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는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는 저소득 아동가구를 위해‘아동주거 빈곤가구 주거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2025년 부산시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새롭게 시행되는 것으로, 주거환경 개선을 희망하는 가구를 대상으로 수요 조사와 현장 조사를 거쳐 총 5가구를 선정했다. 선정 기준은 소득수준, 가구 여건, 주거 형태와 함께 최저주거기준 미달 여부 등이며,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가구를 우선으로 했다. 선정된 가구에는 낡은 도배와 장판, 오래된 창호를 교체하고, 수납 정리함 설치, 소독·방역 등 꼭 필요한 주거환경 개선 작업이 이뤄질 예정이며, 아이들을 위한 생활용품도 함께 지원된다. 해운대구 관계자는 “쾌적하고 안정한 주거환경을 조성해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례 관리와 연계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해운대구보건소 아가맘센터는 4월 18일, 임산부와 배우자, 영유아 부모를 대상으로‘행복한 부모가 될 준비’를 개최했다. 이 프로그램은 해운대구보건소와 영유아 발달정밀검사 지정검사기관 2개소 간 모자보건 협약을 통해 마련됐다. 유앤밸런스소아청소년과의원 부설 심리발달클리닉 최지영 센터장은 생애 초기 인지발달을 설명하며, 애착 육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내 아이의 신호에 대한 부모의 반응과 접촉을 통해 안정적인 관계를 형성하는 것이 자아 통합과 사회성 발달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강의 중에는 참여자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육아에 대한 고민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큰 호응을 얻었으며, 하반기에도 계속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해운대구보건소 아가맘센터는 모자보건 협약을 통해 소아 신체발달 및 ADHD를 주제로 영유아 발달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베이비 마사지, 오감발달 놀이교실, 천연화장품 만들기, 힐링 태교 요가 등 다양한 임신·출산·육아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해운대구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부산 사상구(구청장 조병길)는 지난 22일 사상라이온스클럽(회장 조동협)의‘효 빨래방’봉사활동이 지역주민의 큰 호응 속에 진행됐다고 밝혔다. 올해로 16회를 맞은‘봄맞이 효 빨래방’은 사상라이온스클럽 주최로 백양종합사회복지관, 모라종합사회복지관,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사상구지구협의회(회장 김수인) 등 여러 기관이 함께 힘을 모아 추진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돌봄이 필요한 홀로 어르신 100세대의 겨울 이불 100여 채를 수거해 세탁하고 성품과 함께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60여 명의 사상라이온스 회원들이 직접 세탁에 참여해 따뜻한 정을 나누며 저소득 가정을 위한 라면 4,000개를 기탁하며 나눔을 더했다. 특히 올해는 사상라이온스클럽이 백양종합사회복지관에 세탁기 2대와 건조기 2대를 기부해 세탁봉사뿐만 아니라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 인프라 강화에도 큰 힘을 보탰다. 새롭게 마련된 세탁설비는 지역주민이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는 ‘효 빨래방’으로 운영되며 보다 쾌적하고 안정적인 세탁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든든한 기반이 되고 있다 조동협 회장은 “효 빨래방 활동을
부산 사상구는 지역사회와 연계하는 지역교육 브랜드 창출 프로그램‘우리마을 문화탐방’수업을 4월부터 시작했다. ‘우리마을 문화탐방’은 희망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관내 초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지역의 자연과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배우는 뜻깊은 교육활동이다. 참여 학생들과 교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올해는 관내 초등학교 19개교 49학급이 신청하여 4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되며 체험활동 버스도 지원된다. 탐방은 학생들이 학교를 출발하여 백양산 체험웰빙숲으로 향하면서 시작되며 시작부터 종료까지 탐방 해설을 위한 마을해설사(스토리 텔러)와 함께 자연 속에서 오감 활용 숲 체험을 하고 두꺼비 바위 등 우리 마을의 유래와 전설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도 가진다. 다음으로 천년고찰 운수사에 전문 다도 강사가 진행하는 다도 체험에서 학생들은 전통 예절과 마음 수양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익히고 이어서 운수사 탐방 타종 체험 등을 통해 지역의 역사적 자산에 대한 소중함을 느낄 수 있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우리마을 문화탐방’은 아이들이 교실을 벗어나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하면서 우리 지역에 대해 더 깊
