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남부교육지원청은 5월 25일부터 29일까지 경상남도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부산대표로 출전하는 관내 초․ 중학교 학생 선수들을 격려하기 위해, 5월 19일까지 각 학교를 방문한다. 이번 대회에는 남부교육지원청 관내 38개교에서 27개 종목에 걸쳐 초등학생 79명, 중학생 71명 등 총 150명이 부산대표로 선발됐다. 육상을 포함한 27종목(초, 중 중복포함)에서 타 시도 대표 선수들과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주요 참가 종목은 수영, 육상, 배드민턴, 태권도 등이다. 최근 전국 규모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단체종목인 배구(경남여중), 야구(부산중)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 외에도 복싱과 검도 등 개인학생선수들의 선전도 기대된다. 천은숙 교육장은 학생 선수뿐만 아니라 학교 운동부 관리자, 지도자, 지도교사를 직접 만나 감사의 뜻을 전하고, “이번 대회가 결과뿐 아니라 학생 선수들의 성장 과정이 되기를 바라며, 부상 없이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부산광역시남부교육지원청은 28일 오후 3시 20분, 교육지원청 5층 지혜나눔터에서 관내 초등학교 교원 20명으로 구성된‘남부 초등 꿈틀이 수업·평가 지원단 발대식 및 워크숍’을 개최한다. ‘꿈틀이’는‘꿈을 꾸고, 틀을 깨는 배움 중심 수업을 통해 학생 개개인이 성장을 이루는 남부 수업·평가 브랜드’를 뜻한다. 이를 지원하기 위해 ‘질문하는 수업의 실제, AI·디지털 기반 수업, 과정중심평가’영역의 수업·평가 지원단을 구성하여 학생 주도 배움 중심 수업 활성화를 꾀한다. 발대식에서 ‘꿈틀이 수업·평가 지원단’에 위촉장을 수여한다. 워크숍에서는 지원단 역할 안내, 수업 사례 나눔 활성화 방안 협의 및 학생 주도 배움 중심 수업을 위한 학교로 찾아가는 수업·평가 역량 강화 연수 운영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도 갖는다. 천은숙 교육장은 “꿈틀이 수업·평가 지원단을 통해 학생의 성장을 지원하고 협력적 수업 연구를 통한 수업 나눔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에서는 28일 오후 3시, 서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계 과장 및 경사·경장 등 4명과 함께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실시한다. 이번 간담회는 교내외 생활지도에 대한 상호의견 교환과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지원청은 최근 들어 변화되고 있는 생활지도의 방향·학교문화 책임규약 등을 안내한다. 청소년 비행 및 딥페이크 등과 관련하여 서로 의견을 교환하고 예방 및 대처 방안도 논의한다. 또 학교전담경찰관(SPO), 학교생활지도 담당교원, 지원청 장학사 간의 유기적인 업무 협조체계 마련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서부교육지원청에서는 사소한 장난이 학교폭력으로 번지는 사례를 예방하고자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실시하고, 슬로건(3종)을 제작하여 보급하는 등 선제적으로 학교폭력에 대응하고 있다. 이재한 교육장은 “이번 간담회 자리는 학생의 생활지도를 위해 교육지원청 뿐 아니라 지역경찰서까지 유관기관이 한 마음으로 전력을 다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학교현장에 학교폭력 없이 건강하고 행복한 교육현장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
부산광역시립구포도서관(관장 주낙성) 분관 부산영어도서관은 5월부터 10월까지 유아 및 어린이를 대상으로 도서관 World for Kids실에서 ‘Kids’Book Gallery for Character Building’ 프로그램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의 영어책에 대한 친밀감을 형성하고, 독서 연계 체험활동으로 바른 인성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매월 다른 주제의 영어 도서를 전시하고, 관련 독후활동을 제공한다. 5월은 도형과 색깔 관련 도서 읽기와 종이 칠교놀이로 창의성을 기르고, 호국보훈의 달인 6월에는 꽃·식물 관련 책 읽기와 무궁화 지도·거울·나무 꾸미기 등의 무궁화 아트 활동으로 애국심을 함양한다. 7월부터는 여름·휴가, 한국 관련 도서, 그리고 세계 명작동화 등의 영어책 읽기와 부채 만들기, 태극기 엽서 쓰기, 8월은 명작동화 꾸미기, 책 표지를 활용한 나만의 이야기 만들기 등 다양한 독서 연계 체험활동이 진행된다. 9월은 세계 명작 어린이 동화책, 10월은 코믹(만화)도서를 전시한다. 