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영리 민간단체 더 아트플러스가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토크콘서트 "대한이 살았다. 8호감방"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경기도 문화의날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번 공연은 지난 26일 오후 3시 차병원 밑 탄천 농구장을 시작으로, 28일 오전 11시 구미초등학교, 30일 오전 11시 단대초등학교에서 총 3회에 걸쳐 진행됐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일제강점기 서대문형무소 여옥사 8호 감방에 수감되었던 유관순 열사를 비롯한 여성독립운동가들의 이야기를 다뤘다. 역사적 사실을 철저히 고증하여 설명하고, 이를 무용극으로 표현해 관객들의 이해를 높였다. 첫 공연은 야외에서 진행됐으며, 이후 두 차례의 공연은 인근 지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펼쳐져 학생들에게 살아있는 역사 교육의 장을 제공했다. 더 아트플러스 이성국 대표는 "이번 토크콘서트를 통해 학생들이 올바른 역사관을 갖고 대한민국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일제강점기 항쟁의 역사를 이야기했다"고 공연의 취지를 밝혔다. 이어 그는 "잊혀져가는 우리 역사를 올바르게 기억하고자 하는 취지로 기획했다"며 "앞으로 더 많은 학생과 국민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완성도 있게 준비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문화예술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목표로
40년 역사의 수원 화서시장이 '무허가 노점' 문제를 둘러싼 민민 갈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점포 상인들은 불법 점유와 영업 피해를 호소하고, 노점상들은 생계형 공간이라 주장하는 가운데, 상인회는 "문제의 본질은 불법이 아니라 합의의 정신이 무너진 것"이라며 행정과 정치권에 제도적 보완을 촉구하고 나섰다. "수십 년 전부터 함께해온 상인들... 2019년 합의로 재배치"화서시장 상인회 관계자는 "지금 논란이 되는 노점은 새로 생긴 것이 아니라 수십 년 전부터 시장 안에서 함께 장사하던 분들"이라며 "2019년 아케이드 공사 이전부터 존재하던 상인들"이라고 밝혔다. 상인회에 따르면 당시 시장 현대화 사업 추진 과정에서 점포 상인들과 노점상들이 자진 철거와 재배치 합의를 통해 아케이드 공사를 도왔고, 그 결과 현재의 상권이 형성됐다. 이 합의는 팔달구청과 수원시 지역경제과에도 공식적으로 공유됐으며, '소방도로 확보'와 '시장 질서 유지'를 조건으로 모든 상인이 동의했다는 것이 상인회의 설명이다. 상인회 관계자는 "노점이 시장을 방해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함께 지탱해온 구성원이었고, 그 합의 속에서 시장이 되살아났다"고 강조했다. 일부 점포 상인 반발로 갈등 재
국민의힘 수원특례시(무) 당원협의회(위원장 박재순)가 10월 한 달간 진행한 '사법파괴·법원장악 반대 대국민 서명운동'에 4천여 명의 시민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주요 상권 중심으로 한 달간 진행서명운동은 지난 2일 이마트 수원점에서 시작해 홈플러스 영통점 등 수원시 주요 상권 지역에서 진행됐다. 경기도의회 이애형·문병근 의원, 수원특례시의회 김기정·이찬용·최원용 의원 등 소속 시·도의원과 당원들이 직접 참여해 시민들과 소통하며 서명운동의 취지를 설명했다. 특히 추석 연휴 기간과 비가 잦았던 10월 날씨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의 참여가 이어졌다는 점이 주목받고 있다. 청년층에서부터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세대가 참여하며 사법부 독립 수호에 대한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법치주의는 민주주의의 근간"박재순 위원장은 "사법부의 독립은 민주주의의 근간이며, 정치권력의 영향에서 자유로워야 국민의 권리가 지켜진다"며 서명운동의 의미를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이번 서명운동은 시민 스스로 법치주의를 지켜내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며 "한 달간 4천여 명의 시민이 동참해 주신 것은 법원 독립과 사법부 중립성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중앙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