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농업기술센터는 '늘봄학교 맞춤형 농업, 농촌 체험 프로그램'의 확산과 정착을 위한 사업들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교육부와 지자체가 협력해 진행되는 범부처 연계사업의 일환으로, ‘교육격차 해소 및 농업․농촌 가치 확산’이라는 국정과제에 발맞춰 추진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방과 후 돌봄과 교육을 통합한 '늘봄학교'에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접목한 것으로, 농업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도심 속 아이들에게 자연과 교감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센터는 이미 기존 운영되던 2종 프로그램(‘농업과 소통하는 탄소 정원 텃밭 이야기’, ‘그림책과 함께하는 꼬마 정원사’)을 지역 늘봄학교 6개 초등학교 14학급에 시범적으로 운영 중이다. 향후 현장 실증과 지속적인 환류(피드백) 과정을 거쳐 표준화된 교육 모델을 확립함과 동시에 사업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센터는 본격적인 사업 추진의 첫걸음으로 교육 현장에 최적화된 '농업 농촌 체험 범용 모델'을 부산교육대학교와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다. 이 연구과제는 ▲프로그램의 교
“부산 도시브랜드를 입고 느끼고 즐겨보세요!” 부산시와 (재)부산디자인진흥원은 오늘(2일)부터 6월 30일까지 부산 브랜드숍(Big Shop) 1층에서 '부산 도시브랜드를 입다(WE WEAR BUSAN CITY BRAND)'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와 진흥원은 지난 3월, 브랜드숍 팝업스토어 업체 공개모집을 통해 지역 패션 브랜드 ‘어스아워스(USOURS)’를 선정했다. ‘어스아워스’ 브랜드와 협업(컬래버)한 부산 브랜드숍은, 티셔츠를 통해 부산의 정체성을 알리고 부산 기반 지역 예술가(로컬 아티스트) 8인의 작가들과 협업해 도시브랜드의 의미를 일상에서 경험할 수 있는 전시를 선보인다. 행사는 '부산을 담은 미술관'을 콘셉트로 ▲부산지역 작가들의 원화 미술 작품(아트워크)과 이를 활용한 ▲부산 브랜드 티셔츠 ▲천(패브릭) 포스터 등 다양한 팬 상품(굿즈)을 함께 전시해, 관람객이 시각적으로 감상하고 직접 착용해보며 부산의 매력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각 티셔츠에는 부산을 대표하는 지역 예술가(로컬 아티스트)의 작품이 담겨있으며 도시의 상징성과 예술성이
부산시는 부산관광공사와 함께 오는 5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화명생태공원에서 '2025 시네마푸드테라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5월부터 10월까지 총 8회 진행되는 '시네마푸드테라스'의 1, 2회차 ‘스탠다드 프로그램’으로, 영화관람 후 셰프들과 미식 이야기를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같은 기간 진행되는 '2025 부산 밀 페스티벌'과 연계해 열리며, 참가자들은 다양한 먹거리가 있는 ‘푸드존’과 함께 밀과 관련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참가자들은 미쉐린 음식점의 요리를 즐기며 영화 '더 셰프'를 관람하고, 미쉐린 가이드에 선정된 부산 셰프들의 이야기 강연을 들을 수 있다. 영화 관람 이전에 ‘밀 푸드 편집샵’에서 미쉐린 음식점 ▲‘램지’ ▲‘르도헤’ ▲‘코르 파스타 바’ 3곳 중 1곳의 음식을 교환권으로 받을 수 있다. 이후 참가자들은 음식을 맛보며 미쉐린 가이드와 고급 식사(파인 다이닝)를 주제로 한 영화 '더 셰프'를 관람한다. 아울러, 박지연 영화평론가의 사회로, 부산의 미쉐린 가이드 ▲1스타 ‘팔레트’의 김재훈 셰프 ▲셀렉티드 레스토랑 ‘램지
부산시는 오는 5월 26일부터 6월 27일까지 '제15회 부산 마이스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1년부터 시작해 올해 15회째를 맞는 이번 공모전은 부산의 조건과 특성을 고려한 창의적인 전시복합산업(마이스) 콘텐츠를 개발해, 도시 경쟁력을 확보하고 업계를 선도할 대표행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분야는 ❶인공지능(AI) 및 디지털 기술 활용방안 등을 포함한 전시회·국제회의 등 행사 기획·유치 ❷부산의 다양한 이색 회의시설(유니크베뉴)을 활용한 특색있는 행사 기획 ❸블레저·포상관광여행객(마이스 참가자) 대상 부산만의 특화된 맞춤형 관광 프로그램 제안, 총 3개 분야다. 개인 또는 4인 이하 팀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5월 26일부터 6월 27일까지 (사)부산관광마이스진흥회에 전자우편으로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단, 이미 운영 중이거나 타 공모전에서 수상한 작품, 유사한 사례를 단순히 모방한 작품은 출품이 제한된다. 신청서류 서식은 시 누리집 또는 마이스워크넷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7월 중 1차 서류 심사, 2차 발표 심사를