전시는 사전 신청 없이 현장에서 관련 도서를 읽으면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부산광역시립중앙도서관(관장 신용채)은 오는 5월 4일부터 18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도서관 인근 민주공원에서 지역주민과 가족단위 이용객 5팀을 대상으로 ‘선데이 BOOK피크닉’ 행사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도서관 주변 숲과 공원을 활용한 이색 독서 체험으로 독서에 대한 흥미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는 도서관이 제공하는 북피크닉 세트를 활용해 도서관 주변 숲과 공원에서 자유롭게 책을 읽고 독후활동을 실시한다. 중앙도서관은 음식 및 자연 관련 도서 20종, 앞치마 만들기 키트, 피크닉 바구니, 돗자리 등이 포함된 북피크닉 키트를 지원한다. 참가 희망자는 4월 26일 오전 10시부터 5월 16일 오전 10시까지 부산광역시교육청 통합예약포털을 통해 회차별 선착순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어린이실로 문의하면 된다. 신용채 중앙도서관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실시하는 자연 친화 가족 독서 체험을 통해 가족 간 소중한 추억을 쌓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지난 22일 오전 10시 30분, 부산전자공고 본관동 1층 회의실에서 부산전자공고를 (가칭)부산반도체마이스터고로 전환하기 위한 T/F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부산 지역의 반도체 산업에 필요한 전문인력양성을 목표로 한 중요한 첫걸음이다. 전환 T/F는 교육청을 비롯한 부산시, 동래구청, 부산대, 동의대, 경남정보대, 부산상공회의소, 아이큐랩㈜, BNK금융지주, 부산전자공고총동창회, 부산전자공고, 동래교육지원청 등 다양한 기관과 기업의 관계자들로 구성됐다. 전환 T/F는 마이스터고 지정·동의를 위해 정기적인 회의를 진행하고, 전반적인 업무를 지원할 예정으로 기관별 실무자를 중심으로 한 실무지원단도 구성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감 주재로 진행된 회의에서는 지난해 마이스터고 지정을 받지 못한 것에 대한 결과를 철저히 분석하고, △반도체 인력양성 육성분야 △반도체 인력양성 유형별 현장맞춤 교육과정 개발 △산학협력 강화 및 우수업체 발굴 방안 △지역특화 교육 프로그램 개발 △교육환경개선((가칭)반도체교육센터, 기숙사 구축) 계획과 학생 지원방안 등 다양한 협력방안에 대
부산광역시교육청은 24일 오전 10시, 시교육청 회의실에서 부산대 수소선박기술센터와 미래 과학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부산대 수소선박기술센터는 탄소 중립 시대를 이끄는 친환경 에너지 전환과 첨단 우주·의료 기술을 기반이 되는 수소 에너지와 초저온 과학기술을 연구하는 최첨단 기기 보유 연구소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교육청과 센터는 학생들이 초저온 과학기술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또 과학 교사들에게는 연구소의 기술 기반 기자재를 안내하여 교육 현장에서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번 협약으로 신기술 교원 연수, 중·고등학교 프로젝트 수업 등 수소에너지와 초저온 과학기술 현장 체험 프로그램이 활성화되어, 우리 학생들이 미래 사회를 이끌 핵심 인재로 성장해 나가는 데 든든한 기반이 되리라 기대한다”며, 앞으로 “우리 교육청은 과학교육 발전에 힘쓰고 과학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광역시교육청은 24일 오후 4시 시교육청 별관 6층 국제회의실에서 ‘2025 학부모 교육기자단·부산교육 홍보 서포터즈 위촉식’을 진행했다. ‘학부모 교육기자단’과 ‘부산교육 홍보 서포터즈’는 지난 3월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됐다. 이들은 4월부터 1년간 활동할 예정이다. ‘학부모 교육기자단’ 43명은 부산교육 현장을 직접 취재하여 기사를 작성하고, 생생한 교육 소식을 전달하는 역할을 맡는다. ‘부산교육 홍보 서포터즈’ 8명은 영상 제작 참여·온라인 콘텐츠 홍보 등 다양한 방식으로 부산교육을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선다. 위촉식에 앞서 기자단과 서포터즈의 홍보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도 진행됐다. 