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북부교육지원청은 지난 24일 부평구청소년수련관과 늘봄학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늘봄학교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늘봄과정 운영을 위한 기관 간 교류로 학교 지원 협력 체제를 구축했다. 북부교육지원청은 학교의 늘봄과정과 지역 기관의 연계를 지원하고 부평구청소년수련관은 방과후돌봄프로그램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북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이번 협약으로 교육지원청, 학교, 지역사회가 협력하여 인천형 늘봄학교의 가치를 확산하고 늘봄학교 활성화라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인천남부교육지원청은 24일 용현초등학교 모듈러교실 증축 공사 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학생 증가에 따른 교실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모듈러 교실 증축 공사(6실 규모) 현장을 점검하고,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됐다. 남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현장 중심의 행정으로 학교 교육을 지원하고, 모든 학생의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 교육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천광역시교육청은 2025 미래교실 구축 대상 30교(교실형 일반지역 27교, 교실형 도서지역 3교)를 선정, 미래형 학습 공간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2019년부터 추진된 미래교실 사업은 현재까지 235교에 구축을 완료했으며 교사, 학생, 학부모 참여로 사용자 만족도를 높였다. 또한, 건축 전문가와 함께하는 공간 수업프로젝트를 진행하여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자신에게 필요한 공간을 설계하도록 지원해왔다. 앞으로도 시교육청은 공간 재구조화 역량 강화 연수와 인력풀 및 컨설팅단을 운영해 대상교를 지원할 예정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학교구성원의 필요와 요구를 미래교실 구축에 반영하여 학습, 놀이, 휴식이 조화를 이루는 학습 공간을 조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미래형 교육과정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이 ‘경기한국어랭기지스쿨’을 도내 31개 지역으로 전면 확대한다. 경기도 어디서나 다문화학생의 공교육 진입 전 한국어 집중교육이 이뤄진다. 도교육청은 급증하는 다문화학생의 공교육 진입과 학교 적응을 위해 학교 안과 밖, 지역에서 한국어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하는 ‘경기한국어랭기지스쿨’을 운영하고 있다. 2023년 안산, 동두천, 남양주 3개 지역에서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2024년 14개 기관으로 확대했으며 올해는 경기도 31개 지역 40개 기관에서 운영된다. 단기, 장기, 학교 밖 다문화학생을 대상으로 집중 지원한다. ‘경기한국어랭기지스쿨’은 학교 진입 전 한국어 집중교육을 실시하는 시스템으로 전국 최초로 도입됐다. 이후 그 효과성을 인정받아 교육부-한국어 예비과정 사업으로 전국적으로 확장되어 도교육청이 운영 방안을 전국에 안내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학교 안과 밖, 지역이 협력해 다문화학생 한국어교육을 촘촘히 지원하고 있다. 우선 학교 안에서는 ▲학교급 전환기 교육 징검다리 과정 ▲다문화특별학급 ▲다문화언어강사를, 지역에서는 ▲경기한국어랭기지스쿨(경기한국어공유학교)을 1개
4.16 세월호 참사 11주기를 맞아 참사 피해 당사자들이 직접 만들고 그린 작품 전시가 열린다. 경기도교육청4.16생명안전교육원은 오는 2월부터 4월까지 4.16재단과 세월호일반인희생자추모관, 제주세월호피해상담소 등과 협력해‘내일도 안녕’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세월호 참사 제주 생존자와 일반인 희생자 가족 등이 참여한 사진(11점)과 그림(12점), 도자기(27점), 도장 전각(304점) 등 다양한 표현 방식으로 제작한 354점의 작품으로 구성됐다. 교육원 전시는 3월 5일부터 3월 20일까지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미래희망관 1층에서 교육원을 방문하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전명선 원장은 “이번 전시는 4.16 유관 기관과의 협력 사업으로 진행하게 됐다. 앞으로도 국민이라면 누구나 기억해야 할 사회적 참사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경기공유학교가 ‘단순 체험을 넘어 학습으로, 학습을 넘어 진로까지’를 주제로 깊이 있는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이어가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이 초등학생 3학년부터 고등학생 2학년까지 학생과 동일 연령대 학교 밖 청소년 약 1,486명이 92개 경기공유학교 겨울방학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겨울방학에는 고양, 광명, 구리, 김포, 남양주, 동두천, 성남, 연천, 용인, 의왕, 의정부, 파주, 평택, 포천 지역에서 ▲인성 ▲수리·융합과학 ▲문화예술 ▲인공지능(AI)·디지털 ▲체육 ▲인문·사회 프로그램이 오는 2월 28일까지 운영된다. 