개 기관과 함께 ‘팀 부산’을 구성해 ‘CES 2025’에 참가했다. 부산관 참가기업 23개 사는 112만 달러(약 16억 원)의 현장 계약을 체결했으며, 계약추진액은 지난해 1천만 불에서 올해 1천739만 불(약 252억 원)로 70퍼센트(%) 증가했다. 또한 6개 사가 ‘CES 혁신상’을 수상하는 등 역대 최대의 성과를 거뒀다. 내년에는 올해보다 규모를 확대해 28개 사가 참가할 예정으로, 오늘(26일)부터 3개 기관의
부산시는 고용노동부의 '상생형 중소기업 공동직장어린이집 설치비 지원 공모사업'에 '광복로 공동어린이집 추진단'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광복로 공동어린이집 추진단’은 중구 광복로에 있는 부산의 유명 피자집인 ‘㈜에프지케이(이재모 피자)’를 대표 사업장으로 하는 사업주단체다. ▲㈜에프지케이(이재모 피자) 외 인근 중소기업 4곳 ▲이승학돈까스 ▲자갈치새마을금고 ▲(재)한국대학생선교회 ▲인피니트스포츠 등으로 구성된다. 전국에서는 ▲부산 ▲서울 ▲대구 3곳이 선정됐다.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시설건립비로 국비 최대 10억 7천만 원과 인건비·운영비가 지원되고, 이와 별도로 ▲시는 기업설치부담금 1억 원을 추가 지원한다. 상생형 중소기업 공동직장어린이집은 중구 광복중앙로 33, 5층에 연면적 431.44제곱미터(㎡)로 조성된다. 광복로 공동어린이집 추진단 기업 직원과 인근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자녀 보육을 위해 내년(2026년) 3월 개원할 예정이며, 보육정원은 37명 규모다. 이번 선정은 시가 근로복지공단과 함께 ㈜에프지케이 등 여러 기업체를 방문해 부지확보·사업주단체
부산시는 오늘(26일)부터 5월 28일까지를 '2025 해양주간(OCEAN WEEK)'으로 정하고, 이 기간 벡스코 등에서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5 해양주간(OCEAN WEEK)'은 올해 3회째로, 시, 해양수산부, 해양 분야 공기업, 연구기관, 협회, 기업 등이 한자리에 모여 해양산업의 활로를 모색하고 이를 통해 대한민국을 세계적인 해양 강국으로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시와 국제신문이 공동으로 주최하며, 주요 행사로 ▲개회식 및 기관장 토크콘서트 ▲해양경제포럼 ▲해양산업 리더스 서밋 ▲온라인 해양 콘퍼런스 등이 열린다. 먼저, 오늘(26일) 오전 10시에는 개회식과 기관장 토크콘서트가 진행된다. 개회식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해양수산부 차관, 시의회 의장, 시교육감,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참석해 '2025 해양주간'을 선포한다. 개회식에 이어 진행되는 기관장 토크콘서트는 ‘대한민국의 미래와 해양-미래세대에 전하는 바다’를 주제로, 해양 분야 교육․연구기관, 기업 대표가 해양의 미래 비전에 관해 토론한다. 개회식에 이어 26일 오후 2시부터 27일
부산 북구는 지난 23일,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신용회복위원회 부산·경남본부, 서민금융진흥원 부산·경남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내 위기에 처한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여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장기적인 경기 침체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서민금융 및 채무조정 등의 선제적 지원을 할 수 있는 연계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으로 북구에서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복지서비스 연계 지원, ▲금융취약계층 생필품 지원, ▲복합지원 서비스 연계 및 찾아가는 복합지원 상담, ▲신용·채무조정· 금융 교육, ▲휴먼 예금 찾아주기 등의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오태원 북구청장은 “이번 협약이 과중한 채무와 신용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과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구민들에게 금융·복지 복합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든든한 사회안전망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부산근현대역사관은 '호국 보훈의 달' 6월을 맞아 나와 이웃, 그리고 사회를 생각해 보게 하는 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6월 '모두의 별관'에는 이언옥 작가의 북 콘서트 ‘짐노페디(GYMNOPEDIE)’, ▲‘소리 숲’ 앙상블 팀의 '월간 공연'이 개최될 예정이다. [모두의 별관] 6월 셋째 주 토요일(21일) 오후 4시 별관 1층에서는 디자이너이자 사진작가이며 피아니스트인 이언옥의 '작가와의 만남(북 콘서트) '짐노페디(GYMNOPEDIE)''가 열린다. ‘벌거벗은 소년들’이라는 뜻을 지닌 ‘짐노페디’는 총 3곡으로 구성된 피아노 모음곡이다. 프랑스의 작곡가 에릭 사티(Erik Satie, 1866-1925)의 작품으로, 단순하고 반복적인 선율을 사용해 감각을 이완시키고 내면 깊숙한 곳으로 침잠케 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언옥 작가는 본인의 저서에 표현된 에릭 사티의 작품 세계에 대한 이야기와 피아노 연주가 어우러지게 하여 참여자들에게 '정신을 모아 잠잠히 그리고 깊이 생각한다'라는 묵상의 의미를 몸소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민관 인문공동기획으로 추진
