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은 지난 4일 강화군 농업인회관에서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광역시회(회장 조흥수), 후계농업경영인 강화군연합회(회장 고진우)와 강화섬쌀 소비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광역시회는 강화섬쌀을 3차례에 걸쳐 총 37.1톤 구매할 예정이다. 이는 80kg 기준 464가마에 해당하는 규모다. 고진우 후계농업경영인 강화군연합회장은 “강화섬쌀 소비 촉진을 위해 판로 개척에 앞장서 주시는 강화군에 항상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고품질 강화섬쌀을 생산해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최근 우리 농업이 쌀 과잉 공급, 벼 재배면적 조정 등 구조적인 문제에 당면해 농가의 근심이 크다”며 “강화군 농업인들께서 안심하고 농사에 전념할 수 있도록 행정적,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화군은 강화섬쌀의 소비 촉진을 위해 다방면으로 업무협약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월 인천시 부평구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매년 강화섬쌀 40톤을 부평구 경로당에 공급하기로 한 바 있으며, 4월 중에는 서울시 강남구와의 협약이 예정되어 있다.
강화군은 7일부터 16일까지 북문 벚꽃길 야간관람을 경건하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군은 최근 발생한 대형산불로 소중한 생명과 삶의 터전을 잃은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뜻을 전하고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관람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이와 같이 결정했다. 당초 북문 벚꽃길 야간관람은 야간경관 연출과 함께 소규모 공연 등의 프로그램이 예정되어 있었다. 하지만 전국적인 애도 분위기를 고려해 화려한 연출은 최대한 자제하고, 공연 및 부대행사는 과감히 취소하기로 했다. 벚꽃길 도보 관람을 위한 교통 통제와 안전관리는 예정대로 진행된다. 군은 강화문학관 뒤편부터 북문까지 진입로 4개소에 대한 교통 통제와 함께 안전관리 인력을 배치한다. 또한 주변 주차장이 협소하여 교통혼잡이 우려돼 차량 이용 자제를 당부했다. 박용철 군수는 “이번 북문 벚꽃길 야간관람은 산불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재난의 아픔을 함께 나누는 마음으로 조용하고 의미 있게 운영될 것”이라며, “방문객들이 봄의 정취를 느끼며 잠시나마 위로받을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강화군 송해면이 북한 대남방송 소음피해에 따른 2차 방음시설 설치 사업을 추진하고 신청서를 접수한다. 이번 2차 방음시설 지원사업은 1차 사업과 마찬가지로 소음피해가 가장 심각한 송해면 당산리를 대상으로 한다. 지원 금액은 가구당 최대 1천만 원까지이며, 총 21가구를 선정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당산리 소재 주택을 소유하고 있거나, 소유자로부터 위임을 받은 자이다. 단, 1차 사업에서 지원을 받은 주택은 제외된다. 신청은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송해면사무소에 방문하면 된다. 휴일과 관계없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송해면은 4월 중 선정위원회를 거쳐 대상자를 확정할 예정이며, 선정 가구는 전문 시공업체를 통해 방음시설을 설치하게 된다. 공사가 완료된 후 정산 절차를 거쳐 지원비를 받게 된다. 종인선 송해면장은 “이번 2차 방음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통해 북한 대남방송으로 소음피해를 입고 계신 주민들께 도움이 되길 바라며, 편안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송해면은 지난해 12월 34가구
강화군은 7일 북한 대남방송으로 고통받는 주민을 위해 대책 보고회 개최했고 밝혔다. 박용철 군수 주재로 진행된 이날 보고회에서는 대남방송 피해 주민들을 위해 부서별로 추진 중인 대책들을 점검하고, 앞으로의 전략을 논의했다. 특히 소음피해 지원 근거 법령인 민방위기본법 개정안이 오는 6월 4일부터 시행에 들어가는 만큼, 군민들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복지, 의료, 심리, 생활 지원 등 전방위적인 대책 수립과 신규 사업 발굴에 중점을 두었다. 이날 보고회에서 논의된 피해지역에 대한 지원사업으로는 ▲소상공인 특례보증 대출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 ▲취·창업 일자리 지원 ▲공공이용시설 경로당 방음시설 설치지원 ▲헬스케어 심리치료 지원 ▲축산농가 지원 ▲농촌왕진버스 운영 ▲방음시설 설치지원 ▲소음쉼터형 주민대피시설(공동쉼터) 신축사업 등으로 주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파악한 맞춤형 대책들이 주를 이루었다. 또한, 군은 현재 추진 중인 대남방송 소음측정(영향도) 및 소음저감 컨설팅 용역에 속도를 내기로 하고, 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과도 지속적으로 협조해 객관적인 데이터를 확보하기로 했다. 아울러
