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달 27일 신장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심화교육을 성공리에 개최했다. 이번 교육에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신장2동협의체 위원과 통장 80여명이 참석했다. ‘안부를 묻는 마을, 안부를 묻는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김승수 인하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강의를 진행했으며, 강의를 통해 경제적·사회적 격차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지역문제를 지역사회와 사람들의 관계를 복원하고 이해와 공감을 쌓아가는 방식을 통해 해결할 수 있는 대안들을 제시해주었다. 이 날 교육에 참석한 한 신장2동협의체 위원은 “현실적으로 이해되고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교육이었고 이웃과 함께 주고받으며 참여할 수 있는 이와 같은 교육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신장2동 임은수 공공위원장은 “생활 현장에서 이웃과 밀착하여 마주하며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을 위해 애써주시는 신장2동협의체 위원들과 통장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교육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5년 9월 3일, 사단법인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하남시지회(회장 윤미애)는 하남문화예술회관 검단홀에서 '제30회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양성평등주간 30주년을 맞아 마련된 이번 행사는 시민, 여성단체 회원, 지역 인사 등 700여 명이 참석해 양성평등의 의미를 되새기고, 모두가 존중받는 사회를 향한 의지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자리였다. 행사는 기념사, 축사, 양성평등 유공자 표창, 양성평등 사회를 향한 명사특강 및 축하공연으로 풍성하게 채워져 공감과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고려대학교 석좌교수인 조벽 교수가 ‘신뢰는 과학이고, 소통은 예술이다’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조 교수는 신뢰 형성과 소통의 중요성을 실제 사례를 통해 풀어내며, 양성평등 사회를 위한 인간관계의 핵심 요소를 강조하며, 참석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다. 윤미애 회장은 기념사에서 “양성평등은 단순한 제도나 정책을 넘어, 모두가 존엄하게 살아가는 사회의 기반입니다. 지난 30년간의 변화는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 덕분이며, 앞으로도 함께 걸어가야 할 길입니다”라고 강조했다. 이현재 하
하남시 음악인들이 영화 속 감동을 무대 위 선율로 풀어내는 '2025 하남음악협회 정기연주회 – 시네마 칸타빌레 (Cinema Cantabile)' 가 오는 9월14일 오후 6시 30분, 하남문화예술회관 검단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연주회는 “영화 속 감동, 음악으로 다시 만나다” 를 주제로, 고전 명화부터 현대 영화까지 다양한 영화 OST를 중심으로 시민들에게 친숙하면서도 예술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무대에는 ▲테너 이경호, ▲피아니스트 김분희, ▲하남필하모니오케스트라 피아노 트리오 정혜윤, 강성준, 이지혜 ▲금관 5중주 Silent Brass Quintet, ▲괜찮은 앙상블, ▲팝페라 그룹 볼라레 강명보 ▲아마빌레 하모니카 합주단, ▲하남실버합창단이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꾸민다. 프로그램은 '미션 임파서블', '대부', '007', '여인의 향기', '라라랜드', '사운드 오브 뮤직' 등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영화음악부터 '말아톤', '국가대표' 등 한국영화 음악, 그리고 디즈니 애니메이션 명곡까지 아우르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구성으로 마련됐다. 하남음악협회 채윤 지부장은 “지역 예술계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50~70대 중장년층의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9월 12일, 하남종합운동장 다목적체육관에서 ‘2025 경기도 5070 일자리박람회 in 하남’을 개최한다. 