부산 사상구는 부산 최초 치매전담형 구립요양원, 사상구 구립 요양원 설계공모 결과를 4월 24일 발표했다. 2월 7일부터 시작한 공모 공고를 통해 50개소의 건축사무소가 참가등록을 마쳤고 4월 7일에 최종 공모안을 제출한 19개소의 작품을 대상으로 기술 검토를 거친 후 12차 심사위원회 심사결과 4월 18일에 최종 당선작을 선정했다. 당선작은 애드아키건축사사무소와 단재건축사무소가 공동 출품한 작품으로 치매전담실이 집과 같이 포근하게 표현됐고 중앙부에 관리 및 지원시설을 두어 관리부분에서 간결하며 내·외부 공간의 연계성이 높이 평가받았다. ‘사상구 구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원’은 총사업비 77억 원을 투입해 모라동 592번지 대지 1,335㎡에 연면적 1,416㎡, 지상 3층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며 일반실 없이 치매전담실로만 구성되며 프로그램실, 침실, 공동거실, 물리치료실, 요양보호사실 등 편의시설을 갖추어 48명의 치매 어르신 특성에 맞는 체계적인 맞춤케어를 실시할 예정이다. 사상구는 당선작 선정업체와 5월 중 설계용역 계약을 체결하고 7개월간의 설계 기간을 거쳐 2025년 12월 착공, 2026
부산광역시의회 해양도시안전위원회 소속 박종철 의원(국민의힘, 기장군1)이 제328회 임시회에서‘부산광역시 해양생태계 보전 및 관리 조례’를 발의했다. 박종철 의원은 “기후변화와 난개발, 그리고 해양쓰레기 문제 등으로 인해 해양생태계는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으며, 미래 세대에게 건강한 바다를 물려주기 위해서는 해양환경과 해양생태계의 체계적인 관리와 보호가 필요하다.”며 조례 제정 취지를 설명했다. 해당 조례안은 이달 24일 소관 상임위원회인 해양도시안전위원회에서 원안 가결됐으며 5월 1일 제4차 본회의를 거쳐 처리될 예정으로, ▲ 해양생태계 보전·관리 세부 실천계획 수립 ▲ 해양생태계 종합조사 실시 ▲ 시해양보호구역의 지정 및 관리 ▲ 협력체계 구축 등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정부는 '해양생태계의 보전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해양생태계 및 해양경관 등을 특별히 보전할 필요가 있는 구역을 해양보호구역 및 국가해양생태공원으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다. 부산의 경우, 남구 오륙도, 사하구 나무섬 및 남형제섬 등 3개소가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됐으나, 면적 기준으로는 전국 0.17%에 불과하며, 국가
2050 탄소중립 선언에 따라 중앙정부는 온실가스 감축에 미치는 효과를 평가하고 이를 예산편성에 반영하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2021년 9월 제정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ㆍ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도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를 의무화하고 있으나 현재 부산시는 시범사업에 그치고 있다. 이에 부산시의회 제328회 임시회에서 김재운 의원(국민의힘, 부산진구3)이 발의한 '부산광역시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 운영 조례안'이 4월 24일 복지환경위원회에서 통과되면서, 부산시의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예산 체계가 본격적으로 전환될 전망이다.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도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제24조에 따른 것으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운용하는 예산과 기금이 온실가스 감축 및 기후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고 그 결과를 정부의 예산편성과 집행 등 재정 운용과정에 반영하는 제도를 말한다. 현재 특‧광역 4곳, 기초 19곳 등 총 23개 지자체에서 제·개정되어 운용되고 있다. 부산시에서도 2023년부터 시범사업에 선정되어 감축사업을 우선 선별해 내부적으로 예산제 운영을 실시하고 있으며
부산시에 학부모교육 지원체계와 방향을 담은 조례안 제정된다. 부산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 김창석 의원(국민의힘, 사상구2)은 24일 제328회 임시회 교육위원회에서 '부산광역시교육청 학부모교육 지원 조례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학부모의 개념과 역할이 변화하고 있으며, 학부모들에게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맞는 학부모교육을 제공하여 자녀교육에 대한 역량을 강화하고 가정의 교육력 회복을 지원하고자 조례를 발의하게 됐다. 현재 교육부에서도 학부모교육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2024년에‘학부모정책과’를 신설하는 등 정책적 지원을 확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조례안은 주요 내용은 △ 교육감의 책무에 대한 규정 △ 학부모교육의 실효성 제고를 위한 기본계획 수립·시행 △ 학부모지원센터 설치·운영 △ 학부모교육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김창석 의원은“학부모가 자녀를 양육해야 하는 책임과 의무가 있지만, 별도의 교육이 없어 최근 학부모교육에 대한 인식과 요구가 증가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조례 제정으로 부산교육정책 방향을 고려한 학부모교육 지원 방안이 원활히 정