인천광역시교육청서구도서관에서는 4월부터 해든초등학교 2층 도서관 내에 순회문고를 새롭게 운영한다. 2021년 개교한 해든초등학교는 유치원을 포함해 71학급 1,800여 명이 도서관을 이용하고 있으며, 학교 도서 이용 활성화를 위해 순회문고를 신청했다. 특히, 유아 도서 특성화 도서관인 서구도서관의 협력으로 신간 그림책 및 교과 연계 도서 500권을 지원받아 저학년 학생들의 독서 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순회문고는 관내 기관, 단체, 기업 중 도서 이용 인원과 서가 공간을 갖춘 곳이라면 신청 가능하며, 현재 학교, 기업, 병원 등 10개 기관에서 이용하고 있다. 서구도서관 관계자는 “순회문고가 도서관 접근성이 낮은 시민들에게 독서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사회의 독서 인구 확대와 독서 문화 진흥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시교육청화도진도서관은 인천광역시영상위원회와 협약을 맺고 4월부터 11월까지 다양성영화 공공상영관 ‘별별씨네마’를 매월 넷째 주 화요일 오후 7시에 평생학습 1실에서 운영한다. ‘별별씨네마’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주제의 영화를 무료로 상영하여 영상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4월 22일 상영작은 남궁선 감독의 영화 ‘힘을 낼 시간’으로 수민, 태희, 사랑이 26살에 처음 떠난 수학여행을 그린 이야기다. 이 영화는 전주국제영화제 배우상 등 여러 영화제에서 수상하며, 힘든 현실을 살아가는 청춘들에게 위로와 공감을 전한다. 영화 상영 후에는 큐레이터의 해설이 제공되어 깊이 있는 관람을 도울 예정이다. 모든 상영은 무료로 당일 선착순 30명까지 입장 가능하며, 관람객에게는 별쿠폰 제공 및 적립 혜택이 주어진다. 자세한 사항은 화도진도서관 디지털자료실로 문의하면된다.
인천광역시교육청주안도서관은 초등학교 저학년 15명을 대상으로 4월 18일부터 6월 27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4시 ‘오감을 자극하는 동시일기 쓰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일상 속 사물과 감정을 다섯 가지 감각으로 표현하며 상상력과 관찰력을 키우고, 자신의 경험을 글로 풀어내는 글쓰기 활동이다. 이번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은 10차시에 걸쳐 자신만의 동시 일기를 완성하고, 글쓰기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는 시간을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 희망자는 주안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주안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독서문화과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광역시교육청주안도서관에서는 2025년 ‘세계 속의 한국 작가’ 시리즈의 일환으로 4월 한 달간 천명관 작가의 특별 전시를 운영한다. 주안도서관에서는 2025년 한국을 넘어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작가와 인천 지역의 대표 작가들을 작품들을 소개하는 작가특별전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한국 문학의 위상을 세계에 알린 천명관 작가의 독창적인 문학 세계와 주요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2023년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최종 후보에 오른 그의 대표작 『고래』를 비롯해 『고령화 가족』 등 10권의 도서를 만나볼 수 있다. 주안도서관 관계자는“종합자료실 내 전시 공간에서 진행되는 이번 특별전로 더 많은 독자들이 천명관 작가의 작품을 접하고 한국 문학의 가치를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고 밝혔다. 한편, 주안도서관은 올해 ‘작가특별전’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다양한 한국 작가들을 조명할 예정이다.
