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군의 인재 양성과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한 든든한 버팀목인 단양장학회는 지난 6월 30일 군청 4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도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하고, 총 83명의 장학생에게 2억 3,4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단양장학회는 1996년 설립 이후 지역 인재 육성을 목표로 꾸준한 장학사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 역시 투명하고 공정한 선발 과정을 통해 관내·외 고등학교를 졸업한 성적 우수자와 저소득 가정 학생 등 다양한 대상자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사장인 김문근 단양군수는 “많은 군민들이 십시일반 모은 소중한 기탁금으로 마련된 장학금인 만큼, 이를 받은 여러분이 지식과 인성을 겸비한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며, “오늘 받은 이 사랑과 관심이 훗날 여러분 마음에 따뜻한 씨앗이 되어 또 다른 누군가에게 나눌 수 있는 아름다운 순환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장학생과 학부모에게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김문근 군수의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2023년부터 시행된 대학생 입학 축하금 제도는 올해로 세 번째를 맞았다. 지난 6월 5일 열린 입학 축하금 수여식에서는 관내 고등학교를
충북 단양군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주민주도형 귀농귀촌 활성화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인구감소 위기 대응에 새로운 전환점을 제시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6월 30일 군청에서 관내 8개 읍면 대표 마을 운영위원회와 관리협약식을 체결하고, 전국 최초로 마을공동체가 직접 귀농귀촌인을 유치하고 정착까지 지원하는 주민주도형 모델을 도입했다. 이번 사업은 기존 행정 주도형 귀농귀촌 정책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지역 주민이 귀농귀촌인 유치와 정착 지원의 주체가 되는 구조다. 마을운영위원회는 지원금 신청부터 집행, 회계까지 전 과정을 자율적으로 관리하며, 운영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연 1회 이상 회계 감사를 실시한다. 특히 단양군은 충북 최초로 ‘차별금지 원칙’을 협약에 명문화했다. 마을 내에서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신규 분담금 부과와 공동시설 이용 제한, 암묵적 차별 등의 행위를 전면 금지하며, 귀농귀촌인이 기존 주민과 동등한 마을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사업은 2025년 5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3년간 총 32억 4천만 원(도비 40%,
음성군보건소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감염병 예방과 주민 건강 보호를 위해 연무소독을 주 2회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집중 방역 활동에 나섰다. 군은 모기 등 위생해충이 활발히 활동하는 7월부터 9월까지를 집중 방역 기간으로 정하고, 민간위탁 방역업체 6개소를 통해 권역별로 체계적인 연무소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방역은 하천변, 공터, 민원 다발 지역 등 방역 취약지를 중심으로 실시되며,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른 아침 또는 해 질 무렵 시간대에 집중적으로 추진된다. 또한 군 보건소는 자체 기동방역반도 운영 중이며, 민원 발생 시 즉시 출동해 현장 방역을 병행하는 등 탄력적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군은 특히 마을 주변 풀베기 활동이 방역 효과를 크게 높이는 중요한 요소인 만큼 주민들의 자발적 제초 작업 참여를 적극 권장하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기온 상승과 강수량 증가로 인해 모기 등 해충이 급격히 증가할 우려가 있다”며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감염병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방역소독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군은 7월 1일부터 입학축하금 미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추가 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앞서 군은 지난 상반기 1차 입학축하금을 신청한 1350명의 학생에게 총 1천350만원의 입학축하금을 지급한 바 있다. 