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은 7일, 고양공유학교 삼송캠퍼스에서 검정고시 시험장 운영학교 순환운영제를 위한 추첨을 실시했다. ‘검정고시 시험장교 순환운영제’란 고양시 학교를 대상으로 규모 및 접근성 등을 고려하여 일정 기준을 충족하는 학교를 추첨하여 시험장 운영 순서를 결정하는 방식이다. 경기도 검정고시 시험장 운영 지역은 수원, 용인, 의정부, 고양이며 이중 고양시에서 시험을 치르는 지원자 수는 2022년 2,186명, 2023년 2,564명, 2024년 2,900명으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에 따라 시험장으로 사용할 학교를 확보하는 데에 어려움이 따르고 특정 학교에 편중될 우려도 있어, 순환운영제를 통해 순번을 정함으로써 안정적이고 원활한 시험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추첨에는 관내 공립 중·고등학교 중 65교가 현장 및 영상 중계로 참여한 가운데, 3개년(2025년~2027년) 순번 계획에 따른 총 24개 학교가 선정됐다. 2025년도 제1회 검정고시 시험은 4월 5일 토요일 시행된다.
경기도의정부교육지원청이 을사년 새 학년를 맞이하여 교육장 청렴서한문을 배포했다. 청렴서한문에는 공정한 공직사회를 위해 존중하고 배려하는 ‘청렴 의정부교육’을 의정부교육가족과 함께 실천하자는 독려의 내용을 담았다. 또한 새 학년을 맞이하여 불법찬조금 예방 활동에 동참하기를 당부하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불법찬조금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내용을 담아 청렴한 학교문화 조성에 대한 의지를 높였다. 이에 원순자 교육장은 “새해에도 청렴한 의정부교육을 위해 의정부교육가족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라면서 “2025년 을사년은 푸른 뱀의 해로 새로운 시작, 지혜로운 변혁을 뜻하는 것처럼 힘차게 도약하는 의정부교육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의정부교육지원청은 2월 6일에 관내 교감을 대상으로 ‘2025 의정부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설명회’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2025 의정부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은 ▶의정부공유학교 협력 모델 발굴 및 의정부공유학교 체험프로그램 운영 확대 ▶글로컬 인재양성을 위해 학교와 지역사회 연계, 학교교육과정 내실화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설명회에서 학교교육과정 지원을 위한 에듀테크 미래교육, 지역중심 미래역량 교육 지원 등 7개의 사업을 안내했다. 특히 학교와 의정부공유학교를 연결하는 브릿지 공유학교 사업인 ‘진(眞:진로·교육과정)선(善:인성교육)미(美:예술교육) 공유학교’ 사업은 공유학교의 우수한 프로그램을 학교교육과정과 연계하여 지원함으로써, 새로운 미래학교의 방향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원순자 의정부교육장은“지역의 특색을 고려한 교육을 할 때, 학생들의 자기주도성을 함양하는 미래교육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의정부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이 학교의 교육활동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아울러 학교와 지역을 연결하는 교육플랫폼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시교육청주안도서관에서는 겨울방학을 맞아 2월 7일부터 3월 12일까지 어린이자료실에서‘어린이 과학교구 체험 특별 전시’를 개최한다. 2024년 인천어린이과학관과의 업무협약으로 시작된 이번 전시는 어린이들의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2025년에는 과학교구 전시와 체험을 통해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고, 어린이들의 과학적 호기심을 더욱 키우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인천어린이과학관이 개발한 ▲날아라 비행기 ▲분자구조 퍼즐 ▲빛의 합성 ▲자유낙하 운동 등 신구 개발된 과학교구를 포함한 14종의 과학교구를 주안도서관에서 무료로 관람하고 체험할 수 있다. 주안도서관 관계자는“도서관이 단순한 독서 공간을 넘어 체험하며 다양한 과학적 상상을 자극하는 교육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주안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어린이자료실로 문의 하면 된다.