인천광역시교육청평생학습관은 갤러리 나무와 다솜에서 4월 공모 전시 , 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시는 인천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로 개최되며, 4월 15일부터 4월 2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일요일, 공휴일 휴관) 운영된다. 갤러리 나무에서는 작가들의 다양한 경험과 시각을 바탕으로 해석한 ‘쉼(휴식)’의 의미가 담긴 작품을, 갤러리 다솜에서는 인천 바다의 옛 모습을 추억하며 자연과 공존하고자 하는 마음을 담은 작품을 전시한다. 인천시교육청평생학습관은 이번 전시가 인천 지역 작가들의 작품활동 활성화에 기여하고, 인천 시민들의 수준 높은 문화 향유를 기대한다. 자세한 사항은 평생학습관 누리집또는 기획정보부 문화예술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광역시교육청학생교육원 흥왕체험학습장에서는 8일, 인천부내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상반기 강화 역사·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8개 학교, 1,051명의 학생이 참여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강화도의 역사 유적 탐방과 화문석 공예 체험 등으로 구성된다. 프로그램은 ‘강화 역사·문화와 만나다’, ‘강화 역사·문화를 느끼다’, ‘강화 역사·문화와 소통하다’, ‘강화 역사의 가치를 되새기다’ 등 4개로 구성되며,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생까지 수준에 맞는 역사 체험을 제공한다. 전문 해설사와 교육 요원의 역사 해설과 게임 활동으로 학생들의 역사의식 및 민주시민 의식 함양과 유대감 강화를 목표로 한다. 특히, 강화역사박물관은 선사시대부터 개항기까지의 역사를 조망하는 프로그램을,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의 무대였던 광성보에서는 선조들의 용기와 희생정신을 배우는 시간을 갖는다. 학생교육원 관계자는 “학교 역사 교육과 현장 체험을 연계하여 학생들이 올바른 역사의식과 가치관을 형성하도록 돕고, 체험 중심 역사 교육 활성화 및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인천광역시교육청AI융합교육원은 인천융합교육체험센터에서 4월부터 11월까지 ‘가족을 위한 주말 융합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래 사회에 필요한 창의 융합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체험 교육으로, 가족들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 신청은 인천융합교육체험센터 누리집을 통해 매월 중순부터 가능하며, 매달 새로운 프로그램 주제를 확인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인천융합교육체험센터 누리집을 통해 매월 중순부터 가능하며, 매달 새롭게 구성된 프로그램 주제도 확인할 수 있다. 4월에는 4D 프레임, 매듭 공예, 그래비트랙스, 드론 등 다양한 융합형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4월 5일 첫 프로그램에서는 ‘그래비트랙스’와 ‘힐링 소품 만들기’가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중력과 운동 에너지 원리를 체험하고 소품을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내가 만든 트랙이 과학과 연결된다는 걸 알게 되어 신기했다”며 소감을 밝혔다. AI융합교육원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지역사회의 참여를 이
인천강화교육지원청은 일부터 강화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도서·접경지역 학생들의 영어 기초학력 향상과 글로벌 역량 함양을 위한 '강화 영어 주말 아카데미'를 본격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강화군청과 안양대학교 강화캠퍼스의 협조로 진행되며, 지역 사회와 교육기관의 협력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교육은 1기(4. 5.~7. 12.)와 2기(8. 23.~12. 6.)로 나누어 총 30주간 매주 토요일, 안양대학교 강화캠퍼스에서 진행되며, 참여 대상은 강화 관내 초등학생 2반, 중학생 2반으로 각 반 15명 이내로 구성되어 수준별 맞춤형 학습이 제공된다. 초등학생은 패턴 학습과 원서 읽기로 기초 영어 실력을 다지고, 중학생은 영문법 기반 영어 작문과 독해로 사고력과 표현력을 키운다. 특히, 중등 과정에서는 심화 독해와 작문 교육을 병행하여, 참여 학생의 실질적인 영어 실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둔다. 모든 수업은 2차시 연속 블록형으로 진행되며, 인천 지역 우수한 고등학교 영어 교사들이 강사로 참여한다. 또한, 구글 폼을 통한 간편한 신청 시스템이 도입되어 학부모와 학생들의 접근성