하반기 추가 접수는 7월부터 11월까지 매달 1일부터 열흘 동안 정부24 온라인 신청 또는 입학생의 주민등록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지원금은 신청일이 속하는 달의 익월에 음성행복페이로 10만원씩 지급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음성군 누리집 내 공지 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군은 민선8기 공약사업인 초등학교 입학축하금 지원사업을 시작으로 지난해 조례 개정을 거쳐 유치원, 초·중·고등학교에 입학한 신입생,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에 등록한 학생까지 대상을 확대하며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조병옥 군수는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교육환경 조성과 지역의 인재 육성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충청북도 7월 1일 자 인사 발령에 따라 제33대 장기봉 음성군 부군수의 취임식이 1일 오전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장기봉 신임 부군수는 1992년 제천에서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 후 2001년 충북도청으로 전입했으며, 2022년 서기관으로 승진, 인구정책담당관을 거쳐 2025년 부이사관으로 승진해 보건복지국장을 역임하고 올해 7월 1일 제33대 음성군 부군수로 부임했다. 뛰어난 업무추진력과 다양한 실무경험을 모두 겸비한 장 부군수 부임으로 민선 8기 3년을 맞이해 음성군 주요 현안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나가 군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장기봉 부군수는 “음성군에 부임하게 돼 영광스럽고 기쁘다”며 “충분한 의사소통 속에 화합하는 조직이 되도록 노력하고, 음성군에 대한 애착과 열정으로 기본과 원칙을 지켜 군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7월 1일부터 충북혁신도시 내에서만 가능했던 음성군과 진천군의 지역사랑상품권 교차 사용이 음성군 맹동면과 진천군 덕산읍 전역으로 확대된다. 음성군과 진천군은 지난 5월 맹동면 혁신도시 출장소에서 지역사랑상품권 교차사용지역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갖고, 7월 1일부터 음성군 맹동면과 진천군 덕산읍 지역까지 지역사랑상품권을 공동 사용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조치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충북혁신도시 내 뿐만 아니라 맹동면-덕산읍 지역까지 행정구역 구분 없이 지역사랑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양군은 음성·진천 지역사랑상품권 교차 사용지역 확대로 경기침체로 인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매출 감소를 극복하고 주민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천군 덕산읍 소재 사업장은 7월 1일부터 ‘그리고’ 모바일 앱에서 음성행복페이 가맹점 신청이 가능하다. 음성군 맹동면 소재 사업장도 chak앱 또는 제로페이 모바일 앱에서 신청할 수 있다. 조병옥 군수는 “이번 지역사랑상품권 사용처 확대는 새 정부 출범에 발맞춰 침체된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며 “주
충청북도산림환경연구소 산림바이오센터는 최근 특허 출원한 “덩굴모밀의 대량증식을 위한 기내배양 기술”에 대하여 기술이전 계약을 도내 바이오기업인 ㈜웰그린과 7월 1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덩굴모밀은 corilagin, geraniin, ellagic acid, neochlorogenic acid 등 유용한 생리활성 물질을 함유하고 있으며, 항박테리아, 항균, 항염 작용이 뛰어나 산업적 활용 가치가 높은 식물이다. 센터는 이러한 가능성에 주목하여 바이오기업과 공동연구를 수행하며 기술 개발과 특허 출원을 추진해왔다. 특히 기술이전한 특허는 조직배양 기술을 이용해 덩굴모밀을 대량 증식할 수 있는 기술이며 관련 연구 성과는 Scopus 등재 학술지인 Journal of Plant Biotechnology에 게재되는 등 학술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다. 아울러 센터는 덩굴모밀의 산업화를 위해 지표물질로 주로 이용되는 폴리페놀류 성분 분석과 추출 조건 최적화 연구를 수행했으며 연구 성과를 학술지에 투고하고 보급을 위한 재배 연구를 다각도로 수행하고 있다. 기술이전을 받은 주식회사 웰그린(대표 백기엽)은 청주시에 위