부산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 김창석 의원(국민의힘, 사상구2)은 24일 제328회 임시회 교육위원회에서 '부산광역시교육청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교원이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민원 대응 환경을 구체화하기 위해 조례를 발의하게 됐다. 조례안은 주요 내용은 학부모 등 민원인이 학교를 방문할 경우 사전 예약할 수 있는 등록관리 시스템 구축을 규정하고자 한다. 지난 서이초 사건 이후 교육청은 교사와 학부모의 효율적인 소통과 안전한 학교 문화 조성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김창석 의원은“조례 개정을 통해 교원들이 본연의 교육활동에 전념하여 교육의 질적 향상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번 조례안은 5월 1일 본회의를 통과하면 공포 후 시행될 예정이다.
부산 동구는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한 ‘2025 동구 드론 아트쇼’가 조선통신사 축제와 연계해 4월 26일 저녁 북항친수공원에서 펼쳐진다고 밝혔다. 이번 드론 아트쇼는 북항친수공원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조선통신사 행렬 재현 행사’를 기념해 마련됐으며, 1,000대의 드론이 조선통신사의 역사와 동구 주요 관광지를 주제로 장관을 연출할 예정이다. 공연은 오후 8시부터 약 10분간 진행되며, 별도의 지정 좌석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특히, 부산역과 가까운 입지 덕분에 많은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의 방문이 기대된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조선통신사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며 첨단 기술이 어우러진 이번 드론 아트쇼는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와 봄날의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동구를 대표하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부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경옥)는 지난 4월 23일 사직실내체육관 주경기장에서 '부산 자원봉사센터 재난 모의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재난 상황을 가상으로 설정하여 부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 및 16개 구·군자원봉사센터 임직원과 재난 자원봉사자 100여 명이 참여하고,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피해를 입은 이재민 대피소를 설치, 이에 대한 재난 자원봉사활동 등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재난현장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을 설치, 운영하는 실제 상황도 모의하여 자원봉사자 접수, 상담, 교육, 자원봉사자 휴식 및 물품 보관 등 재난 현장의 자원봉사 운영에 대한 이해 훈련도 함께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각각 이재민과 자원봉사자 역할을 맡아 실제 이재민 대피소에서 일어날 수 있는 상황과 역할을 시뮬레이션했다. 이를 통해 이재민에게 자원봉사자의 역할, 태도 등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박경옥 부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장은 “이번 재난 모의 훈련은 이론 위주의 교육을 넘어 이재민 대피소에서 일어날 수 있는 실제 상황을 계획하여 자원봉사자의 역할과 대응에 대해 직접 체험하는 현장 중심
부산광역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박희용 의원(부산진구1, 국민의힘)은 4월 24일 제328회 임시회에서'부산광역시 도시재정비 촉진 조례' 일부개정안이 건설교통위원회 상임위원회에서 원안가결로 통과했다고 밝혔다. 박희용 의원은 재정비촉진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부산광역시 도시재정비 촉진 조례'를 일부 개정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개정안은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재정비촉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중요한 변화로, 특히 그동안 현장에서 겪었던 주민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하는 노력의 결실이다. 개정된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재정비촉진계획의 '경미한 변경 사항'에 대한 규정을 추가하여 행정절차를 간소화하고, ▲특별회계의 보조 및 융자 대상 범위를 지방자치단체의 장 이외의 자로 확대하여 민간 주도의 기반시설 설치가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일부개정안은 경미한 변경 사항을 추가하여 인구 및 주택 수용계획의 10% 이내에서 변경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으며, 이는 기존의 복잡한 행정절차를 간소화하여 사업추진에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하고, 원활한 진행을 돕기 위한 조치이다.