김애리 작가가 진행한 ‘실전 블로그 글쓰기 노하우’특강은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석준 교육감은“학부모 교육기자단과 홍보 서포터즈 활동이 부산교육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교육가족과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아이들이 행복하게 배우고 자랄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광역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문영미 의원(비례대표, 국민의힘)이 발의한 '부산광역시립정신병원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안이 4월 24일 열린 제328회 임시회 상임위 조례안 심사에서 통과됐다. 본 조례개정안은 마약류 및 기타 중독성 물질 오남용으로 인한 정신질환의 치료를 강화하고, 정신질환자의 사회복귀를 위한 치료 및 재활 프로그램을 신설함으로써 정신건강 치료의 공공성과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례에는 ▲ 정신질환자의 사회복귀를 위한 프로그램 ▲ 마약류 및 기타 중독성 물질 오남용으로 인한 정신질환 치료 ▲ 시립정신병원 운영에 필요한 공유재산 사용 근거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문영미 의원은 “정신질환 치료와 중독 문제 해결은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닌 공공의 책임”이라고 강조하며,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중독성 물질로 인한 정신질환자에 대한 치료 기반을 강화하고, 이들의 사회복귀를 지원하는 제도적 틀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문 의원은 “시립정신병원이 단순한 치료 기능을 넘어 지역 정신건강 거점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법적‧제도적 지원이 뒷받침되어야
부산광역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문영미 의원은 24일 제328회 임시회 상임위원회에서 수돗물을 이용하는 소형건축물 또는 시설에 대한 저수조 위생조치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는 “부산광역시 수도 급수 조례”일부 개정을 발의했다. 그 동안 대형건축물의 소유자나 관리자가 소독 등 위생조치 또는 세척 등 조치사항으로 되어 있었으나, 지난해 1월부터 소형건축물 또는 시설에 대한 소독 등 위생조치에 필요한 사항을 지방자치단체의 조례로 규정할 수 있도록 수도법이 개정(2024.1.16.)되면서 수돗물의 안전성과 저수조의 위생관리를 할 수 있는 근거 마련 등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문 의원은'부산광역시 수도 급수 조례'에 소형 건축물 또는 시설에 대한 소득 등 위생조치를 할 수 있는 청소 기준 등을 마련했다. 이번 조례에는 ▲저수조가 신축됐거나 1개월 이상 사용이 중단되 경우에는 사용 전에 청소를 하도록 했으며, ▲저수조 청소를 하는 경우 먹는물의 수질기준이 초과되지 않도록 관리기준을 마련하고, ▲저수조의 청소 등 위생조치에 대한 지도·점검을 할 수 있는 근거를 제시했으며, ▲소형건축물에 대한 저수조의 청소 등 위생조치가 필요
부산광역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 이종환 의원(강서구1, 국민의힘)이 발의한 '부산광역시 감염관리 인증 및 지원 조례'제정안이 4월 24일 열린 제328회 임시회 상임위 조례안 심사에서 통과됐다. 이번 조례안은 고령 인구와 감염 취약 인구가 전국 특·광역시 중 가장 많은 부산의 지역 특성을 반영해, 감염에 취약한 시설에 대한 체계적이고 집중적인 감염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제도적으로 보호하고자 마련됐다. 조례의 주요 내용은 ▲감염관리 기준을 충족한 시설에 대한 '부산형 감염관리 인증' 실시 ▲인증대상 및 시행시기 ▲인증심사 및 인증기간 등 ▲지도·감독 및 인증취소 요건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이종환 의원은 “부산은 고령 인구와 감염취약시설이 타 시도에 비해 많은 지역으로, 감염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제도 마련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이번 조례는 단기적 대응이 아닌, 지속 가능하고 체계적인 감염관리 기반을 마련하는 데 의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코로나19를 겪으며 감염취약시설의 위생 관리와 예방 조치가 지역사회 보건안전에 얼마나 중요한지 절실히 느꼈다”며, “부산형 인