인천광역시교육청부평도서관은 12일부터 2025년 직장인 독서동아리 1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직장인 독서동아리는 바쁜 일상에서 독서의 즐거움을 놓치고 싶지 않은 직장인들이 함께 모여 책을 읽고 토론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매주 수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매 차시 선정된 도서를 읽고 토론하며 생각을 나는 시간을 갖는다. 운영 기간은 3월 12일부터 4월 30일까지이며, 동아리 활동 결과는 책으로 엮어 활동집으로 출간하여 많은 사람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2월 12일 오전 10시부터 부평도서관 누리집에서 선착순 접수하며, 15명의 직장인을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부평도서관 누리집이나 종합자료실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광역시교육청중앙도서관은 2024년 도서관 출판창작소 참여자를 대상으로 등단을 목표로 한 글쓰기 심화 과정 ‘이제는 등단 작가다!’를 운영한다. 이번 특강은 출판 경험이 있는 창작자들이 전문 작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글쓰기 학습과 개별 작품 피드백을 제공하는 과정으로, 3월 4일부터 4월 8일까지 6회에 걸쳐 진행된다. 강의는 동화, 시집, 에세이, 소설 등 다양한 장르에서 다작을 이루며, 문예지 및 공모전에서의 등단 경험을 바탕으로 폭넓은 독자층을 보유하고 있는 김이율 작가가 맡아 문예지 및 공모전 등단을 위한 실질적인 조언과 함께 글쓰기 기술 심화, 작품 완성도 향상, 작가 브랜딩 전략 등 전문 작가로 도약할 수 있는 핵심 강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강의 종료 후에는 참여자들이 지속적인 창작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자율적인 모임 공간을 지원하며, 공모전 도전 및 출판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특강이 출판 경험 있는 창작자들의 전문 작가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심화 과정이 될 것”이라며 “특히 문예지, 공모전 준비
인천광역시교육청북구도서관은 중장년층의 ‘읽걷쓰’ 생활화를 위한 북 리스타트(Book Restart) 운동의 일환으로 ‘SNS 함께 책 읽기’를 운영한다. ‘SNS 함께 책 읽기’ 1기는 2월 18일부터 28일까지 ‘독서의 뇌과학’을 주제 도서로 SNS 네이버 밴드에서 8회에 걸쳐 진행된다. 독서 지도 전문가의 코칭에 따라 책을 함께 읽고, 서평, 필사 등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할 예정이다. 북구도서관 관계자는 “시민들이 '독서의 뇌과학'을 함께 읽고 토론하며 독서가 뇌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SNS 함께 책 읽기’ 1기는 2월 7일부터 북구도서관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북구도서관 독서문화과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광역시교육청평생학습관은 관내 어린이집 10곳을 대상으로‘찾아가는 그림책 교실’을 운영한다. 도서관 견학 프로그램 ‘책이랑 도서관이랑’을 확대 운영하는‘찾아가는 그림책 교실’은 독서 전문 강사가 어린이집을 방문하여 1시간 동안 도서관 이용 교육, 그림책 활용책 놀이 및 이야기 수업을 진행한다. 평생학습관 관계자는“유아들의 독서습관 정착과 독서와 도서관에 대하여 친숙함을 느끼고 긍정적인 인식을 하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참여 희망 기관은 2월 10일 오전 10시 이후 평생학습관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작성하여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기획정보부 어린이자료실에 문의하거나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천광역시교육청평생학습관은 6일부터 7일까지 문해 교육 졸업생과 가족, 지도교사가 참석한 가운데 초등·중학 학력 인정 문해 교육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번 졸업식에서 22명의 만학도(63세부터 84세)가 초등 학력 인정서를, 10명의 만학도(62세부터 83세)가 중학 학력 인정서를 받았다. 졸업생들은 수업 영상을 통해 지난 3년간의 학습 활동을 되돌아보며, 문해 교육으로 변화한 자신을 깨닫는 시간을 가졌다. 한 졸업생은 “젊은 시절 가족을 돌보느라 학업에 집중할 수 없었지만, 평생학습관에서 중학 과정을 졸업하게 되어 감격스럽다”며 “앞으로 고등 과정에 진학하여 더욱 멋진 삶을 살아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25년 초·중학 학력 인정 문해 교육은 3월 4일부터 12월 29일까지 초등 1단계에서 3단계, 중학 1단계에서 3단계 총 6단계로 운영될 예정이며, 학습자모집은 2월 10일부터 2월 14일까지 인터넷 접수 및 방문 접수로 진행한다. (단, 초등 2, 3단계는 방문하여 진입 평가를 시행 후 접수) 자세한 사항은 평생학습관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기획정보부(초등과정),(중학 과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연수원은 10일부터 22일까지 초․중등 신규임용(예정) 교사를 대상으로 직무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초등 241명, 중등 449명의 새내기 교사가 교사로서의 기본 소양과 미래 교육 역량을 갖춰 학교 현장에 빠른 적응을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연수 내용은 학교 현장에 필요한 ▲인천교육 정책의 이해 ▲함께 성장하는 교육과정 디자인 ▲슬기로운 신규생활 ▲선배 교사의 학급 운영 이야기 ▲학생 생활교육 ▲학교폭력 및 아동학대 대처법 ▲소통하고 공감하는 유형별 상담 기법 ▲행복한 교실을 만드는 학급 경영 기법 ▲교원 인사관리 및 복무규정 ▲4세대 지능형 나이스 · K-에듀파인 사용법 등이다. 