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선 지하화 통합개발 사업의 추진 현황과 주요 정보를 시민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공식 누리집이 새롭게 문을 열었다. 이번 누리집 개설을 통해 시민들과의 소통 창구를 마련하고 사업의 투명성과 참여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산시는 ‘안산선 지하화 통합개발 사업’ 추진 과정에서 시민과 소통 창구를 확대하기 위해 공식 누리집을 개설하고 본격 운영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공식 누리집은 안산선 지하화 사업의 전반적인 내용을 시민에게 투명하게 제공하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기획됐다. 주요 메뉴는 ▲안산선 지하화 사업 추진배경 및 사업비전 소개 ▲철도 지하화 사업 추진단계 설명 ▲사업개요 안내 ▲사업비확보 계획 ▲자주 묻는 질문(FAQ) ▲시민 의견 수렴 등으로 구성됐다. 안산시는 본사업이 향후 10년 이상 진행되는 장기 프로젝트인 만큼, 공식 누리집 운영을 통해 사업 관련 각종 자료와 진행 상황을 투명하게 기록하고 공개함으로써 시민 신뢰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민들이 누리집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하고,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안명규 의원(국민의힘, 파주5)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철도사업 추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7월 16일(수) 건설교통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안명규 의원은 제안설명을 통해 “경기도가 추진하는 철도사업의 규모와 복잡성이 점차 확대되고 있으며, 특히 민자사업 등 정책적 판단이 중요한 사안들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자문 체계를 마련하고자 이번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조례 개정 취지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기존 ‘철도정책 자문위원회’와 ‘철도건설 기술자문위원회’를 ‘경기도 철도자문위원회’로 개편하고, 정책과 기술 자문 기능을 일원화한 것이 핵심이다. 또한 위원회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위원회 내에 ‘철도정책자문 분과위원회’와 ‘철도건설기술자문 분과위원회’를 구성할 수 있는 근거도 신설했다. 아울러, 보다 복잡해진 철도사업에 대해 심도 있는 자문이 가능하도록 자문 대상에 ‘철도 관련 주요 정책 수립’과 ‘민자사업’ 등을 명시적으로 포함했으며, 기존 위원회 운영현황을 고려해 위원 정원을 기존 30명에서 150명 이내로 변경했다. 조례 부칙에는 기존 자문
김미숙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 3)은 16일, 국제협력국 업무보고에서 경기도와 자매결연을 맺은 일본 가나가와현과의 민간 차원 교류 현황을 질의하며, 이를 경기도 정책 발굴 및 고도화에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미숙 의원은 이 자리에서 "경기도 내 민간단체들이 가나가와현과 결연을 맺거나 교류하는 현황을 경기도에서 파악하고 있는지"를 질의하며, 특히 고령사회 대응과 관련한 양 지역의 활발한 교류를 언급했다. 의원은 ‘경기도약사회’가 ‘가나가와현약사회’와 고령사회 대응 정책을 교류하며 일본의 앞선 경험을 통해 경기도 정책에 반영할 점을 모색하는 사례를 구체적인 예시로 들었다. 김미숙 의원은 "기후변화, 농업, 과학기술, 고령사회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민간 차원의 교류를 경기도가 취합하여 정책 발굴에 활용해야 한다"라고 지적하며, 국제협력국이 이러한 직능단체 간의 활발한 교류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노력은 궁극적으로 지역 발전과 도민 행복에 기여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에 국제협력국장은 "직능단체 간 교류가 궁극적으로 지역을 발전시키고 도민을 행복하게 한다는 데
경기도의회 김미리 의원(개혁신당, 남양주2)은 지난 16일, 2025년 G마크 안전축산물 소비자투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화성시 소재의 한강식품과 용인시의 순우리한우를 방문하여, G마크 축산물의 가공·유통 현장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G마크 축산물의 품질관리 및 유통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현장에서 직접 소비자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업체들의 노력을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김 의원은 “G마크 안전축산물은 이제 경기도의 