본 행사는 ‘2025년 경기도 5070 일자리박람회(경기5070그레잇잡투어, Gray it-job tour)’의 일환으로, 도내 중장년 구직자에게 맞춤형 취업 정보와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군 순회형 일자리박람회다. 이번 박람회는 이마트 트레이더스, 주식회사 서비스트리 등 도내 30개 우수채용기업이 현장 채용 부스를 운영하며, 구직자를 대상으로 현장 면접과 채용 상담을 통해 간편하고 신속한 채용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박람회에 직접참여가 어려운 50여 개 기업은 채용게시대에 공고문을 게시하여 구직자가 지원이력서를 제출하면 접수를 대행하여 기업에 전달하는 등 총 80여 개 기업이 참여하는 효과로 구직자와 기업 모두에게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한다. 하남일자리센터 및 하남고용복지플러스센터 등 10개의 일자리 유관기관도 구직자들에게 취업 및 구직상담을 위한 부스를 현장에 운영한다. 구직자들의 취업역량 강화와 경력전환 지
신장2동 주민자치회(회장 임강종)는 지난 3일 관내 경로당 및 복지대상자를 위해 ‘신장2동 주민과 함께하는 사랑의 고추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2025년 신장2동 주민자치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3월 주민자치회 위원과 관내 체험단 등 80여 명이 직접 담가 숙성시킨 전통 고추장을 관내 경로당 22개소 및 복지대상자 50여 명에게 전달했다. 행사를 주관한 신장2동 주민자치회 임강종 회장은 “직접 정성스레 담근 고추장을 이웃과 함께 나눌 수 있어 기뻤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신장2동 임은수 동장은 “매번 소외된 사람이 없도록 이웃 나눔 행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시는 신장2동 주민자치위원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으로 지역 주민들이 더욱 화합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프로축구를 즐기다 닭강정을 샀을 때, 앞으로 다회용기에 담겨 나온다.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농구 경기를 관람하다 피자와 커피를 주문할 때도 같다. 4일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도내 프로축구-야구-농구-배구단(총 18개)이 경기장 내 모든 식음료점, 주변 푸드트럭에 다회용기를 도입하기로 협약을 맺었다. 수원KT위즈파크 야구장, 수원월드컵 축구경기장에서는 이미 다회용기를 사용하고 있는데, 이제 경기도 프로스포츠 경기장 전역으로 확대되는 것이다. 도와 도내 모든 프로 스포츠구단의 다회용기 사용 협약은 전국에서 처음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경기도청이 일회용 컵과 일회용 음식 배달 용기가 들어오지 않는 곳으로 만든 게 지금 2년 반이 넘었다”면서 “우리 도청의 수천 명 공무원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그 일을 시작했는데, 불특정다수인이 들어오는 프로 경기장에서 일회용 컵을 안 쓰고 다회용 컵을 쓴다는 것은 정말 뜻깊은 시도”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협조해 주신 18개 야구, 배구, 농구, 축구단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협약식에 구단 대표로 참석해 김동연 지사와
이재명 대통령의 강력한 의지에 따라 이 새 정부의 국정과제로 채택되었다. 이를 위해 고용노동부는 ‘근로감독권의 지방위임’을 추진하고 있다. 김동연 지사는 3일 근로감독권 실행 전략 점검회의에서 경기도가 새로운 정책의 ‘테스트베드’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새 제도가 착근하는 데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지도 모르는 만큼, 산재예방의 경험과 노하우가 있는 경기도가 전국 지자체 가운데 대표모델이 될 수 있어야 한다는 뜻이다. 실제로 도는 이미 ‘노동안전지킴이’ 제도를 통해 산업안전과 관련한 모니터링 경험을 축적해왔다. 노동안전지킴이들의 현장 지적을 통한 개선율은 85.2%(’25.7월말)에 달한다. 동시에 김 지사는 전략회의에서 ‘냉정한 준비’도 주문했다. “‘뜨거운 아이스커피’처럼 접근해야 한다”면서이다. 산업재해로부터 현장 노동자의 생명·안전을 지키겠다는 의지는 뜨겁게, 필요 인력과 예산의 준비는 차갑고 철저하게 하자고 강조하기 위한 역설적 표현이었다. 경기도가 행정2부지사를 단장으로 근로감독권 위임에 대비한 특별조직(합동 TF)을 구성한 이유이다. 김동연 지사는