교육연수원 관계자는 “학생 성공시대를 여는 인천교육 가족이 된 것을 축하하며,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 교육 본질을 깊이 생각하며 학교를 삶으로, 일상을 배움으로 채울 수 있도록 현장 맞춤형 연수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과학정보원은 오는 21일까지 ‘따뜻한 과학 놀이터, 인천학생과학관으로의 초대’라는 주제로 겨울방학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천 관내 유․초․중․고등학생과 가족, 일반 시민에게 다채로운 과학 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과학을 즐기며 배울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천체투영실에서는 오전에 계절별 별자리를, 오후에는 요일별로 학생용 애니메이션과 일반인용 천체 다큐멘터리를 번갈아 상영하며, 특히 방학을 맞아 천체투영실을 다시 찾은 시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팡팡! 과학원리 교실과 신나는 방학! 즐거운 과학 교실! 에서는 전시물 관련 과학원리를 실험과 만들기 활동으로 체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해설이 솔솔-과학은 쑥쑥! 프로그램에서는 과학관 해설사가 층별 전시물에 대한 전문적인 해설을 제공하여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고, 과학에 대한 흥미를 높인다. 교육과학정보원 관계자는 “모든 인천시민들이 과학을 문화로 누리며,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한 과학 문화 확산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서부교육지원청은 겨울방학을 맞아 6일 서부 거점형 늘봄센터 초등돌봄교실 학생들을 대상으로 읽걷쓰 영화관람 체험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과 학부모의 희망을 고려하여 다양하고 차별화된 외부 체험 활동을 제공함으로써 가정의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꼬마 판다 팡의 아프리카 대모험’을 볼 수 있어서 신났다”며 “방학에도 돌봄교실에 와서 힘들었지만, 영화도 보고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할 수 있어서 이제는 거점센터에 오는 것이 즐겁다”고 말했다. 한편, 2월 20일에는 국민안전체험관에서 안전 체험을 하며 안전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울 예정이다. 서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앞으로도 방학 중 레고 블록, 교육 마술, 요리 활동 등 특별 프로그램과 지역 우수 시설을 활용한 체험 활동으로 늘봄학교 고도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파주교육지원청은 2월 4일과 2월 6일 두 차례에 걸쳐 105개 유․초․중․고등학교 행정실장 및 시설 업무 담당 주무관을 대상으로 학교 시설관리 업무개선 협의회를 실시했다. 이번 협의회는 학교시설개선과 기능 개편을 통해 학교 시설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학교시설 업무 경감을 위한 시설관리 업무개선 방안 등 학교 현장 지원 서비스 강화에 대해 안내하고 시설관리 관련 애로사항 등 학교 대한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부터는 공립학교 105교 전체 학교에 대하여 위급상황이 생겼을 경우나, 학교에서 자체적으로 해결할 수 없는 사안 들에 대해 찾아가는 학교 현장 지원 서비스로 학교를 상시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시설관리 관련 애로사항 등 의견은 학교 시설관리 업무개선에 적극 반영될 예정이다. 조규문 행정국장은 개회사를 통해 학교 시설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현재 학교들이 겪고 있는 시설관리의 어려움과 문제점을 진지하게 다루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특히, 노후화된 학교의 낡은 시설물 유지보수, 에너지 절감 및 안전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학교 시설관리 업무 부담을 실질적으로 경감 할 수 있도록 지원하
인천광역시교육청은 6일, ‘2025년 제1회 성인식 개선위원회’를 열어 성인지 교육 강화와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한 주요 정책 및 사업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4년 성희롱·성폭력 근절 사업 및 성인지 교육 사업 결과 공유와 함께 2025년 성인지 교육사업 계획(안) 및 학교 교육구성원의 성 인지 감수성 향상 방안이 논의되었다. 특히, 성교육 집중 이수 학년제 지도서 개정·보급에 따른 교육과정 연계 성교육 내실화, 디지털 성범죄 예방 교육 지원, 공동체 중심의 성희롱·성폭력 예방 및 근절 방안 등을 다뤘다. 