로컬푸드 수준을 넘어, 위생과 품질, 유통까지 엄격하게 관리되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먹거리 브랜드”라며 “이러한 우수 축산물을 더 많은 사람들이 알고 소비할 수 있도록 홍보와 체험 기회를 적극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현장에서 위생과 품질관리를 위해 땀 흘리는 축산물 가공 종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관심과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업체 관계자들과 함께 생산 및 가공 시설을 둘러보고, 유통 과정에서의 위생 관리 현황과 소비자 홍보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파주시 운정5동은 지난 15일 해오름마을 1단지 경로당에서 박세영 대한노인회 파주시지회장, 이봉소 대한노인회 운정5동 분회장, 박은주 시의원, 이정은 시의원, 최창호 시의원, 이창훈 운정5동장, 경로당 회원 등 약 30여 명이 참석해 경로당 개소식을 개최했다. 해오름마을 1단지는 총 10개 동 750세대로 경로당은 연면적 240.78㎡ 규모로 조성됐으며, 어르신들의 편안한 휴식과 다양한 여가 활동을 위한 공간으로, 냉난방 시설과 안전 설비 등 편의 기능이 잘 갖춰져 있다. 이기붕 경로당 회장은 “경로당 개소를 위해 노력해 주신 경로당 회원님과 운정5동 관계자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 “경로당에서 이웃 어르신들과 함께 웃고 이야기 나누며 즐겁게 지내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경로당이 단지 쉬는 곳이 아니라, 서로 돌보고 소통하는 따뜻한 공간이 되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창훈 운정5동장은 “해오름마을 1단지 경로당이 단순한 쉼터를 넘어 어르신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 복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파주시 법원읍은 한국자유총연맹 파주시지회와 함께 지난 13일 법원읍 관내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홀로 거주하는 100세 어르신을 위해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펼치고 100세 맞이 기념 생일잔치를 베풀었다. 대상 어르신들은 건강과 안전이 위험할 수 있는 노후한 목조주택에서 홀로 생활하고 있어,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실정이었다. 이에 봉사자들은 작년부터 3차례에 걸쳐 지붕 및 수도공사, 정수기 설치, 기둥 보강공사를 했고, 지난 13일에는 창고 신축 및 내부 선반 작업 진행하여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완료하여 대상자가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됐다. 목학균 한국자유총연맹 파주시지회 사무국장은 “100세를 맞으신 어르신의 특별한 생일을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었고, 편안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속에서 어르신이 더욱더 건강하시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지역주민을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정구생 법원읍장은 “고령화 사회에 독거노인이 증가하는 가운데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에게 관심을 갖고 봉사해 주신 한국자유총연맹 파주시지회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관내
파주시 조리읍은 지난 15일 공릉천변, 캠프하우즈 미군부대 공여지 등 관내 3곳 총 14,800㎡에 가을철 꽃밭을 조성하기 위해 코스모스 파종을 실시했다. 코스모스 파종 행사에는 비가 오는 날씨에도 조리읍 농업경영인회 10명이 참여해 자원봉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조리읍은 주민들에게 아름다운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매년 봄~가을 관내 유휴지에 꽃밭을 조성하고 있는데, 올해 가을에도 공릉천변(한라 인도교 하부~봉일천교 하부), 캠프하우즈(봉일천리 79-16 등 2필지), 봉일천성호아파트 앞 통일로변(봉일천리 215-1 등 4필지)에 코스모스 꽃밭을 조성한다. 이번에 파종한 코스모스는 올해 10월 중순쯤 만개할 것으로 예상되며, 만개 시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지역 명소가 될 전망이다. 8,500㎡의 넓은 유휴지에 조성된 캠프하우즈 꽃밭에서는 코스모스가 만개하면 봉일천4리 주민들이 주최하는 5회째 코스모스 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봉상균 조리읍장은 “살기 좋은 조리읍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공릉천변 등 조리읍 내 유휴지에 꽃밭을 조성해 주민들이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파주시는 지난 9일 금촌다목적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 '2025년 파주·경기북부 가치구매 상담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사회적경제기업의 공공 판로 확대를 위한 의미 있는 성과를 이뤘다. 