인천강화교육지원청은 4일, 강화지역 초·중·고 학교장과 골프 인증학교 학생 및 교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 강화 스포츠특화 골프 인증학교’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은 골프 인증학교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로, 기념 테이프 커팅과 시타식 등이 진행되며 큰 관심을 모았다. ‘강화 스포츠특화 골프 인증학교’는 강화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정규 교육과정 내 골프 전문 강사 지도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골프 교육을 제공한다. 학생들은 기본기를 다지고, 지역 사회 연계 골프 대회 및 체험 활동으로 실전 감각을 키우며, 학년말 인증 테스트를 통해 골프 자격증 취득도 지원받는다. 강화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강화만의 특화된 골프 교육과정을 널리 알리고, 더 많은 학생들이 강화로 유입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홍보를 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서부교육지원청은 교원의 생태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2025 인간과 자연의 공존 기후생태환경교육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생태 감수성을 함양하고 실천 중심의 생태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아카데미는 서구 및 인근 지역의 생태환경 체험 교육 장소에서 초·중·고등학교 교원 20명을 대상으로 6회에 걸쳐 진행된다. 특히, 4월 3일에는 스쿨네이처링 시스템 활용법과 자연 관찰 방법에 대한 원격 연수가 진행됐으며, 4월 5일에는 인천청일초등학교와 청라호수공원에서 현장 실습 연수가 이어졌다. 교사들은 이론을 바탕으로 생물 관찰 활동을 하고, 스마트폰과 노트북을 활용해 자연을 기록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막연했던 생태교육이 구체적으로 다가왔고, 아이들과 함께 수업에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향후 연수는 원적산둘레길, 수도권매립지 드림파크 야생화공원 등 지역 생태 환경 체험 장소에서 계속될 예정이다. 서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자원을 활용한 체험 중심 생태교육을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인천동부교육지원청은 자닌 5일 영재교육원 영재교육원 2학년 재학생 60명을 대상으로‘인성으로 빛나고, 리더십으로 나아가자’캠프를 진행했다. 캠프에서 학생들은 협력의 중요성을 배우고,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며 올바른 인성과 리더십 역량을 함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마음 열기 활동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며, 리더가 갖추어야 할 요건에 대해 배우고, 직접 리더가 되어 친구들과 미션을 수행하며, 리더십의 가치를 체험하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기회를 가졌다. 동부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잠재력을 키우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인천서부교육지원청은 지난 4일 영재교육원 2025학년도 입학식 및 개강식을 개최하여 1학년 신입생 51명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에는 학생, 학부모, 지도 강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특히 과학 분야 인기 유튜버인 '은근한 잡다한 지식'의 김진우 강사를 초청하여 특별 강연을 진행, 학생들의 과학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했다.