포천에서는 대진대학교, 차의과학대학교에서 고 1,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의생명과학 실험, 모바일 앱 프로그램밍 등 ‘대학 연계 캠퍼스 공유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김포 ‘인공지능과 함께하는 에듀테크 공유학교’에서는 교사연구회 선생님들과 메이플스토리 게임 코딩, 인공지능(AI) 자율주행 스마트 자동차 만들기 등을 운영하고 있다. 방학 중에도 결석하는 학생 없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가장 많은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의정부는 지난해 가장 만족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은 1월 24일, 검정고시 시험장교 순환운영제 도입을 위한 추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검정고시 시험장교 순환운영제’란 검정고시 시험장으로 사용될 기준을 충족하는 학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운영 순서를 결정함으로써, 그동안 일부 특정 학교에 집중된 검정고시 시험장 운영 부담 해소를 위해 2025년부터 최초 도입하는 제도이다. 경기도 내 검정고시 지원자가 매년 증가함에 따라 2024년부터 기존 수원·의정부에 용인·고양을 추가하여 4개 검정고시 시험지구를 운영 중이나, 특정 학교로의 시험장 편중 지정 및 피로도 누적으로 시험장 지정 기피 현상이 심화되어 온 바, 시험장 학교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검정고시 시험장 학교 순환운영제를 도입했다. 이번 추첨은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에서 수원시 내 공립 중·고등학교 대상학교 57교가 현장 및 영상 중계로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향후 3년(2025~2027) 검정고시 시험장 54교의 순번을 결정했다. 김선경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은“이번 검정고시 시험장교 순환운영제 도입으로 공정하고 원활한 검정고시 운영을 기대한다”면서, “정규 교육과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지난 1월 23일 강릉에서 열린 정기1차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가칭)용마루초등학교가 신설을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용현2동에 위치한 용마루 지구 내 (가칭)용마루초등학교는 2028년 9월 특수 1학급 포함 31학급 규모로 개교할 예정이다. 인천시교육청은 그동안 용현2동(용마루지구) 신설학교 설립과 관련하여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소통협의회를 통해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다양한 방안을 신중하게 검토해 왔다. 용마루 지구는 실제 입주가 완료된 이후에 주민등록 자료를 여러 차례 확인한 결과, 향후 입학할 학생수(취학예정아동수)가 많아 현재 배치교인 용현초의 과밀이 심각할 것으로 우려됐다. 이에 따라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10월 안정적인 학생 배치를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학교 신설 추진을 결정한 바 있다. 이번 중앙투자심사에서 용마루초는 용마루지구 공동주택 개발로 인한 용현초의 과밀 해소와 원도심학교 교육여건 개선에 대한 필요성 및 적정성을 인정받았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번 중투심 통과로 용현초의 과밀 해소와 용마루 지구 인근 학생 등 원도심지역 학
경기도교육청이 소속 교육공무직원에게 제공하는 맞춤형 복지비로 2024년 대비 25% 인상한 100만 원을 지급한다. 이 금액은 교육청 단위로는 전국 최고 수치에 해당하는 액수다. 맞춤형 복지비는 주어진 예산 범위 내에서 사전에 설계해 소속 교육공무직원에게 제공하는 복지혜택이다. 본인의 선호와 필요에 따라 적합한 복지 항목을 선택해 활용할 수 있다. 인상 적용 대상은 경기도교육감 소속 공립 유·초·중·고·특수학교와 본청·교육지원청·직속기관에 재직 중이고, 주 소정근로시간 15시간 이상에 1개월 이상 계속 근로하는 근로자 가운데 각종 수당을 지원받는 교육공무직원이다. 도교육청은 올해 기본복지점수로 전년 대비 25% 인상한 100만 원과 건강검진비 20만 원을 포함해 총 120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올해부터 건강검진비 연령제한을 폐지해 건강검진 지원을 받는 대상자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도교육청 김재수 노사협력과장은 “대내외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교육공무직원의 복지 확대를 위해 교육청 단위 전국 최고 액수에 해당하는 맞춤형 복지비를 결정했다”며 “교육공무직원이 건강하고
수원교육지원청은 1월 24일 관내 지방공무원 9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직무아카데미 행정업무 역량강화 '연말정산 기초' 과정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업무 추진 시기를 고려해 저경력 지방공무원이 주로 담당하며 어려움을 겪는 급여 업무 분야 중 연말정산 업무에 대한 이해도 제고 및 실무 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운영됐다. 연수 내용은 ▲연말정산 서류 검토 및 마감 ▲환수·환급 계획 수립 ▲환수·환급 내역 급여 반영 ▲세금 신고 및 납부 방법 등 연말정산 업무 과정 전반을 다뤘다. 김선경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저경력 지방공무원들이 연말정산 업무에 대한 부담감은 떨치고 자신감 있게 업무를 수행해 나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저경력 지방공무원들의 공직생활 적응을 돕고 업무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교육지원청은 초기 직무역량 및 조기 공직적응력 향상을 목표로 온보딩·멘토링·맞춤형 직무과정 등 신규 지방공무원 대상 교육프로그램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은 24일 ‘안산 문화예술교육지원협의회’를 개최했다. 