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 최서윤 의원이 지난 16일 '희망 2026 나눔으로 행복한 광주' 이웃돕기 공개방송 모금행사에 참석해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힘을 보탰다. 이날 행사는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최 의원은 모금행사에 동참하며 지역사회의 온정을 실천했다. 최서윤 의원은 "작은 나눔이 큰 희망이 되는 광주를 만들어가는 것이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며 "앞으로도 따뜻한 연대가 이어져 소외된 이웃 없이 모두가 행복한 광주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희망 2026' 모금행사는 지역 내 저소득층 가정과 취약계층을 위한 긴급 생계비, 의료비, 교육비 등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지역 주민들과 기업, 단체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최 의원은 평소에도 지역사회 복지 증진과 소외계층 지원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여왔으며, 이번 행사 참여를 통해 나눔 실천의 모범을 보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울 강남 봉은사로에 위치한 케이리즈 갤러리(대표 김현정 Liz Kim)에서 신윤주 작가의 개인전 《어포던스(Affordance)》가 12월 18일 막을 올렸다. 이번 전시는 일상 속 반복되는 공간과 감정의 잔재들이 중첩되며 생성하는 ‘시간의 균열’을 회화로 풀어낸다. 전시는 2026년 1월 24일까지 이어진다. 신윤주 작가는 반복과 중첩을 키워드 삼아 시간의 흔적을 시각화해왔다. 전시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하나의 얼굴을 공유하지만 서로 다른 시간에 존재하며, 마치 과거와 현재가 충돌하는 무대 위에서 마주하는 듯한 구성이다. 관람객은 그 틈 사이로 스며든 정서와 기억을 따라, 익숙하지만 낯선 시간의 균열을 경험하게 된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인물의 표정을 지운 대신, 손짓을 감정의 나침반으로 삼았다는 점이다. 작품 속 손들은 사건과 감정의 방향을 가리키며, 초록색 에너지와 함께 화면 위를 유영한다. 구체적인 감정 대신 손과 제스처로 이루어진 이 회화적 언어는 불안, 습관, 강박처럼 일상에 침투한 감정의 잔상들을 명확히 드러낸다. 설치 방식 역시 작가의 시선이 반영됐다. 교차 배치된 대형 캔버스들과 반복적으로 사용된 벽지 패턴은 전시장이라는 물리적 공간을 감
성남시의회 박주윤 의원이 교차로 정지선 이격거리 확대를 통한 보행자 안전 강화에 나섰다. 19일 성남시의회 제307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박주윤 의원은 "5미터의 거리, 한 생명을 지킵니다"라는 제목으로 5분 발언을 통해 정지선 이격거리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발언에서 박 의원은 현행 교차로 정지선과 횡단보도 사이의 거리가 불충분해 우회전 차량과 보행자 간 충돌 위험이 높다고 지적했다. 특히 대형 차량의 경우 운전자의 시야 사각지대로 인해 보행자를 발견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정지선을 5미터 이상 뒤로 물리면 운전자가 보행자를 더 잘 볼 수 있어 사고 예방 효과가 크다는 점을 강조했다. 박 의원은 "단 5미터의 거리 확보가 한 사람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다"며 "성남시가 보행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도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5미터, 생명을 가르는 '골든 존' 전문가들은 정지선 5미터 이격을 '생명을 구하는 최소 안전거리'로 규정하고 있다. 대형 버스나 트럭은 운전석이 높아 앞쪽 가까운 거리는 완전한 사각지대가 된다. 하지만 정지선이 5미터 뒤로 물러나면 운전자는 횡단보도 전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으며, 특히 키 작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