부산시는 오늘(2일)부터 16일까지 15일간 2024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등에 대한 결산검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결산은 회계연도의 세입‧세출예산의 집행실적을 확정하는 예산 과정의 마지막 단계다. 결산검사는 본청, 소방재난본부, 직속기관, 사업소를 포함한 시와 시교육청을 대상으로 하며, 결산검사의 범위는 일반회계 및 기타특별회계의 세입·세출 결산, 기금 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공유재산, 성인지 결산 등으로 결산서와 첨부서류 등을 분석해 재정 운용의 합법성, 타당성, 합리성 등을 검사한다. 이번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를 위해 시의회는 시의원 3명, 회계사 7명, 세무사 2명 등 총 12명을 결산검사위원으로 구성했다. '지방자치법', '지방회계법', '부산광역시 결산검사위원 선임 및 운영에 관한 조례' 등 관련 규정에 따라 결산검사위원은 시의회에서 선임한다. 결산검사 대표위원은 임말숙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이며, 결산검사위원은 김형철 위원과 이복조 위원 그리고 분야별 경험이 풍부한 회계사 7명과 세무사 2명이다. 이번에 구성된 12명의 결산
부산시는 오는 5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항만공사와 함께 '제18회 부산항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항축제는 부산항의 역사적 의미와 상징성을 되새기며 2008년부터 매년 ‘바다의 날(5.31.)’을 기념해 개최되고 있다. 올해로 행사 18회째이며,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북항 친수공원 ▲영도 국립해양박물관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5 대형 한류종합행사' 지자체 연계 공모사업 선정 ▲마이케이 페스타(MyK FESTA)*와 연계한 케이팝(K-POP) 프로그램이 추가되어 예년과는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는 올해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 5억 원을 확보(2024년 총사업비 6억 원 → 2025년 총 사업비 14억 원)했으며, 이에 더해 케이팝(K-POP) 콘서트와 연계한 관광 상품을 개발해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홍보와 마케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세계도시 부산의 이미지를 부각해 지속적인 관광 수요 창출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축제 첫날인 5월 30일 오전
부산시는 오는 5월 4일 화명생태공원(북구 소재) 일원에서 '제1회 부산 낙동강 슬로우 철인3종 페스타(이하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낙동강변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철인 3종 경기로 기존 기록 경쟁 중심의 경기와 달리, 참가자 각자가 자신의 페이스에 맞춰 자연을 만끽하며 완주를 목표로 하는 '슬로우 철인 3종'이라는 새로운 개념으로 진행된다. 대회는 초보자와 가족 단위 참가자도 부담 없이 참가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부산 대표 생태공원의 아름다운 낙동강변을 따라 펼쳐지는 레이스를 통해 참가자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예정이다. 대회는 ▲스탠더드 ▲스프린트 ▲미니 ▲아쿠아슬론 ▲듀애슬론 ▲가족 릴레이, 총 6개 세부 종목으로 운영되며, 대한민국 철인 3종 최초 올림픽 출전 선수인 허민호 선수와 전국 동호인 1천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스탠더드 종목의 기준 코스는 ▲낙동강 119 수상구조대 일원을 왕복하는 1.5킬로미터(㎞) 수영 ▲양산 원동진사를 왕복하는 46킬로미터(㎞) 자전거 ▲화명생태공원 남단 일원을 왕복하는 10킬로미터(㎞) 달리기 코스로 구성된다.  