안산 엠블던 호텔에서 실시된 ‘안산 문화예술교육지원협의회’는 안산시청, 경기도미술관, 서울예술대학교,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안산지회 관계자 및 학교 교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안산 문화예술교육 현황 및 기관·단체별 문화예술사업 운영현황을 공유했다. 또한 학교 대상 예술교육 프로그램 활성화 방안, 문화예술교육 자원 활용 방안, 문화예술교육 강사 확충 및 역량 강화 방안 및 문화예술교육 행사 홍보의 중요성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지역과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예술 사업의 통합적 지원체계 마련 방안에 대하여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 김태훈 교육장은 “미래시대를 살아갈 학생들이 예술적 감수성을 토대로 공감하고 소통하는 능력을 함양하는 문화예술교육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라며 “학생 한 명 한 명의 심미적 정서 함양과 다양한 가치를 존중하는 인성교육의 강화 차원에서도 문화예술교육이 활성화 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 문화예술교육지원협의회를 기반으로 학교, 교육지원청, 지역사회가 공고하게 협력해야 한다.”고
경기도교육청이 2024학년도 미래 신사업 분야 ‘하이테크 특성화고 계약학과 동계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2023년 처음 시작해 올해 두 번째로 이뤄졌다. 신산업 분야의 첨단 공공인프라를 활용해 직업계고 융합형 실무 인재 교육과 교원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이달 6일부터 24일까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과 대학에서 학년별, 교원별로 각 2주간 집중 교육을 운영했다. 도내 8개 직업계고(삼일공업고, 세경고, 수원정보과학고, 안양공업고, 양영디지털고, 이천제일고, 의정부공업고, 수원하이텍고) 반도체 관련학과 학생 200여 명과 전기, 전자, 기계, 화공 전문교과 교원 20여 명이 참여해 반도체 인력양성을 위한 체계적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동계교육에서는 모든 학생이 참여하는 ‘반도체 탐구 발표대회’를 개최해 그동안 연구하고 습득한 지식을 발표하고 포스터 전시를 진행함으로써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도교육청은 2025년 반도체 분야 계약학과 운영교를 추가 선정하고, 자율주행 분야의 교육 확대로 지역 내 연구기관 및 대학과의 직업교육 협력을 더욱 강화할
인천광역시교육청난정평화교육원은 2월 3일부터 12월 13일까지 학생과 시민을 대상으로 ‘2025년 평화 체험교육’을 운영한다. 강화군 교동도의 폐교를 리모델링해 2023년에 개원한 난정평화교육원은 학생, 교직원, 시민, 외국인을 대상으로 지역자원을 활용한 평화체험교육을 제공한다. 평화교육 프로그램은 △학생 8종 △시민 4종 △전시관 3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일형과 숙박형으로 운영된다. 인천난정평화교육원 관계자는 “실천과 체험 중심의 평화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평화 감수성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2025년에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해 보다 다채로운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인천난정평화교육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천광역시교육청평생학습관은 오는 31일 오전 10시부터 2025년 상반기 읽걷쓰 프로그램 학습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2월부터 6월까지 △저자학교 △한 책 읽기 △책 놀이 △독서 동아리 등 총 15개 강좌로 운영된다. ‘저자학교’는 다양한 주제로 글을 쓰고 책으로 출판해 보는 프로그램으로 △ 놀자 놀자 숲에서 놀자(초등 3 부터 5학년) △ 그림책, 내 손으로 만들다(일반시민) △ 일상 걷고 찍고 쓰고 전자책 출판하기(일반시민) 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 책 읽기’에서는 이재문 작가의 신작 ‘마이 가디언’를 작가와 함께 읽고, 작가와의 만남, 원화 전시 등을 진행한다. ‘책 놀이’는 유아 대상 프로그램으로 △영어 그림책 스토리텔링(유아 6~7세) △만지작 책 놀이(유아 6 부터 7세) 등을 운영한다. ‘독서 동아리’는 △ 책 꿈나무 어린이독서회(초등 2~3학년) △책 둥우리 어린이독서회(초등 4 부터 5학년) △낭독, 함께 즐기고 나누다(일반시민) △ 필사와 감상: 디지털디톡스 함께 시작하기(일반시민) 등 다양한 연령층을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수강 신청은 1
인천광역시교육청평생학습관에서는 2025년 1학기 학점은행제 학습자를 모집한다. ‘외국어로서의 한국어학’ 전공으로 운영되는 학점은행제는 인하대 교수진의 대면 수업으로 진행되며 1학기에는 전공필수 3개 과정과 전공선택 3개 과정이 오전과 야간에 운영된다. 학습 상담은 2월 3일부터 2월 7일까지 방문이나 전화로 가능하며, 수강 신청은 2월 10일 오전 10시부터 평생학습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학점은행제를 통해 학위 취득과 한국어교원 2급 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평생학습관 누리집 또는 평생교육부로 문의하면 된다.