부산시 금정구는 22일 본청 회의실에서 ‘2025년 제2회 금정구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원회는 2025. 1. 1. 기준 개별공시지가 결정(안), 개별주택 가격 결정(안) 등을 심의하기 위한 것으로 금정구 부동산가격공시위원 9명, 한국부동산원 담당자 3명, 부동산 감정평가사 4명이 참석했다. 위원회에서는 2025. 1. 1. 기준 개별토지 45,144필지와 개별주택 15,375호에 대해 토지 특성 조사 및 표준지·표준주택 선정 적정 여부, 인근 지역과의 균형 유지, 검증 가격 적정성 여부 등을 중점 심의하였다. 올해 금정구 개별공시지가는 지난해 대비 1.78% 상승, 개별주택 가격은 1.68% 상승하였으며, 심의·결정된 개별공시지가 및 개별주택 가격은 오는 30일 결정·공시되며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를 통해 열람할 수 있다. 공시된 가격에 이의가 있는 경우 4월 30일부터 5월 29일까지 온라인, 팩스, 구청(토지정보과, 세무2과) 등에서 이의신청을 접수할 수 있으며, 최종 조정·공시는 6월 26일에 이뤄진다. 금정구 관계자는‘개별공시지가와 개별주택가격 모두 국
부산시 금정구는 특성화고 학생들의 진로 고민 해소와 원활한 사회 진입을 돕기 위해 ‘2025년 특성화고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청년 진로 탐색 프로그램’은 금정구 내 특성화고 3개교(금샘고, 부산정보관광고, 대진전자통신고)의 취업 준비 고교생 9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오는 11월 말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금정구는 프로그램 추진에 앞서 관내 특성화고를 직접 방문해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고, 이를 반영해 학교별 맞춤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 직무 분석 및 자기 이해 △ 직장 예절 및 비즈니스 매너, △ 면접 이미지 메이킹, △ 기업 현장 탐방 및 명사 특강이 포함되어 있으며, 단순한 교육 제공을 넘어 실질적인 취업 연계를 위해 정부 기관의 다양한 취업 지원 정책과도 연계할 계획이다. 윤일현 금정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에게는 다양한 진로와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기업에는 우수 인재를 매칭시켜 지방 기업의 구인난 해소에 기여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부산근현대역사관은 오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을 시민에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우선, 5월 둘째 주 토~일요일(10~11일) 양일간 오후 2시부터 답사 프로그램인 '부산 산책'이 진행된다. 올해는 한국 근현대사의 장소이자 부산시민의 삶터인 '원도심 산복도로 일원'을 탐방한다. 원도심의 산복도로는 부산의 인문적 특성을 가장 잘 보여주는 곳이다. 원도심 일원은 산이 가파르고 평지가 부족해 과거부터 산허리에까지 집을 짓고 살았으며, 한국전쟁기에는 피란민의 주된 삶터였다. ‘망양로(동구 범사거리~서구 서대신사거리)’와 같은 산복도로가 조성된 이유도 이 때문이다. 이번 답사 프로그램은 이러한 산복도로의 역사와 사람들의 삶을 확인하는 시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여정은 동구 ‘망양로 산복도로전시관’에서 출발해 ▲‘168 계단’ ▲‘화신아파트’ 일원 ▲‘장기려박사 기념관’을 거쳐 ▲‘갤러리수정’까지다. 전문 해설과 전시 관람, 필름 카메라를 활용한 사진 기록 체험 등 다채롭게 구성된 프로그램을 통해 원도심 산복도로를 생생하게 만날 수 있
부산시는 내일(26일)부터 6월 30일까지 두 달여 간 '욜로(YOLO) 갈맷길 함께 걷기 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민, 국내외 관광객 등 누구나 욜로(YOLO) 갈맷길을 향유하며 걷자’를 주제로, 걷기와 관광을 연계해 부산 갈맷길의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정규 갈맷길 ▲욜로(YOLO) 갈맷길 걷기 ▲달빛 갈맷길 걷기 ▲함께 갈맷길 걷기, 총 4개의 테마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보행약자를 포함한 참가자 모두 안전하고 편리한 갈맷길 걷기 여행을 할 수 있도록 전문교육을 받은 걷기 여행 길잡이(트레킹 가이드)가 함께 할 예정이다. 걷기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시 갈맷길 누리집에서 선착순 접수로 진행 중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갈맷길 함께 걷기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안철수 시 푸른도시국장은 “부산을 대표하는 관광 자원인 갈맷길을 아름다운 풍경, 맛집 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세계적 탐방로(트레일)로 만들어 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 욜로 갈맷길 걷기행사를 통해 많은 시