부산시는 임진왜란 발발(1592년) 433주년을 맞아 25일 오전 10시 충렬사 내 본전과 의열각에서 순국선열들의 호국정신을 추모하고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한 '충렬사 제향*'을 봉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각급 기관장, 시·구의회 의원, 유림, 선열의 후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석준 시교육감이 초헌관***을 맡아 제향 봉행을 진행한다. * 제향(祭享): 나라에서 지내는 제사 ** 봉행(奉行): 제사나 의식 따위를 치름 *** 초헌관: 나라에서 제사를 지낼 때 임명되는 제관 제향 봉행은 충렬사 본전과 의열각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오전 10시에 ▲개제 선언을 시작으로 ▲제관 제배(제관이 절을 함) ▲참례자 배례(참가자들이 절로 예를 표함) ▲헌관의 분향과 헌작(헌관이 향을 피우고 술을 올림) ▲시 행정부시장의 헌화와 추모사 ▲참례자 분향 순으로 약 50분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제향 의식에 참여하는 제관은 ▲초헌관 ▲아헌관 ▲종헌관 ▲축관 ▲집례 등 9명이다. 또한 본전과 의열각 내부에서 진행하는 제향 봉행 과정을 엘이디(LED) 전광판으로 실시간 중
부산시는 3천억 원 규모의 '부산 미래성장 벤처펀드' 조성이 마무리 단계에 돌입했으며, 오는 2030년까지 총 2조 원대의 펀드 투자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시가 펀드 조성을 시작한 2000년부터 올해까지 조성된 펀드는 69개, 1조 3천422억 원으로, 지난 2020년까지 20년간 5천200억 원 규모에 불과했던 펀드가 박 시장 임기 초기인 2021년부터 올해(2025년 5월 기준)까지 8천200억 원 규모로 급격하게 상승했다. 지역별 벤처투자 비율도 2021년 1.6퍼센트(%) 수준에서 지난해(2024년) 2.8퍼센트(%)까지 지속 증가했다. * 2021년 1.6퍼센트(%), 2022년 2.0퍼센트(%), 2023년 2.3퍼센트(%), 2024년 2.8퍼센트(%) 증가세 하지만 시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벤처투자의 수도권 집중 현상은 여전하다. 비수도권 벤처투자 비율은 20퍼센트(%)대에 그치며, 부산지역 투자 비율도 2.8퍼센트(%)에 불과해 지역 창업·벤처기업을 위한 안정적인 자금 공급이 여전히 부족한 상태다. 이에, 시는 지난해(2024년) 전국 최초로 지역 주도 펀드인 '부산 미래성장
부산 남구가 2025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 '부산시 구·군 기여도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성과로 남구의 탁월한 행정 역량과 강한 추진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는 행정안전부와 관계 중앙행정기관이 함께 국정 주요시책이 지역에서 얼마나 효과적으로 추진되고 있는지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평가하는 제도다. 남구는 특히, ‘상식이 회복된 반듯한 나라’, ‘따뜻한 동행, 모두가 행복한 사회’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두었고, 전 영역에 걸쳐 고른 성과를 인정받아 부산시 16개 구․군 중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이번 최우수 기관 선정은 전 직원이 함께 노력한 결과이자 구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한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구민 중심 행정’이라는 흔들림 없는 원칙 아래, 일상에서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과 남구의 특성을 살린 맞춤형 행정을 통해 구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부산 북구는 ‘2025년(2024년 실적) 지방자치단체 정부합동평가 부산광역시 구·군 기여도 평가’에서 우수 구로 선정됐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는 국정의 통합성, 효율성, 책임성을 확보하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시행하는 종합평가제도로, 지자체의 국가 위임사무, 국고보조사업, 국가 주요 시책 추진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북구는 6대 국정목표 중 ‘민간이 끌고 정부가 미는 역동적 경제’, ‘자유, 평화, 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국가’ 부문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두었으며, 전체 평가 지표 중 85.3%에서 목표를 달성하는 성과를 올렸다. 