이번 상담회는 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 등 사회적경제기업의 재화 및 서비스를 공공기관에 소개하고, 수요기관 중심의 1:1 매칭 상담을 통해 실질적인 거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총 84개의 사회적경제기업이 참여해 32개 공공기관과 153건의 상담을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약 13억 3천7백만 원 규모의 공공구매가 예상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37개의 기업 제품 홍보 전시관이 운영돼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상담회 종료 후 진행된 만족도 조사 결과, 참여기업의 82.6%가 행사에 전반적으로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87%는 내년에도 상담회가 열린다면 재참여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해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파주시는 상담회를 통해 도출된 성과를 기반으로, 향후 공공기관과의 매칭 제품에 대한 구매 확정 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미흡했던 부분은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보완함
파주시는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개인형 이동장치 교통안전교육’ 기관을 한국교통안전공단으로 확대해 지난 10일 동패중학교, 16일 두일중학교에서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3일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체결한 ‘모빌리티 활성화 및 교통안전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교육 주요 내용은 개인형 이동장치의 ▲사고 통계 및 사고 영상 ▲정의 및 주행 자격 ▲주정차 제외 구역 안내 ▲이용 안전 수칙 및 처벌 규정 등으로, 참여형 퀴즈를 통해 학생들의 이해도와 흥미를 높였다. 파주시는 지난 5월부터 한국도로교통공단과 협력해 심학고등학교를 시작으로 금릉·선유·다율중학교에서 교육을 실시했으며, 이번에는 한국교통안전공단이 동패·두일중학교에서 교육을 진행하며 상반기 교육을 마무리했다. 시는 여름방학 이후 하반기 교육을 재개할 계획이다. 우상완 교통정책과장은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실효성 있는 교육이 중요하다”라며 “학생들이 교육을 통해 생활 속에서 교통안전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파주시는 지난 16일 파주시청 영상회의실에서 파주시통합공무원노동조합과 노사협의회를 개최해 직원 근무여건 개선 등을 위한 32건의 안건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노사협의회는 최병갑 부시장을 비롯한 안건 관련 국·과장, 백송민 노조 수석부위원장과 임원진 등 노사 양측 위원 10명이 참석해 직원 후생복지 증진과 사기 진작 방안에 대해 상호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간 노사 양측은 노사협의회 안건 사전 논의를 위해 4회에 걸친 실무협의를 진행했으며 ▲모바일 공무원증 도입 ▲생일 특별휴가 ▲휴양시설 지원대상 확대 등 직원들의 근무환경과 복지 개선을 위한 다양한 안건에 합의했다. 최병갑 부시장은 “노동조합의 적극적인 활동과 노력으로 직원 후생복지가 크게 향상됐다”라며 “앞으로도 노사가 한마음으로 협력해 직원 모두가 행복과 보람을 느끼는 근무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백송민 수석부위원장은 “노사협의회에서 조합의 의견을 존중하고 반영해 주신 데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조합원들의 근무조건 향상과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파주시는 이번 협의를 통해 직원 중