부산시는 내일(3일) 오전 9시 30분 삼락생태공원에서 '2025 세이브더칠드런 국제어린이마라톤'이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마라톤은 전쟁과 재난으로 고통받는 아동을 지원하기 위해 아동과 가족이 함께 달리며 인도적 지원의 중요성을 체험하는 기부·체험형 행사로, 참가비 전액은 인도적 지원사업의 후원금으로 사용된다. 오늘 행사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어린이, 시민 등 1천5백여 명이 참여한다. '단 한 명의 아이라도 더 구할 수 있도록 함께 달려주세요'라는 표어(슬로건) 아래, 참가자들은 4킬로미터(km) 미니 마라톤 코스를 달리며 즐거운 체험이 기부가 되는 경험을 한다. 마라톤은 재난으로 고통받는 아동 지원을 위한 ‘세이브(SAVE) 러닝 구조대’를 주제(콘셉트)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마라톤 코스를 달리면서 전쟁과 재난 속 아동들을 구조하는 ‘장애물을 뚫고 위험에 처한 친구 구하기’, ‘위험에 빠진 친구에게 구호 물품 챙겨주기’와 같은 임무(미션)를 수행한다. 이날 행사에서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은 인도적 지원사업을 소개하고, 다양한 체험관(부스)을
부산광역시 동구의회 이희자 의원은 제330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보행장애인의 실질적 이동권 보장을 위한 정책 전환의 필요성을 강하게 피력했다. 이 의원은 “보행장애인에게 이동은 단순한 수단이 아니라 일상에 닿는 권리이며, 이는 곧 생존의 문제”라고 강조하며, 이동권 보장을 위해 ‘목적지 접근’에 대한 정책적 관심을 촉구했다. 현재 동구는 전동보조기기 보험 가입, 충전소 설치, 수리 지원 등 보행 수단 중심의 정책은 꾸준히 추진하고 있으나, 건물 진입을 위한 ‘접근 환경’은 여전히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구청 인근의 소규모 점포들, 심지어 약국조차 인도와 건물 사이 단차로 인해 휠체어 진입이 어려운 곳이 많다는 것이다. 이 의원은 타 지자체의 사례를 들어 소규모 상점에도 이동식 경사로 설치를 무상 지원하는 타 지자체의 적극적인 정책을 소개하며, “작은 시설부터 시작되는 변화가 동구의 복지 수준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전동보조기기 지원 정책이 이동의 ‘수단’을 보장해 주는 데 그친다면 이제는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도록 문을 여는 행정’이 필요하다
부산 중구자원봉사센터(센터장 장미영) 소속 미노리 통역봉사단(회장 문혜선)은 4월 29일 중구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지역 내 다문화가정을 위해 30만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가정의 달을 앞두고 다문화가정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자 마련됐다. 미노리 통역봉사단은 내·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관광안내 및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활동을 비롯해 행사 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단체로 매월 ‘문화적 소속감 증진’ 프로그램을 지원, 다문화가정이 한국 문화에 자연스럽게 익숙해지고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기여하고 있다. 이번 기부금은 중구 지역 다문화가정의 생활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며, 미노리 통역봉사단은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 미노리 통역봉사단 문혜선 회장은 “다문화가정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작지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재능기부와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해운대문화회관은 10일 오전 11시, 오후 2시 가정의 달 기념 가족 뮤지컬 ‘전설의 황금똥’을 해운홀에서 공연한다. 공연은 어린이들의 장난으로 죽어가는 야채밭을 살리기 위해 전설의 거름 ‘황금똥’을 찾아 떠나는 흥미진진한 여정을 그린다. 폭풍, 비바람, 두더지의 공격 등 험난한 과정을 헤쳐 나가는 야채들의 모습을 통해 아이들에게 용기와 협동심을 심어준다. 어린이의 이기적인 행동으로 환경이 파괴되는 상황과 야채 친구들이 우정과 협력으로 어려움을 극복하고 마침내 황금똥을 찾아내는 모습이 가족 관객들로 하여금 환경의 가치를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4세(36개월) 이상 관람가, 전석 2만 원. 