특히, 북구는 지난 2024년(2023년실적) 평가에서도 최우수 구로 선정되어 특별조정교부금 7,200만 원을 확한 바 있으며, 이번 우수 구 선정으로 2년 연속 부산시 구·군 기여도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오태원 북구청장은 “이번 성과는 국정 목표 달성을 위해 직원 모두가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주민들을 만족시키는 행정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북구는 청년 복합문화 창작공간 SPACE 119의 입주 예술인 극단 아티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생애주기별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꿈다락 문화예술학교’ 통합자율형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생애주기, 생활양식, 관심사 등을 반영해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자율적으로 기획·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극단 아티는 1차 서면 심사와 2차 인터뷰 심사를 거쳐 총 2개 프로그램이 선정되어, 4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으며, 해당 프로그램은 SPACE 119와 금곡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SPACE 119에서는 세대가 함께 사회 문제를 연극으로 풀어내는 협업형 프로그램 ‘이거 심상치가 않네’를 진행하고, 금곡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초등학생이 지역 설화를 발굴해 연극으로 재구성하는 체험형 활동 ‘설화탐사대’를 오는 7월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극단 아티는 “이번 프로그램들은 세대 간의 벽을 허물고 지역 이야기를 재조명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SPACE 119 입주 예술인으로서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활동을 이
과천 지역 대표 수제 디저트 전문점인 '카페 완데이'가 과천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로 선정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과천시는 6월부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을 기존 14종에서 21종으로 대폭 확대한다고 30일 발표했다. 이번 확대에서 가장 주목받는 업체는 과천 지역에서 수제 망고 빙수로 유명한 '카페 완데이'다. 카페 완데이는 과천시민들과 인근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수제 망고 빙수의 맛집으로 입소문이 자자한 곳이다. 신선한 망고와 수제 재료로 만든 빙수는 여름철 과천을 찾는 관광객들의 필수 코스로 자리잡았다. 이제 전국의 기부자들이 완데이의 정성스럽게 만든 수제 구움과자 세트를 맛볼 수 있게 됐다. 과천시는 지난 28일 카페 완데이를 포함한 신규 공급업체 3곳과 협약을 체결했다. 완데이 외에도 △버섯 선물세트(다채바이오(주)) △수제비누·방향제 향기세트(에버그린 아로마힐스) 등 7종의 답례품이 새롭게 추가됐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해당 지자체가 기부금의 30% 범위 내에서 지역특산물 등 답례품을 제공하는 제도다. 카페 완데이 관계자는 "과천의 맛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답례품으
롯데의료재단 보바스기념병원(원장 나해리)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주기 5차 요양병원 적정성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이 평가는 2023년 7월부터 12월까지 진료분을 기준으로 전국 1,325곳의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진료의 질·환자 안전·시설·입원환경 등 총 13개 지표를 종합 평가한 공식 제도이며, 보바스기념병원은 모든 항목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프리미엄 요양병원의 표준으로서 위상을 확실히 입증했다 보바스기념병원은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보바스 치료법을 기반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국내 대표 프리미엄 요양병원이다. 롯데호텔 수준의 병동, 풍부한 자연광과 조경이 어우러진 공간은 환자와 보호자 모두에게 편안하고 품격 있는 치료 경험을 제공한다. 신경과·재활의학과·내과 등 21명의 전문의료진이 협력하여 일상 복귀를 위한 통합 요양·재활 시스템을 운영하며, 외래 진료와 건강검진, 입원 치료 간의 유기적 연계를 통해 고령 환자와 만성질환자의 기능 회복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환자 중심 철학은 병원 설계에서도 반영된다. 병실과 재활치료실의 동선을 고려하여 이동 부담을 줄였고, 넓은 휴게공간과 정원, 자연 채광 설계는 심리적 안정과
프랑스 파리 출신의 사진작가 잔느 듀브레송(Jeanne Dubresson)이 지난 6월 20일 서울 강남 케이리즈갤러리에서 국내 첫 개인전 <HASARD(우연)>의 막을 올렸다. 이날 열린 개막식 행사에는 문화예술계 인사를 비롯한 관람객 다수가 참석해 전시장을 가득 메웠으며, 작가는 유창한 한국어로 관객들과 소통하며 깊은 울림을 전했다. 이날 잔느 듀브레송 작가는 “이 자리에 서게 된 것 역시 제 삶의 ‘우연’이 만들어낸 마법 같은 순간”이라고 운을 뗀 뒤, “작품을 통해 각자 자신만의 상상력과 이야기를 발견하는 또 다른 ‘우연’을 경험하길 바란다”며 첫 한국 개인전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관객들은 그녀의 진심 어린 말과 작품 철학에 큰 박수를 보냈다. 축사에는 홍익대학교 문화예술경영학과 이안 로버트슨(Iain Robertson) 교수가 나서 전시의 의의를 짚었고, 프랑스대사관 협력문화활동부 아카트 빈슨(Agathe Vinson) 시청각 담당관을 비롯한 대사관 관계자, 프랑스 방송인 엘로디, 이탈리아 출신 방송인 테오, 송일준 전 광주MBC 사장 등 다양한 국적과 분야의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전시 축하 건배는 전통주 브랜드 ‘복순도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