부천시의회 이종문 의원(진보당, 약대동·중1·2·3·4동)은 제286회 임시회에서 △민간아파트 경비실 전기료 문제 △위브더스테이트 앞 나비육교 안전 문제 △건설현장 내국인 고용 촉진 등 총 3건의 시정질문을 진행했다. 이종문 의원은 최근 언론에 보도된 아파트 경비실 전기료 갈등을 언급하며, 민간아파트 경비실에도 전기료를 지원할 수 있도록 적극행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성남시는 조례에 따라 경비실 냉방시설 전기료를 지원하고 있으며, 영구임대아파트 외에도 일반 민간아파트 경비실까지 지원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반면, “부천시는 영구임대아파트에만 전기료 지원이 가능하도록 조례가 한정돼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부천시 조례의 ‘환경개선사업’ 항목을 적극 해석해 전기료 지원 여부를 검토해 달라”며, “현행 조례만으로 어렵다면 폭염기 전기료 지원이 가능하도록 조문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두 번째로는 중동 위브더스테이트 앞 ‘나비육교’의 안전 안전 문제와 관리 부실을 지적했다. 이 의원은 “시행사 부도로 인해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수차례 안전 문제가 제기됐고, 최근에는 케이블이
부천시의회 김주삼 의원(더불어민주당, 소사본동·소사본1동)은 제286회 임시회에서 △운동시설 심장충격기 비치 문제 △주차금지구역 표시 및 단속강화 △대형화물차 주차 문제 △폭염기 양우산 무료대여 및 생수 나눔 사업 문제 등 총 4건의 시정질문을 했다. 현재 부천시에는 다양한 장소에 자동심장충격기(AED)가 설치돼 있으며, E-GEN 통합홈페이지에서는 각 지역의 설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그러나 실제 설치 위치를 살펴보면 대부분이 현관 1층, 화장실, 안내실 등 건물 내부에 집중돼 있는 실정이다. 김주삼 의원은 “폭염 속에서도 건강을 위해 운동을 하는 시민이 많은데, 운동 중 갑작스러운 사고가 발생할 경우 골든타임을 확보하려면 자동심장충격기가 가까운 곳에 설치돼 있어야 한다”며, 운동시설과 운동장 등에도 자동심장충격기를 설치하도록 제안했다. 이어 “'도로교통법' 제32조 제2호는 ‘교차로 가장자리나 도로 모퉁이로부터 5m 이내’를 주정차 금지구역으로 규정하고 있다”며, “이는 골목길도 해당되는 사항으로, 불법 주정차로 인해 좌·우회전 시 운전자 불편과 사고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부천시의회 곽내경 의원(국민의힘, 원미1동·역곡1·2동·춘의동·도당동)은 제286회 임시회 시정질문을 통해 부천시장애인체육회 골프협회의 운영 방식이 장애인 중심 취지를 잃고, 선수 선발 과정에서도 공정성과 객관성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세 가지 주요 문제에 대한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첫째, 현재 부천시에는 파크골프 전용구장이 없어 부천종합운동장 내 원형구장을 활용한 시설 단 한 곳만 운영되고 있다. 이 시설은 부천시장애인체육회 골프협회가 관리하고 있다. 그러나 비장애인 이용자들의 민원이 이어지자, 집행부는 근본적인 대책 마련 대신 협회 내 비장애인 회원 가입을 확대하는 방식으로 대응했다. 그 결과 전체 회원 357명 가운데 장애인은 70명(19.6%)에 불과하고, 비장애인은 287명(80.4%)에 달했다. 비장애인 회원을 마치 장애인 회원처럼 처리해 문제를 덮으려 한 것은 잘못된 행정이라는 지적이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원활히 이용할 수 있도록 협의와 절차를 거쳐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했어야 했다는 것이다. 둘째,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경기도 대표선수 선발 과정에서는 성적과 무관한 선수가
부천시의회 양정숙 의원(더불어민주당, 약대동·중1·2·3·4동)은 제286회 임시회에서 2건의 주요 현안에 대해 시정질문을 진행했다. 첫 번째 질문은 “미사용 기계식 주차장에 대한 해결 방안”이며, 두 번째 질문은 “도시미관을 위한 햇살가게, 버스토큰판매소, 구두수선소 등 정비 대책”에 관한 내용이다. 양정숙 의원은 약 1년 전 제279회 시정질문에서도 이미 미사용 기계식 주차장에 대해 질문한 바 있다. 부천시는 도시 면적에 비해 인구밀도가 높아, 주차난 문제가 항상 해결 과제로 언급되는데, 특히 신중동 지역의 기계식 주차장 미운행 비율이 2023년 기준 약 68%로 높은 편이다. 양 의원은 “기계식 주차장이 활성화되면 도심 속 주차난 해결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한다”며, 1년이 흐른 지금 작년보다 어떤 부분이 어느 정도 개선이 됐는지에 대한 점검과 함께, 미사용 기계식 주차장의 사용 활성화에 대한 시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두 번째 질문은 햇살가게(부천 허가노점)의 도시브랜드 마크가 예전 것인 데다, 그마저도 수년째 간판이 다 지워져 도시 미관을 해치는 것에 대해 시의 대책을 요구했다.