관람 예매는 해운대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할인율에 대한 자세한 정보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장군은 지난 4월 30일 ‘2025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결정 및 공시하고 오는 5월 29일까지 이의신청을 접수한다고 1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개별 필지에 대한 지가를 조사·산정하고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받아 지난 3월 21일부터 4월 9일까지 열람기간과 의견제출 과정을 거쳤다. 또한, 4월 21일 기장군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를 개최해 공시지가 관련 안건 등을 심의 의결을 하고, 공시 대상인 10만 8917필지에 대한 2025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최종 결정했다. 이번 공시된 개별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주 또는 이해관계인은 오는 5월 29일까지 군청 토지정보과나 토지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및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 사이트를 통해 이의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향후 군은 제출된 이의신청에 대해 감정평가사의 재조사와 검증 후 기장군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6월 26일 조정·공시할 예정이다. 기장군관계자는 “빈틈없는 개별공시지가 업무추진으로 토지행정의 공정성과 신뢰도를 높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개별공시지가 결
기장군은 무주택 다자녀가구의 안정적인 주거환경 마련을 위해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오는 30일까지 대상자 모집을 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무주택 다자녀 가정에 전세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며, 대상자로 선정되면 전세자금 대출 잔액의 1.5% 이내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은 18세 이하 자녀가 3명 이상인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 무주택 기장군 주민으로, 공고일(2025년 4월 7일) 이전 금융기관으로부터 주택전세자금 대출을 받은 세대이다. 다만, 기존 주거급여 수혜자인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공공임대주택 거주자 등 유사 사업으로 지원받고 있는 대상자는 제외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지원자는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 가능하며, 구비서류 등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기장군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이번 사업을 통해 무주택 다자녀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주거환경 마련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추진하겠다”라고 말
부산시는 1일 오후 4시 경남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박 시장을 비롯해 영호남 8개 시도(부산, 대구, 광주, 울산, 전북, 전남, 경북, 경남)의 단체장이 참석하는 '제19회 영호남 시도지사 협력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영호남 시도지사 협력회의’는 영호남 8개 시도 간 상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국토 균형발전을 견인하고자 1998년 창설돼 매년 열리고 있다. 이번 회의는 '영호남 시도지사 협력회의'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해 영호남 시도 간 연계사업과 주요 현안을 제21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 공약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참석자들은 시도 간 연계협력과제 8건, 시도별 현안과제 8건을 심의·의결했으며, 차기 의장으로 전남도지사를 선임했다. 시도 간 연계협력과제는 ▲부총리급 인구지역균형발전부(가칭) 신설(부산) ▲달빛철도 조기 착공(대구) ▲달빛철도 조속 건설 추진(광주) ▲산림청의 산림부(가칭) 승격(울산) ▲'전주~대구' 고속도로 건설(전북) ▲남해안 글로벌 해양·관광·문화 거점 조성(전남) ▲'전주~김천' 간 단선 전철 건설(경북) ▲남해