파주시는 문산국민체육센터, 월롱 100주년 기념 체육관 등 공공시설 7개소를 화학사고 대피장소로 추가 지정했다. ‘화학사고 대피장소’는 화학물질의 유·누출 사고가 발생해 주민대피 명령이 발령될 경우 주민들이 긴급히 대피할 수 있는 공간으로, 지역 주민이 화학물질 노출 등의 위험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할 수 있는 안전시설이다. 파주시 화학사고 대피장소는 기존 7개소에 추가 지정된 7개소를 더해 현재 총 14개소이다.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이 많은 산업단지 주변 근로자 및 주민들이 신속히 대피하도록 산업단지 주변 장소를 화학사고 대피장소로 선정했다. 또한 대피 목적에 따라 부서별로 개별 운영 중인 대피시설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용하기 위해, 이재민 임시주거시설과 화학사고 대피장소로 중복 지정된 시설에 대해서는 ‘공동활용 대피시설’로 지정하고 이를 안내하는 공동활용 안내표지판을 설치했다. 조윤옥 기후위기대응과장은 “안전한 대피요령과 대피장소를 적극 홍보해 화학사고 발생 시 주민들이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화학사고 발생 시 원활한 대피장소 안
파주시는 운정신도시 내 지하차도 6개소의 노후된 조명등 5,012개에 대해 올해 초부터 20억 원을 집중 투입해 기존 메탈등(CDM)에서 고효율 발광다이오드(LED)로 전면 교체했다. 운정신도시 지하차도 조명등은 조도가 낮아 운전자들의 시야 확보가 어려워 통행 불편과 안전사고 우려가 크다는 민원이 제기되어 왔다. 시는 이번 교체를 통해 시민 안전을 확보하고, 높은 에너지 효율로 예산 절감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파주시는 가로·보안등 총 61,655개에 대한 종합 정비 5개년 계획(2024~2028)을 수립하여 추진 중으로 2023년 이전 고효율 발광다이오드(LED) 보급률 27%에서 2024년 45%로 높아졌으며, 올해 말에는 약 60% 이상으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시가 밝고 안전한 가로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현재 추진 중인 『가로·보안등 종합 정비 5개년 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파주시는 올해 공릉천 물놀이장의 노후된 시설을 대폭 정비하고, 새롭게 에어바운스 놀이시설을 도입해 한층 개선된 모습으로 오는 22일 개장해 8월 24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에어바운스 놀이시설(▲미니 풀장 ▲미니 워터슬라이드)은 물놀이장의 즐길 거리를 더욱 풍성하게 해, 아이들에게 보다 활동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여름철 놀이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장기간 사용으로 손상된 탄성포장재를 전면 교체해 놀이공간의 안전성을 강화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다. 공릉천 물놀이장은 시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물놀이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야간 경관조명은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운영된다. 다만, 매주 월요일은 시설 청소 및 보수 작업 등으로 운영하지 않는다. 이창우 체육과장은 “올해 공릉천 물놀이장은 바닥 포장재를 정비하고 처음으로 에어바운스를 도입하는 등 시설과 콘텐츠를 모두 개선해 더욱 안전하고 즐거운 여름 놀이터가 될 것”이라며 “매년 수천 명의 이용객이 찾는 만큼 안전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 및 수질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지난 16일 경기북부 미군 반환공여지 개발의 전향적 검토를 위해 국방부 미군기지이전사업단 내 신설된 경기북부 미군공여지 처리방안 검토 TF장(이하 ‘공여지처리TF장’)이 파주시청을 방문했다. 이날 공여지처리TF장은 직접 파주시장을 예방하여 반환공여지 관련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파주시의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면담에서 “파주시의 미군 반환공여지는 지난 70년간 국가 안보를 위해 희생된 땅”이라며 “지역 개발이 장기간 제한된 만큼, 이제는 국방부가 해당 공여지를 지자체에 무상양여하는 방안을 전향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라는 의견을 피력했다. 또한, 캠프 에드워드, 스탠턴, 자이언트 반환공여지 개발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군사시설 보호구역에 대한 즉각적인 군협의를 요청했다. 개발 과정에서 발생하는 행정절차 지연을 줄이고, 보다 체계적이고 일관된 행정처리를 위해서다. 공여지처리TF장은 “미군반환공여지가 있는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한 자리”라며 “파주시 애로사항이 해소되어 주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관련 부처와 적극 협의하겠다”라고 전해졌다. 이번 간담회는 경기북부
