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임상오 위원장(국민의힘, 동두천2)이 18일 동두천시 일원에서 한국자유총연맹 동두천지회 여성회와 함께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에는 50여 명의 시민과 청소년이 참여해 통학로와 버스정류장, 학교 주변을 돌며 학교폭력의 위험성과 신고 체계를 홍보했다. 참가자들은 학생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과 학교 내 갈등 사전 예방의 필요성을 알렸다. 임 위원장은 "학교폭력은 학생 개인의 상처를 넘어 지역 공동체의 신뢰와 안전에도 영향을 미친다"며 "작은 관심과 실천이 아이들의 불안을 줄이고, 건강한 학교문화를 만드는 힘이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청소년이 존중받는 환경이 만들어질 때 학교폭력은 자연스럽게 줄어든다"며 "지역사회와 학교, 공공기관이 함께 협력해 실질적 예방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의회는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지역 연계 활동을 강화하고, 청소년의 심리·정서 회복을 지원하는 프로그램 확대도 검토할 방침이다.
2025년 분당구 주민자치회 우수사례 발표회가 분당구청 대회의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제영 경기도의원(제11대, 미래과학협력위원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 의원은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주민자치회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주민자치 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발표회에는 분당구 전체 22개동 중 예비심사를 거쳐 선발된 12개동이 참가했다. 심사 결과 장려상 6개동, 우수상 4개동, 최우수상 2개동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 동들은 지역 특성을 살린 다양한 주민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주민 화합과 지역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각 동별로 주민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특화된 활동들이 눈길을 끌었다. 이제영 의원은 "지역을 위한 봉사정신으로 시작해 주민들을 위한 의미 있는 활동을 펼치고 계신 주민자치회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더 좋은 사례 발굴을 통한 주민자치의 화합과 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제영 의원은 2022년 7월부터 제11대 경기도의회 의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미래과학협력위원장을 맡고 있다. 기초의회 의원을 역임한 바 있다.
지난해 6월 군포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국민의힘 박상현 의원을 징계한 지 493일 만에 법원이 "징계는 위법"이라는 판결을 내렸다. 박 의원은 이번 인터뷰에서 "다수당의 폭거 속에서 모든 것이 무용지물이었다"며 그간의 고충을 토로했다. 판결 이후에도 더불어민주당이 '의회 공식 입장'이라는 이름으로 판결 내용을 왜곡한 보도자료를 배포하면서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박 의원을 만나 징계의 전말과 법원 판결의 의미, 그리고 군포시의회의 현실에 대해 들어봤다. Q. 이번 일이 어떻게 시작된 건가요? 2024년 4월 25일, 군포시의회 본회의장에서 더불어민주당 신금자 의원이 확인되지 않은 군포시장의 사생활 폭로성 발언을 했습니다. 상가 관리비 미납, 골프비 대납 등 사실 여부가 검증되지 않은 내용을 공개적으로 말한 건 지방자치법 제95조 1항 "지방의회의원은 본회의나 위원회에서 다른 사람을 모욕하거나 다른 사람의 사생활에 대하여 발언해서는 아니 된다"를 위반하는 것입니다. 저는 의회의 품위와 시민 신뢰를 지키기 위해,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불법적인 발언에 대한 즉각적인 제재 요청을 의장에게 했을 뿐입니다. 이것이 전부입니다. 그런데 나흘 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