박희용 의원이 대표발의한 '부산광역시교육청 직장 내 괴롭힘 예방 및 금지를 위한 조례' 전부개정안이 소관상임위원회인 교육위원회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직장 내 괴롭힘을 근절하고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번 개정안은 교육감과 각급학교의 장이 직장 내 괴롭힘 예방 및 근절을 위한 책무를 더욱 강화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이를 위한 추진계획 수립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피해자 보호 및 지원 조치를 명확히 하여 피해 직원이 신속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괴롭힘 실태조사를 3년마다 실시하고, 그 결과를 정책 수립에 반영하도록 규정함으로써 지속적인 예방과 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신고자 보호 및 비밀 엄수 의무를 명확히 하여 신고자의 신원이 노출되지 않도록 하고, 피해자의 의사에 반하는 정보 공개를 금지했다. 박의원은 “이번 조례 전부개정을 통해 직장 내 괴롭힘을 예방하고 피해자를 보호하는 체계를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교육청과 각급학교는 건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을 당
부산광역시교육청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촉진 조례가 제정 11년 만에 전부 개정된다. 부산시의회 교육위원회는 4. 24. 조례안 심사에서 김창석 의원(사상구2, 국민의힘)이 발의한 '부산광역시교육청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촉진 조례 전부개정안'을 가결했다. 우선구매제도는 일반 노동시장에서 상대적으로 취업이 어려운 장애인을 고용하는 생산시설 및 표준사업장이 생산한 제품이나 제공하는 용역을 공공기관이 우선구매 하도록 의무화한 제도이다. 이에 개정안에 중증장애인생산품에 국한하지 않고 장애인 표준사업장 생산품 우선구매에 관한 사항까지 포괄함으로써 조례명도 '부산광역시교육청 중증장애인생산품 및 장애인 표준사업장 생산품 우선구매 촉진 조례'로 변경된다. 기존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특별법'에 따른 중증장애인 생산품 외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서 규정한 장애인 표준사업장 생산품에 대한 정의를 추가하고,교육청의 우선구매촉진계획의 수립ㆍ시행에 있어 우선구매 구매목표 비율 및 구매실적을 포함하도록 명시했다. 또한, 중증장애인생산품 및 장애인 표준사업장 생산품 구매율 제고를 위해 △구매목표
부산광역시의회 박중묵 의원(대표발의/동래구1, 국민의힘)과 신정철 의원(해운대구1, 국민의힘), 김형철 의원(연제구2, 국민의힘)은 부산시 미분양 주택의 물량을 해소하고 임대 공급을 활성화하기 위한'부산광역시 시세 감면 조례'를 개정한다고 24일 밝혔다. 본 개정안은 24일 상임위원회(기획재경위원회) 심사에서 통과되면, 오는 5월 1일 제328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통과될 예정이다. 이번 개정안은 매각이나 임대 조건으로 ‘전용면적 60㎡ 이하의 소형주택’을 신축하는 경우 공급자(건축주)가 부담하는 원시 취득세의 25%를 추가 감면하고, ‘전용면적 85㎡ 이하면서 취득 당시 가액 3억 원 이하의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을 2년 이상 임대할 경우 사업주체가 부담하는 원시 취득세의 25%를 추가 감면하는 내용이다. 앞서 지난해 말 개정된 「지방세특례제한법」에서는 한시적으로 일정 기준을 충족하는 ‘소형주택 및 지방 소재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에 대한 원시 취득세를 각각 25%를 경감하고 지역의 재정 여건 등을 고려하여 최대 25%까지 조례로 추가 경감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관련 조례 개정