AI 시대, 예술의 기준은 어떻게 바뀌고 있는가. 그리고 그 변화 속에서 예술가와 시장은 어떤 새로운 책임과 가능성을 마주하고 있을까. 세계 미술 시장을 오랜 시간 분석해온 저명한 예술경영학자, 이안 로버트슨(Iain Robertson) 교수는 이러한 질문에 깊이 있는 시선으로 답할 수 있는 인물이다. 런던 소더비 인스티튜트에서 미술 비즈니스학과장을 역임하고, 현재는 한국 홍익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 중인 그는 유럽과 아시아 미술시장의 흐름을 날카롭게 분석해왔으며, 최근에는 한국 미술계의 변화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활동하고 있다. 이번 인터뷰는 서울 케이리즈 갤러리에서 열린 펠리즈 박 작가의 전시 현장에서 진행되었으며, AI 예술과 저작권, 시장 구조의 변화, 그리고 한국 작가들의 국제적 가능성까지 폭넓은 주제를 아우르며 이어졌다. 기술이 예술과 결합하는 전환기의 중심에서, 이안 로버트슨 교수의 통찰은 전통과 혁신, 시장과 철학 사이에서 균형을 찾고자 하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나침반이 되어줄 것이다. 다음은 이안 로버트슨 교수와의 인터뷰 전문이다. 김정균 기자: 안녕하세요, 교수님. 바쁘신 일정 중에도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는 뉴미디어타임
진로(JINRO)의 녹색병이 파리(Paris)의 정원에 스며들었다.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프랑스 파리에서 지난 5월 24일부터 6월 7일까지 15일간 운영한 ‘진로 팝업스토어(JINRO Pop-Up Store)’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팝업스토어는 프랑스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진로(JINRO)의 브랜드 정체성과 매력을 전달하고, 제품 체험을 통해 브랜드 호감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진로 정원(JINRO’S GARDEN)’을 콘셉트로 운영된 이번 팝업스토어는 진로(JINRO)의 상징인 녹색병과, 프랑스 베르사유 정원에서 영감을 받아 공간 연출에 조화를 더했다. 외관은 조화 장식과 브랜드 로고를 활용한 간판으로 꾸며졌으며, 내부는 브랜드 컬러를 기반으로 제품 전시와 피규어 장식을 조화롭게 배치해 진로(JINJRO)만의 감성을 공간 전반에 자연스럽게 담아냈다. 1층은 브랜드 체험 및 제품 구매를 중심으로, 2층은 어두운 조명과 네온 연출을 통해 진로 제품의 프리미엄 무드를 강조한 시음 공간으로 운영됐다. 방문객들에게는 미션 수행을 위한 ‘진로(JINRO) 트래블카드’를 제공하고, 이를 활용해 제품 시음, 위시트리 작성, 포토 부스 등 3가지
민주당 "이제는 진짜 여당" 선언, 국민의힘은 6월 내 새 대표단 구성 예고 경기도의회 여야 교섭단체가 10일 대선 이후 첫 공식 의원총회를 열고 향후 정치 행보를 본격화했다. 대통령 배출로 중앙과 지방 모두 여당 지위를 확보한 더불어민주당과 대선 패배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한 국민의힘 사이의 분위기는 극명히 대비됐다. 민주당, '여당 도의원 시대' 선포식으로 의원총회 진행 민주당은 이날 의원총회를 사실상 '여당 도의원 시대 선포식'으로 꾸몄다. 130만 표 차 대선 승리의 최전선에 도의회가 있었다는 자부심을 바탕으로 단합을 다졌다. 정윤경 부의장은 "이제는 진짜 여당으로서 책임감 있게 경기도정을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최종현 대표의원은 "지방선거 재입성까지 총력전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김동규 정책위원장은 "추경 증액의 핵심은 민생경제와 디지털 기반 교육"이라며 정책 실무 강화에 방점을 찍었고, 청렴교육 및 의회 공간 개편 등 다층적인 의정 활동도 예고했다. 한편 내부에서는 이재명 대통령과의 교감 정도를 놓고 친명·비명 계파 간 미묘한 눈치싸움이 감지되고 있다. 최근 논란이 된 이병길 의원 윤리특위 회부안에 대해 78명 전원이 공동 서명해 징계 절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