부산 강서구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를 예방하고자 '빗물받이 위치 표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5월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내 주요 도로와 이면도로에 설치된 빗물받이의 위치를 시각적으로 명확히 표시하여, 주민들이 쓰레기 투기나 무단 주차로 인한 배수구 막힘을 방지하고, 침수 위험을 사전에 줄이기 위한 것이다. 특히 강서구는 내구성이 뛰어난 알루미늄 소재에 시인성이 높은 노란색으로 디자인된 ‘빗물받이 위치 알림 스티커’를 제작해 빗물받이 주변에 부착하고 있다. 스티커에는 ‘빗물받이 위치’라는 문구를 명확히 표시해, 평소 눈에 띄지 않는 배수 시설의 존재를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했다. 강서구는 우선적으로 상습 침수구역과 주요 도로변을 중심으로 총 3,000여 개의 빗물받이에 스티커를 설치할 계획이다. 강서구청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빗물받이에 대한 주민 인식을 높이고, 생활 속 작은 실천을 통해 침수 피해를 줄이기 위한 노력”이라며,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김형찬 강서구청장은 “빗물받이는 평소에는 눈에 띄지 않지만, 폭우 시에
과천 지역 대표 수제 디저트 전문점인 '카페 완데이'가 과천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로 선정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과천시는 6월부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을 기존 14종에서 21종으로 대폭 확대한다고 30일 발표했다. 이번 확대에서 가장 주목받는 업체는 과천 지역에서 수제 망고 빙수로 유명한 '카페 완데이'다. 카페 완데이는 과천시민들과 인근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수제 망고 빙수의 맛집으로 입소문이 자자한 곳이다. 신선한 망고와 수제 재료로 만든 빙수는 여름철 과천을 찾는 관광객들의 필수 코스로 자리잡았다. 이제 전국의 기부자들이 완데이의 정성스럽게 만든 수제 구움과자 세트를 맛볼 수 있게 됐다. 과천시는 지난 28일 카페 완데이를 포함한 신규 공급업체 3곳과 협약을 체결했다. 완데이 외에도 △버섯 선물세트(다채바이오(주)) △수제비누·방향제 향기세트(에버그린 아로마힐스) 등 7종의 답례품이 새롭게 추가됐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해당 지자체가 기부금의 30% 범위 내에서 지역특산물 등 답례품을 제공하는 제도다. 카페 완데이 관계자는 "과천의 맛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답례품으
롯데의료재단 보바스기념병원(원장 나해리)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주기 5차 요양병원 적정성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이 평가는 2023년 7월부터 12월까지 진료분을 기준으로 전국 1,325곳의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진료의 질·환자 안전·시설·입원환경 등 총 13개 지표를 종합 평가한 공식 제도이며, 보바스기념병원은 모든 항목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프리미엄 요양병원의 표준으로서 위상을 확실히 입증했다 보바스기념병원은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보바스 치료법을 기반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국내 대표 프리미엄 요양병원이다. 롯데호텔 수준의 병동, 풍부한 자연광과 조경이 어우러진 공간은 환자와 보호자 모두에게 편안하고 품격 있는 치료 경험을 제공한다. 신경과·재활의학과·내과 등 21명의 전문의료진이 협력하여 일상 복귀를 위한 통합 요양·재활 시스템을 운영하며, 외래 진료와 건강검진, 입원 치료 간의 유기적 연계를 통해 고령 환자와 만성질환자의 기능 회복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환자 중심 철학은 병원 설계에서도 반영된다. 병실과 재활치료실의 동선을 고려하여 이동 부담을 줄였고, 넓은 휴게공간과 정원, 자연 채광 설계는 심리적 안정과
프랑스 파리 출신의 사진작가 잔느 듀브레송(Jeanne Dubresson)이 지난 6월 20일 서울 강남 케이리즈갤러리에서 국내 첫 개인전 <HASARD(우연)>의 막을 올렸다. 이날 열린 개막식 행사에는 문화예술계 인사를 비롯한 관람객 다수가 참석해 전시장을 가득 메웠으며, 작가는 유창한 한국어로 관객들과 소통하며 깊은 울림을 전했다. 이날 잔느 듀브레송 작가는 “이 자리에 서게 된 것 역시 제 삶의 ‘우연’이 만들어낸 마법 같은 순간”이라고 운을 뗀 뒤, “작품을 통해 각자 자신만의 상상력과 이야기를 발견하는 또 다른 ‘우연’을 경험하길 바란다”며 첫 한국 개인전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관객들은 그녀의 진심 어린 말과 작품 철학에 큰 박수를 보냈다. 축사에는 홍익대학교 문화예술경영학과 이안 로버트슨(Iain Robertson) 교수가 나서 전시의 의의를 짚었고, 프랑스대사관 협력문화활동부 아카트 빈슨(Agathe Vinson) 시청각 담당관을 비롯한 대사관 관계자, 프랑스 방송인 엘로디, 이탈리아 출신 방송인 테오, 송일준 전 광주MBC 사장 등 다양한 국적과 분야의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전시 축하 건배는 전통주 브랜드 ‘복순도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