충청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음성군과 증평군 일대의 도심 광고조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빛공해 실태조사 결과, 조사대상 151개 지점 중 약 38.4%가 빛방사 허용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2024년 1월 1일부로 충청북도 전 지역이 조명환경관리구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주민 불편 민원이 반복적으로 제기된 지역을 중심으로 빛공해 실태 조사를 수행했다. 조사 대상은 음성군 삼성면, 중앙로, 맹동면, 금왕읍과 증평군 교동리(2), 신동리, 창동리 등 총 8개 지역이며, 휘도계를 이용하여 야간시간대 광고물의 발광표면휘도를 측정했다. 측정 결과, 전체 평균 평가휘도는 928.1 cd/㎡였으며, 개별 측정값은 최소 36.0 cd/㎡에서 최대 3,157.9 cd/㎡까지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음성군의 전체 평균 평가휘도가 986.4 cd/㎡로 증평군 보다 높았으며, 빛방사 허용기준 초과율도 43.8%에 달했다. 증평군은 전체 평균 826.3 cd/㎡, 초과율 29.1%로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을 보였다. 증평군 내에서는 신동리가 평균 817.1 cd/㎡(57.5 ~ 3,157.9 cd/㎡)로 조사되어
충북도는 고령화 심화에 따른 교통안전 위협에 대응하고자 관련 기관들과의 협력을 통해 고령운전자의 운전면허 자진반납을 유도하는 등 교통사고 예방과 고령사회 대비 교통안전체계 구축에 나선다. 2024년 말 기준, 충북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35만여 명으로 전체 인구의 21.9%를 차지해 전국 평균(20.0%)을 웃도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고령자의 운전면허 소지율은 50.5%에 달하며, 최근 3년간 고령운전자 사고는 매년 15.3%씩 증가해 도내 전체 교통사고에서 고령운전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2022년 18.3%에서 2024년 23.3%까지 증가했다. 반면에 충북의 고령운전자 면허 자진반납률은 1.7%로 전국 평균(2.2%)보다 낮은 수준이다. 이에 도는 치매안심센터뿐 아니라 대한노인회, 교통연수원 등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정책 실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주요 추진내용은 다음과 같다. ▲ 치매안심센터 연계: 치매환자 및 보호자에게 면허 반납 안내, 선별검사 연계, 반납 절차 홍보 ▲ 대한노인회 협력 강화: 도내 12개 시·군 지회를 통한 총회·정기모임에서의 자진반납 안내, 소식지·문자 활용 홍보 ▲ 교통
충북 영동군체육회는 지난 30일 영동교육지원청 2층 회의실에서 관내 우수 학생선수들을 대상으로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초‧중‧고등학교 교장과 지도자(감독, 코치) 등 40여 명이 참석해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며 뛰어난 성과를 보여준 학생선수들을 격려하고, 이들의 미래를 응원했다. 영동군체육회는 매년 지역 체육 발전과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올해도 학업 성적과 운동 능력을 고루 갖춘 학생선수들을 선정해 장학금을 수여했다. 특히 이번 전달식에서는 오는 9월 12일부터 열리는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을 기원하며, 학생들이 지역 문화행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엑스포 입장권도 함께 전달해 의미를 더했다. 장학금 전달식 후에는 학생들이 선호하는 메뉴로 준비된 오찬이 마련돼, 체육회의 따뜻한 배려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도 이어졌다. 황정하 영동군체육회장은 “영동의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선수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장학금이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데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 영동군 장애인복지관은 지난 30일 장애인복지관 회의실에서 재난안전취약계층 48명을 대상으로 ‘안전문화교육’을 추진했다. 이번 교육은 행정안전부와 충청북도가 위촉한 국민안전교육 전문강사 이윤용 강사가 진행했으며, 일상 속 다양한 위험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대응법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최근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는 보이스피싱과 각종 사기 피해 예방을 주요 주제로 다뤄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었다. 강의는 시청각 자료와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장애인 이용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설명으로 이해도를 높였다. 