2025년 남현예술길 야행, 여름밤을 예술로 물들이다! 오는 7월 5일(토)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서울 관악구 남현동 남현1길과 남현예술정원 일대에서 '2025년 남현예술길 야행' 행사가 열린다. 작년 10월 성공적으로 막을 내린 첫 번째 축제에 이어, 더욱 풍성해진 프로그램으로 찾아오는 두 번째 만남이다. 예술가들이 만든 작은 기적의 시작! 남현예술길의 탄생은 2018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빈 건물들이 하나둘씩 예술가들의 작업실로 변하기 시작하면서, 임대료 부담 없이 창작에 집중할 수 있는 이곳에 자연스럽게 '작은 예술촌'이 형성됐다. 갤러리형 카페, 공방, 즉석 공연까지, 대기업 자본이 아닌 순수한 예술혼으로 만들어낸 변화의 시작이었다. 상인-예술가-주민, 세 박자가 만든 완벽한 하모니! 남현예술길 야행의 진짜 힘은 바로 '사람'에 있다. 상인회는 젊은 취향에 맞는 메뉴 개발에 나서고, 예술가들은 공간에 감성을 입히며, 주민들은 따뜻한 환대로 분위기를 만들어 간다. 작년 첫 축제에서는 엄선된 20개 맛집의 야간포차와 골목 구석구석 펼쳐진 예술 퍼포먼스가 만나 독특한 조합을 선보였다. "단순히 먹고 마시는 게 아니라, 예술작품도 보고 작가와 이야기도
2025년 6월 30일 저녁 7시, 강릉아트센터에서 열린 클래식 연주회 ‘스바보드나(Svobodna)’가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번 공연은 서울, 인천, 광주, 대구를 포함한 5개 도시 순회 콘서트 중 하나로, 그라시아스합창단과 세계 정상급 음악가들의 협연으로 고품격 클래식 음악의 정수를 선보였다. 이날 공연에서는 독일 마르크트오버도르프 국제 합창대회 최우수 지휘자상을 수상한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음악원 교수 보리스 아발랸이 지휘를 맡아 연주 전반을 이끌었다. 세르게이 프로코피예프 국제 콩쿠르와 카롤 시마노프스키 국제 콩쿠르 1위 수상자인 피아니스트 파벨 라이케루스(Pavel Raykerus), 차이코프스키 국제 콩쿠르 2위의 첼리스트 알렉산더 람(Alexander Ramm), 그리고 요제프 요아힘 국제 콩쿠르 및 싱가포르 국제 콩쿠르 1위를 수상한 바이올리니스트 세르게이 다가진(Sergei Dogadin) 등이 협연자로 나서며 무대를 빛냈다. 그라시아스합창단은 J. 하이든의 「Mass in C Major, Hob.XXII:9 “Paukenmesse” – II. Gloria」와 한국가곡을 통해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과 감동을 전했다.
과천 지역 대표 수제 디저트 전문점인 '카페 완데이'가 과천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로 선정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과천시는 6월부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을 기존 14종에서 21종으로 대폭 확대한다고 30일 발표했다. 이번 확대에서 가장 주목받는 업체는 과천 지역에서 수제 망고 빙수로 유명한 '카페 완데이'다. 카페 완데이는 과천시민들과 인근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수제 망고 빙수의 맛집으로 입소문이 자자한 곳이다. 신선한 망고와 수제 재료로 만든 빙수는 여름철 과천을 찾는 관광객들의 필수 코스로 자리잡았다. 이제 전국의 기부자들이 완데이의 정성스럽게 만든 수제 구움과자 세트를 맛볼 수 있게 됐다. 과천시는 지난 28일 카페 완데이를 포함한 신규 공급업체 3곳과 협약을 체결했다. 완데이 외에도 △버섯 선물세트(다채바이오(주)) △수제비누·방향제 향기세트(에버그린 아로마힐스) 등 7종의 답례품이 새롭게 추가됐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해당 지자체가 기부금의 30% 범위 내에서 지역특산물 등 답례품을 제공하는 제도다. 카페 완데이 관계자는 "과천의 맛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답례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