부천시의회 김미자 의원(국민의힘, 중동·상동)은 제286회 임시회 시정질문에서 부천시 전통시장 폭염 대응의 시급성을 강하게 제기했다. 김미자 의원은 “중동·상동 지역구의 시의원으로서, 실제로 현장을 방문하며 상인들이 겪는 고통을 절실히 체감했다”며, “올해처럼 폭염으로 상인들의 생계가 위협받고, 시민들이 시장을 피하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중동사랑시장과 상동시장에서 직접 전달받은 상인들의 절박한 호소를 언급하며, “아치형 천장 구조로 인해 내부 열기가 빠져나가지 못해 여름철마다 장사 자체가 어려울 정도”라고 지적했다. 이어 타 지자체 사례를 들어, 서울 자양전통시장 등에서는 수억 원을 투자해 쿨링포그와 공기순환 팬 설치로 내부 온도를 최대 5도 낮추고, 상인·방문객 만족도를 크게 높인 점을 언급했다. 반면 “부천시는 예산 부족을 이유로 과제를 미뤄왔으며, 올해 폭염 피해의 호소가 그 어느 때보다 심각하게 이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이번 시정질문에서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상황”임을 강조하며 세 가지를 강력히 요청했다. △전통시장 내 쿨링포그 설치 시
수원시특례시의회 김동은 의원(더불어민주당, 정자1·2·3)이 대표발의한 ‘수원시 저층주거지 집수리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4일 열린 도시미래위원회에서 수정가결됐다. 이번 개정안은 ‘저층주거지 집수리 지원’ 관련 조례의 용어를 명확히 하고, 재난에 취약한 노후 주거시설을 우선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해 주거복지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주요 사항으로는 ▲“저층주거지” 명칭을 “노후 저층주택”으로 변경 ▲지원계획 수립 주기 수정이 포함됐다.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노후 저층주택 거주민들의 주거환경이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재난 안전 사각지대 해소와 더불어 시민의 주거 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동은 의원은 “노후 주거지에 사는 분들이 가장 불안해하는 것이 안전 문제와 열악한 생활환경”이라며, “이번 개정안이 주거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보다 따뜻하고 안전한 주거 환경을 만드는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본 조례안은 오는 10일 열리는 제395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수원시특례시의회 김동은 의원(더불어민주당, 정자1·2·3)이 대표발의한 ‘수원시 범죄예방을 위한 환경디자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4일 열린 도시미래위원회에서 원안가결됐다. 이번 개정안은 범죄 취약지역 및 주거 가구에 침입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방범시설 설치를 지원하고, 범죄예방 환경디자인의 기본계획과 추진사업을 확대·신설함으로써 시민의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주요 사항으로는 ▲방범시설에 대한 정의를 신설 ▲기본계획 수립에 현황 및 실태조사 사항 신설 ▲범죄예방 환경디자인 기준 확대 ▲ 범죄예방 환경디자인 추진사을 확대 등이 포함됐다.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지역 맞춤형 방범시설 확충과 체계적인 환경디자인 사업이 가능해져, 범죄 예방 효과와 더불어 시민의 주거 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동은 의원은 “범죄예방 환경디자인은 단순한 시설 설치를 넘어 시민의 체감 안전을 높이는 중요한 정책”이라며, “이번 조례 개정으로 수원시가 더 안전하고 신뢰받는 도시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본 조례안은 오는 10일 열리는 제395회 정례회 제2
수원시특례시의회 권기호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대표발의한 ‘수원시 물 절약을 위한 절수설비 및 절수기기 설치에 관한 조례안’이 4일 열린 도시미래위원회에서 원안가결됐다. 이번 제정 조례안은 물 부족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수돗물의 효율적 이용을 도모하기 위해 '수도법' 제15조에 근거한 절수설비 설치 대상을 명확히 하고, 지원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물 절약과 자원 관리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주요 사항으로는 ▲물 수요 관리 시행계획 수립에 관한 사항 규정 ▲물 절약을 위한 지원에 관한 사항 규정 ▲절수설비의 설치대상에 관한 사항 규정 ▲ 절수설비의 설치의 이행책임 및 검사, 이행명령 규정 등이 포함됐다.