교육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뉴스에서 보이스피싱 이야기는 자주 들었지만, 실제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이번 교육을 통해 자세히 알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병규 관장은 “장애인이 실생활에서 위기 상황을 스스로 인지하고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안전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이용자들의 자기보호 능력을 향상시키고, 지역사회 내 안전문화 확산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충북 영동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정영철·김창호)는 오는 9월까지 11개 읍·면을 순회하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제6기 읍·면 협의체 위원 208명을 대상으로, 농번기인 7~8월을 피해 단계적으로 추진되며, 지난달 30일 황간면, 18일에는 용산면에서 교육이 있었다. 교육에서는 읍·면 협의체가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살피고 보살피는 ‘인적안전망’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실질적 방안이 제시된다. 특히 지역 주민의 다양한 복지 욕구를 민·관 협력으로 해결해 나가는 실천 전략과 협의체 활동의 방향성을 공유하며, 위원들의 역량 강화와 역할 정립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김창호 민간위원장은 “이번 교육은 단순한 위촉을 넘어 실질적인 활동력 향상을 위한 핵심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충북 증평군이 전국적인 폭염특보 확산에 따라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행정안전부가 지난 30일 폭염 위기경보 단계를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한 가운데 군은 즉시 폭염 종합지원상황실을 가동하고, 무더위쉼터와 스마트그늘막 점검, 취약계층 보호 등 전방위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폭염 종합지원상황실은 △상황총괄반 △생활지원반 △에너지복구반 △의료방역반 등으로 구성돼, 기상 상황 실시간 모니터링, 피해 발생 대응, 시설·계층별 맞춤형 보호 대책 관리 기능을 수행한다. 군은 현재 지역 내 139곳의 무더위쉼터와 30개의 스마트그늘막을 운영하며 주민들이 폭염 속에서 안전하게 쉴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군민 대상 폭염 행동요령도 전광판, 마을방송, 안전안내문자 등을 활용해 반복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이재영 군수도 연일 폭염 대응 현장을 돌며 상황을 직접 챙기고 있다. 이 군수는 지역 내 하천 정비 근로자 쉼터를 찾아 근로자들의 건강 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폭염 취약 시간대에는 반드시 작업을 중단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할 것”을 지시하는 등 현장 안전관리를 강조했다.
충북 증평군이 교통소외지역 주민들의 실질적인 이동권 보장을 위해 운영 중인 ‘시골마을 행복택시’의 이용 횟수를 7월 1일부터 12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확대 운영한다. 행복택시는 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농촌 및 교통취약지역 주민들이 버스요금 수준의 저렴한 요금으로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공형 교통서비스다. 군은 현재 △증평읍 율2리, 도안면 노암1·3리, 도당2리에는 개인택시 △증평읍 용강1리, 연탄1리, 덕상1리, 도안면 광덕1리에는 법인택시를 배치해 맞춤형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군은 이번 조치를 통해 기존 월 4회였던 1인당 이용 횟수를 6회로 상향 조정하며, 주민들의 실질적인 이동 편의성을 높이기로 했다. 이번 확대 운영은 지난해부터 본격 도입된 교통안전공단 DRT(수요응답형교통) 기반 시스템이 자리잡으면서 가능해졌다. 특히, 기존의 지류(종이) 이용권 방식에서 전자 교통카드 방식으로 전환되면서 서비스의 효율성과 정산의 정확성이 크게 향상됐다. 교통카드 형식의 실물 카드를 소지한 본인만 이용이 가능하며, 매월 초 자동으로 횟수가 충전되는 시스