“아침마다 학교 지각할까 봐, 병원 예약 시간 늦을까 봐 늘 조마조마했는데 이제 좀 걱정을 덜었다” “급할 땐 밤에도 외출할 수 있어 여유가 생겼다” 이토록 당연한 일이 누군가에겐 간절한 소망일 수 있다. 최근 파주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에는 이 작은 소망을 실현하게 된 기쁨의 말을 전하는 이들이 많아졌다. 서비스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던 목소리가 변화를 반기는 긍정의 목소리로 채워지기 시작했다. 지난 6월부터 변화의 조짐이 나타났다. 파주시는 교통약자들도 누구나 차별 없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권리와 안전하게 걸을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대책의 일환으로 교통약자의 이동을 지원하는 데 이용되는 특별교통수단과 바우처택시의 차량수를 한꺼번에 20대나 증차했다. 원활한 배차를 위해 바우처택시에 임의배차제를 도입하고 이용제한 기준을 강화하는 등 서비스 운영체계를 개편하는 한편 보행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어린이노인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시설에 대한 개선작업에도 착수했다. 2025년 교통약자이동지원서비스에 배정된 예산만 전년 대비 18억 원을 증액한 81억 원 규모다. 전에 없이 확실한 변화를 이끌어
"도민의 세금은 도민의 삶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예산은 단지 숫자가 아니라, 행정의 방향이고 도정의 철학입니다.“ 이혜원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부위원장(국민의힘, 양평2)은 최근 경기도의 출연기관 잉여금 적체, 낮은 예산 집행률, 지방채 급증 등의 문제를 날카롭게 지적하며 책임 행정과 구조적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한편으로는 도민참여예산제 확대, 정책 투명성 강화 등 "사람을 향한 예산"을 강조하고 있다. 본지는 이혜원 부위원장을 만나 기획재정위의 역할과 현안, 그리고 정책 철학에 대해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눴다. Q. 기획재정위원회의 기능은 어떤 역할을 합니까? 기획재정위원회는 경기도정의 큰 방향을 설계하는 부서들과 가장 가까이 맞닿아 있는 상임위입니다. 기획조정실, 재정담당관, 세정, 법무, 경기연구원 등 도정의 전략 기능을 관할합니다. 예산안 심사부터 조례 제정, 출연기관 동의안 심의까지 전체 정책을 조율하는 조타수라 할 수 있습니다. 그만큼 예산의 편성만이 아니라, 그 예산이 실제로 도민의 삶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지를 꼼꼼히 들여다보는 자리입니다. Q. 최근 언론 보도에서 집행률과 잉여금 문제를 강하게 지적하셨는데요. 맞습니다. 2023년
최상급 프리미엄 소주 시장에서 독보적인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일품진로 고연산’이 국내 최대 규모의 목통 숙성고에 보관된 5천여개의 오크통에서 219,000시간을 거쳐 탄생한 ‘일품진로 25년산’으로 다시 돌아왔다.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25년 오크통 숙성 원액 100%로 완성한 ‘일품진로 25년산’을 오는 17일 출시, 8천병 한정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2018년 ‘일품진로 18년산’을 시작으로 매년 고연산 한정판을 출시하며 국내 최상급 프리미엄 소주 시장을 확대하는데 앞장서 왔다. 일품진로 고연산 제품은 세계 유명 주류품평회인 ‘몽드 셀렉션(Monde Selection)’에서 출시 첫해부터 2025년까지 증류주 부문 연속 대상을 수상하며 대외적으로도 독보적인 품질을 인정받았다. 또한, 출시와 함께 매년 조기 완판을 기록하며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일품진로 25년산’은 풍미가 가장 뛰어난 중간층 원액만을 선별해 25년 이상 숙성한 제품으로, 목통의 위치를 주기적으로 바꾸고 교체하는 등 긴 시간 동안 최적의 온도와 습도를 맞춰 탄생했다. 오크통 숙성 특유의 스모키한 향미와 함께 바닐라·체리·초콜릿 리큐어 같은 깊고 부드러운 단
이미지의 시대는 끝났는가? 아니다. 이제 우리는 이미지에 ‘시간’을 부여한다. 한국AI작가협회가 주관하는 NAUK NAUK 영상 공모전은 생성형 AI 기술로 만든 이미지를 10초의 영상으로 번역해내는 창작 감각 실험이다. 단순한 영상 공모가 아니다. 이 실험은 무엇을 편집하느냐보다, 무엇을 남기느냐에 관한 이야기다. AI 이미지, 누구의 감각으로 흐르는가 생성형 AI가 제안하는 수천 장의 이미지들. 그중 무엇을 고르고, 어떤 흐름으로 연결하며, 어디에서 멈추게 할 것인가. 창작자는 더 이상 아무것도 없는 백지에서 시작하지 않는다. 대신 이미 생성된 세계 안에서 감각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디렉터’로 거듭난다. 이번 NAUK NAUK 영상 공모전은 바로 그 감각을 시험하는 실험이다. 단 10초, 어떤 편집 프로그램도 없이 오직 NAUK NAUK 어플 하나로 제작된 영상. 그러나 그 짧은 시간 안에 담기는 것은 단지 이미지의 나열이 아니라, AI와 인간 사이의 창작적 직관이다. 편집이 아닌, 직관의 실험 출품자는 NAUK NAUK 앱을 통해 직접 AI 이미지를 생성하고, 그 이미지를 영상화해 10초 분량으로 완성해야 한다. 외부 편집툴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