과천 지역 대표 수제 디저트 전문점인 '카페 완데이'가 과천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로 선정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과천시는 6월부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을 기존 14종에서 21종으로 대폭 확대한다고 30일 발표했다. 이번 확대에서 가장 주목받는 업체는 과천 지역에서 수제 망고 빙수로 유명한 '카페 완데이'다. 카페 완데이는 과천시민들과 인근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수제 망고 빙수의 맛집으로 입소문이 자자한 곳이다. 신선한 망고와 수제 재료로 만든 빙수는 여름철 과천을 찾는 관광객들의 필수 코스로 자리잡았다. 이제 전국의 기부자들이 완데이의 정성스럽게 만든 수제 구움과자 세트를 맛볼 수 있게 됐다. 과천시는 지난 28일 카페 완데이를 포함한 신규 공급업체 3곳과 협약을 체결했다. 완데이 외에도 △버섯 선물세트(다채바이오(주)) △수제비누·방향제 향기세트(에버그린 아로마힐스) 등 7종의 답례품이 새롭게 추가됐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해당 지자체가 기부금의 30% 범위 내에서 지역특산물 등 답례품을 제공하는 제도다. 카페 완데이 관계자는 "과천의 맛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답례품으
롯데의료재단 보바스기념병원(원장 나해리)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주기 5차 요양병원 적정성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이 평가는 2023년 7월부터 12월까지 진료분을 기준으로 전국 1,325곳의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진료의 질·환자 안전·시설·입원환경 등 총 13개 지표를 종합 평가한 공식 제도이며, 보바스기념병원은 모든 항목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프리미엄 요양병원의 표준으로서 위상을 확실히 입증했다 보바스기념병원은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보바스 치료법을 기반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국내 대표 프리미엄 요양병원이다. 롯데호텔 수준의 병동, 풍부한 자연광과 조경이 어우러진 공간은 환자와 보호자 모두에게 편안하고 품격 있는 치료 경험을 제공한다. 신경과·재활의학과·내과 등 21명의 전문의료진이 협력하여 일상 복귀를 위한 통합 요양·재활 시스템을 운영하며, 외래 진료와 건강검진, 입원 치료 간의 유기적 연계를 통해 고령 환자와 만성질환자의 기능 회복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환자 중심 철학은 병원 설계에서도 반영된다. 병실과 재활치료실의 동선을 고려하여 이동 부담을 줄였고, 넓은 휴게공간과 정원, 자연 채광 설계는 심리적 안정과
프랑스 파리 출신의 사진작가 잔느 듀브레송(Jeanne Dubresson)이 지난 6월 20일 서울 강남 케이리즈갤러리에서 국내 첫 개인전 <HASARD(우연)>의 막을 올렸다. 이날 열린 개막식 행사에는 문화예술계 인사를 비롯한 관람객 다수가 참석해 전시장을 가득 메웠으며, 작가는 유창한 한국어로 관객들과 소통하며 깊은 울림을 전했다. 이날 잔느 듀브레송 작가는 “이 자리에 서게 된 것 역시 제 삶의 ‘우연’이 만들어낸 마법 같은 순간”이라고 운을 뗀 뒤, “작품을 통해 각자 자신만의 상상력과 이야기를 발견하는 또 다른 ‘우연’을 경험하길 바란다”며 첫 한국 개인전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관객들은 그녀의 진심 어린 말과 작품 철학에 큰 박수를 보냈다. 축사에는 홍익대학교 문화예술경영학과 이안 로버트슨(Iain Robertson) 교수가 나서 전시의 의의를 짚었고, 프랑스대사관 협력문화활동부 아카트 빈슨(Agathe Vinson) 시청각 담당관을 비롯한 대사관 관계자, 프랑스 방송인 엘로디, 이탈리아 출신 방송인 테오, 송일준 전 광주MBC 사장 등 다양한 국적과 분야의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전시 축하 건배는 전통주 브랜드 ‘복순도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