충북 증평군은 치유음식과 전통다식 연구가 박진하 씨가 (사)한국문화예술명인회로부터 ‘전통다식 명인’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박진하 씨는 차와 다식, 예절이 어우러진 전통문화의 길을 28년 넘게 걸어온 지역 전통문화 계승자로, 현재 원유전통예절문화협회 증평지부장이자 증평전통체험박물관의 전통다식 체험 강사로 활동 중이다. 올해 6월에는 발우와 보자기를 활용한 ‘백학유영다례법’을 무대에 올리며 큰 주목을 받았다. 차문화 활동이 깊어질수록 자연스레 다식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다는 박 씨는 매년 새로운 레시피를 개발해 전국 무대에서 발표해왔다. 특히 증평의 특산물인 인삼을 활용한 건강 다과를 차와 어울리는 형태로 재해석해 전국찻석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박진하 씨는 “차는 늘 친구처럼 곁에 머무는 존재이며, 다식은 그 차에 곁들이는 바늘과 실 같은 동반자”라며 “정성껏 빚은 한 조각의 다식 속에 계절의 아름다움, 우리의 멋과 손맛을 담아내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재영 군수는 “전통문화의 맥을 잇는 명인이 우리 지역에 있다는 것은 큰 자부심”이라며 “앞으로도 전통문화와
과천 지역 대표 수제 디저트 전문점인 '카페 완데이'가 과천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로 선정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과천시는 6월부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을 기존 14종에서 21종으로 대폭 확대한다고 30일 발표했다. 이번 확대에서 가장 주목받는 업체는 과천 지역에서 수제 망고 빙수로 유명한 '카페 완데이'다. 카페 완데이는 과천시민들과 인근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수제 망고 빙수의 맛집으로 입소문이 자자한 곳이다. 신선한 망고와 수제 재료로 만든 빙수는 여름철 과천을 찾는 관광객들의 필수 코스로 자리잡았다. 이제 전국의 기부자들이 완데이의 정성스럽게 만든 수제 구움과자 세트를 맛볼 수 있게 됐다. 과천시는 지난 28일 카페 완데이를 포함한 신규 공급업체 3곳과 협약을 체결했다. 완데이 외에도 △버섯 선물세트(다채바이오(주)) △수제비누·방향제 향기세트(에버그린 아로마힐스) 등 7종의 답례품이 새롭게 추가됐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해당 지자체가 기부금의 30% 범위 내에서 지역특산물 등 답례품을 제공하는 제도다. 카페 완데이 관계자는 "과천의 맛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답례품으
롯데의료재단 보바스기념병원(원장 나해리)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주기 5차 요양병원 적정성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이 평가는 2023년 7월부터 12월까지 진료분을 기준으로 전국 1,325곳의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진료의 질·환자 안전·시설·입원환경 등 총 13개 지표를 종합 평가한 공식 제도이며, 보바스기념병원은 모든 항목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프리미엄 요양병원의 표준으로서 위상을 확실히 입증했다 보바스기념병원은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보바스 치료법을 기반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국내 대표 프리미엄 요양병원이다. 롯데호텔 수준의 병동, 풍부한 자연광과 조경이 어우러진 공간은 환자와 보호자 모두에게 편안하고 품격 있는 치료 경험을 제공한다. 신경과·재활의학과·내과 등 21명의 전문의료진이 협력하여 일상 복귀를 위한 통합 요양·재활 시스템을 운영하며, 외래 진료와 건강검진, 입원 치료 간의 유기적 연계를 통해 고령 환자와 만성질환자의 기능 회복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환자 중심 철학은 병원 설계에서도 반영된다. 병실과 재활치료실의 동선을 고려하여 이동 부담을 줄였고, 넓은 휴게공간과 정원, 자연 채광 설계는 심리적 안정과
프랑스 파리 출신의 사진작가 잔느 듀브레송(Jeanne Dubresson)이 지난 6월 20일 서울 강남 케이리즈갤러리에서 국내 첫 개인전 <HASARD(우연)>의 막을 올렸다. 이날 열린 개막식 행사에는 문화예술계 인사를 비롯한 관람객 다수가 참석해 전시장을 가득 메웠으며, 작가는 유창한 한국어로 관객들과 소통하며 깊은 울림을 전했다. 이날 잔느 듀브레송 작가는 “이 자리에 서게 된 것 역시 제 삶의 ‘우연’이 만들어낸 마법 같은 순간”이라고 운을 뗀 뒤, “작품을 통해 각자 자신만의 상상력과 이야기를 발견하는 또 다른 ‘우연’을 경험하길 바란다”며 첫 한국 개인전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관객들은 그녀의 진심 어린 말과 작품 철학에 큰 박수를 보냈다. 축사에는 홍익대학교 문화예술경영학과 이안 로버트슨(Iain Robertson) 교수가 나서 전시의 의의를 짚었고, 프랑스대사관 협력문화활동부 아카트 빈슨(Agathe Vinson) 시청각 담당관을 비롯한 대사관 관계자, 프랑스 방송인 엘로디, 이탈리아 출신 방송인 테오, 송일준 전 광주MBC 사장 등 다양한 국적과 분야의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전시 축하 건배는 전통주 브랜드 ‘복순도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