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수원시는 체계적인 물 수요 관리와 절수기기 보급 확산을 추진할 수 있어, 시민 생활 전반에서 물 절약 문화가 확산되고 지속가능한 도시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권기호 의원은 “기후위기 시대에 물 절약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며, “이번 조례가 수원시민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물 절약 실천의 토대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2025년 7월 31일,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대만 타이베이시 공무원 연수단을 대상으로 특별 강연이 열렸다. 이번 강연은 경기도와 타이베이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2025 타이베이시 공무원 경기도 연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강연에는 한국AI작가협회 김예은 협회장이 초청돼 ‘AI와 함께 예술을 다시 그리다’를 주제로 발표했다. 김 협회장은 AI가 창작 과정에 개입하는 다양한 방식과 공공예술 분야에서의 적용 가능성을 소개했으며, 교육과 행정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 전략을 제시했다. 김 협회장은 인간 주도형과 AI 주도형 창작 사례를 비교하며, 실제 프로젝트 경험과 콘텐츠 제작 과정을 설명했다. 또한 디지털 창작물의 저작권 문제를 언급하며, 한국AI작가협회와 협력하고 있는 에이팟 플랫폼스(APoT Platforms)를 소개했다. 이 플랫폼은 AI 창작 과정에서 인간의 기여도를 구분해 기록하고, 블록체인과 워터마크 기술을 적용해 저작권 보호를 강화하는 기능을 담고 있다. 강연 후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참가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공무원 연수단은 한국의 AI 기반 문화예술 정책과 사례가 공공 행정과 예술 정책 수립에 참고가 될 수 있다는
오전 11시, 삼성서울병원 8층 별관에 따뜻한 선율이 울려 퍼졌다. 22차례의 긴 항암치료를 모두 이겨내고 완치 판정을 받은 전영광(10세, 가명) 군의 어머니가 마련한 특별한 음악회였다. "이제 친구들과 마음껏 뛰어놀아요"현재 영광이는 병원 밖에서 또래 친구들과 자유롭게 뛰어노는 평범한 초등학생이 되었다. 2024년 9월 골육종 진단을 받고 삼성서울병원에서 장기간 치료를 받았던 그는, 올해 완치 소식을 들으며 가족과 의료진 모두에게 큰 기쁨을 선사했다. "영광이가 치료받을 때 병원학교에서 만났던 다른 아이들, 그리고 지금도 힘겹게 치료받고 있는 환우들을 보면 제 아들 같아요. 이 아이들과 보호자분들에게 조금이라도 희망과 위로를 전하고 싶어서 이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영광이 어머니는 콘서트를 기획한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다. 별관 8층에 울려퍼진 행복한 선율이날 콘서트에는 현재 치료를 받고 있는 소아암 환우들과 그들의 보호자, 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해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평소 병실에서만 지내던 아이들이 음악을 들으며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니 가슴이 뭉클했어요. 이런 순간들이 아이들에게 얼마나 소중한 기억이 될지 생각하니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2025년 8월 23~24(토/일) 강원도 왕산리 한옥마을에서 50여 명의 다양한 문화를 가진 외국인 주민들을 위한 여름 캠프를 안전하게 마쳤다고 전했다. 연일 지속되는 불볕더위가 마음과 체력을 지치게 하여 모든 것이 귀찮을법한데도 캠프를 기다린 외국인 주민들은 더위보다 더 뜨거운 열정으로 캠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셨다. 이번 캠프에는 중국인, 필리핀, 캄보디아, 베트남, 볼리비아 가족들이 참석하셔서, 한국의 자연과 문화를 함께 체험하며 소통과 교류의 시간에 중점을 두었다. 캠프는 1박 2일 동안 진행되었으며, 바베큐 파티, 해수욕, 마인드 강의, 한국어 노래자랑, 아로마 에센스 만들기, 바이크 타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었다. 버스안에서 처음 만난 분들과 자기소개를 통해 좀 더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다. 서툴고 낯설지만 자신의 장기와, 인사를 통해 서먹해진 분위기가 어느새 화기애애하며 부드러운 분위기가 만들어졌다. 오후에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려도 참가자들은 경포대 바닷가에 기꺼이 몸을 던지며 시원함을 만끽했다. 저녁에는 왕산리 한옥마을을 둘러싸고 있는 전경 아래 바비큐 파티가 펼쳐졌는데 참가자들 마음에 더할 나위 없는 시원함과 멋스러움을 선사하며, 이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