과천 지역 대표 수제 디저트 전문점인 '카페 완데이'가 과천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로 선정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과천시는 6월부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을 기존 14종에서 21종으로 대폭 확대한다고 30일 발표했다. 이번 확대에서 가장 주목받는 업체는 과천 지역에서 수제 망고 빙수로 유명한 '카페 완데이'다. 카페 완데이는 과천시민들과 인근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수제 망고 빙수의 맛집으로 입소문이 자자한 곳이다. 신선한 망고와 수제 재료로 만든 빙수는 여름철 과천을 찾는 관광객들의 필수 코스로 자리잡았다. 이제 전국의 기부자들이 완데이의 정성스럽게 만든 수제 구움과자 세트를 맛볼 수 있게 됐다. 과천시는 지난 28일 카페 완데이를 포함한 신규 공급업체 3곳과 협약을 체결했다. 완데이 외에도 △버섯 선물세트(다채바이오(주)) △수제비누·방향제 향기세트(에버그린 아로마힐스) 등 7종의 답례품이 새롭게 추가됐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해당 지자체가 기부금의 30% 범위 내에서 지역특산물 등 답례품을 제공하는 제도다. 카페 완데이 관계자는 "과천의 맛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답례품으
롯데의료재단 보바스기념병원(원장 나해리)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주기 5차 요양병원 적정성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이 평가는 2023년 7월부터 12월까지 진료분을 기준으로 전국 1,325곳의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진료의 질·환자 안전·시설·입원환경 등 총 13개 지표를 종합 평가한 공식 제도이며, 보바스기념병원은 모든 항목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프리미엄 요양병원의 표준으로서 위상을 확실히 입증했다 보바스기념병원은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보바스 치료법을 기반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국내 대표 프리미엄 요양병원이다. 롯데호텔 수준의 병동, 풍부한 자연광과 조경이 어우러진 공간은 환자와 보호자 모두에게 편안하고 품격 있는 치료 경험을 제공한다. 신경과·재활의학과·내과 등 21명의 전문의료진이 협력하여 일상 복귀를 위한 통합 요양·재활 시스템을 운영하며, 외래 진료와 건강검진, 입원 치료 간의 유기적 연계를 통해 고령 환자와 만성질환자의 기능 회복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환자 중심 철학은 병원 설계에서도 반영된다. 병실과 재활치료실의 동선을 고려하여 이동 부담을 줄였고, 넓은 휴게공간과 정원, 자연 채광 설계는 심리적 안정과
프랑스 파리 출신의 사진작가 잔느 듀브레송(Jeanne Dubresson)이 지난 6월 20일 서울 강남 케이리즈갤러리에서 국내 첫 개인전 <HASARD(우연)>의 막을 올렸다. 이날 열린 개막식 행사에는 문화예술계 인사를 비롯한 관람객 다수가 참석해 전시장을 가득 메웠으며, 작가는 유창한 한국어로 관객들과 소통하며 깊은 울림을 전했다. 이날 잔느 듀브레송 작가는 “이 자리에 서게 된 것 역시 제 삶의 ‘우연’이 만들어낸 마법 같은 순간”이라고 운을 뗀 뒤, “작품을 통해 각자 자신만의 상상력과 이야기를 발견하는 또 다른 ‘우연’을 경험하길 바란다”며 첫 한국 개인전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관객들은 그녀의 진심 어린 말과 작품 철학에 큰 박수를 보냈다. 축사에는 홍익대학교 문화예술경영학과 이안 로버트슨(Iain Robertson) 교수가 나서 전시의 의의를 짚었고, 프랑스대사관 협력문화활동부 아카트 빈슨(Agathe Vinson) 시청각 담당관을 비롯한 대사관 관계자, 프랑스 방송인 엘로디, 이탈리아 출신 방송인 테오, 송일준 전 광주MBC 사장 등 다양한 국적과 분야의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전시 축하 건배는 전통주 브랜드 ‘복순도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