인천시교육청은 앞으로도 교육공동체와의 협력을 강화하여 성인지 교육의 내실화를 도모하고, 지속적인 사업 추진으로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문화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성인지적 관점을 반영한 교육정책은 성평등하고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의 핵심”이라며, “교육공동체와 협력하여 모두가 함께 만드는 안전한 학교를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천광역시교육청은 7일, 2025년 3월 1일 자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 759명에 대한 인사를 발표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학생성공시대를 여는 인천교육’을 위해 ‘올바로, 결대로, 세계로’교육을 실천하고 있으며, 이번 인사 발표를 통해 적재적소 인재 배치를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특히, 교육 철학과 풍부한 교육 행정 경험을 갖춘 인재를 인천 교육 발전을 위해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고, 다양한 교육 구성원과 소통하며 협력할 수 있도록 고려하여 임지를 지정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이번 인사로 교원과 학생이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도록 지원하고, 학생의 잠재적 역량 발현을 위한 균등한 교육 기회 제공 및 맞춤형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임을 강조했다. 교원 인사 발령은 총 759명으로,▲교육전문직원(장학관·교육연구관) 보직 변경 3명, ▲교육전문직원(장학관·교육연구관) 전직 3명, ▲교장에서 교육전문직원(장학관) 전직 4명,▲교육전문직원(교육연구관) 교육부 전입 1명,▲교육전문직원(장학관·교육연구관)에서 교(원)장 전직 10명, ▲교육전문직원(장학관) 전보 2명,▲교(원)장 중임 18명, ▲교(원)장 전보 34
2025년 남현예술길 야행, 여름밤을 예술로 물들이다! 오는 7월 5일(토)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서울 관악구 남현동 남현1길과 남현예술정원 일대에서 '2025년 남현예술길 야행' 행사가 열린다. 작년 10월 성공적으로 막을 내린 첫 번째 축제에 이어, 더욱 풍성해진 프로그램으로 찾아오는 두 번째 만남이다. 예술가들이 만든 작은 기적의 시작! 남현예술길의 탄생은 2018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빈 건물들이 하나둘씩 예술가들의 작업실로 변하기 시작하면서, 임대료 부담 없이 창작에 집중할 수 있는 이곳에 자연스럽게 '작은 예술촌'이 형성됐다. 갤러리형 카페, 공방, 즉석 공연까지, 대기업 자본이 아닌 순수한 예술혼으로 만들어낸 변화의 시작이었다. 상인-예술가-주민, 세 박자가 만든 완벽한 하모니! 남현예술길 야행의 진짜 힘은 바로 '사람'에 있다. 상인회는 젊은 취향에 맞는 메뉴 개발에 나서고, 예술가들은 공간에 감성을 입히며, 주민들은 따뜻한 환대로 분위기를 만들어 간다. 작년 첫 축제에서는 엄선된 20개 맛집의 야간포차와 골목 구석구석 펼쳐진 예술 퍼포먼스가 만나 독특한 조합을 선보였다. "단순히 먹고 마시는 게 아니라, 예술작품도 보고 작가와 이야기도
2025년 6월 30일 저녁 7시, 강릉아트센터에서 열린 클래식 연주회 ‘스바보드나(Svobodna)’가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번 공연은 서울, 인천, 광주, 대구를 포함한 5개 도시 순회 콘서트 중 하나로, 그라시아스합창단과 세계 정상급 음악가들의 협연으로 고품격 클래식 음악의 정수를 선보였다. 이날 공연에서는 독일 마르크트오버도르프 국제 합창대회 최우수 지휘자상을 수상한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음악원 교수 보리스 아발랸이 지휘를 맡아 연주 전반을 이끌었다. 세르게이 프로코피예프 국제 콩쿠르와 카롤 시마노프스키 국제 콩쿠르 1위 수상자인 피아니스트 파벨 라이케루스(Pavel Raykerus), 차이코프스키 국제 콩쿠르 2위의 첼리스트 알렉산더 람(Alexander Ramm), 그리고 요제프 요아힘 국제 콩쿠르 및 싱가포르 국제 콩쿠르 1위를 수상한 바이올리니스트 세르게이 다가진(Sergei Dogadin) 등이 협연자로 나서며 무대를 빛냈다. 그라시아스합창단은 J. 하이든의 「Mass in C Major, Hob.XXII:9 “Paukenmesse” – II. Gloria」와 한국가곡을 통해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과 감동을 전했다.
과천 지역 대표 수제 디저트 전문점인 '카페 완데이'가 과천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로 선정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과천시는 6월부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을 기존 14종에서 21종으로 대폭 확대한다고 30일 발표했다. 이번 확대에서 가장 주목받는 업체는 과천 지역에서 수제 망고 빙수로 유명한 '카페 완데이'다. 카페 완데이는 과천시민들과 인근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수제 망고 빙수의 맛집으로 입소문이 자자한 곳이다. 신선한 망고와 수제 재료로 만든 빙수는 여름철 과천을 찾는 관광객들의 필수 코스로 자리잡았다. 이제 전국의 기부자들이 완데이의 정성스럽게 만든 수제 구움과자 세트를 맛볼 수 있게 됐다. 과천시는 지난 28일 카페 완데이를 포함한 신규 공급업체 3곳과 협약을 체결했다. 완데이 외에도 △버섯 선물세트(다채바이오(주)) △수제비누·방향제 향기세트(에버그린 아로마힐스) 등 7종의 답례품이 새롭게 추가됐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해당 지자체가 기부금의 30% 범위 내에서 지역특산물 등 답례품을 제공하는 제도다. 카페 완데이 관계자는 "과천의 맛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답례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