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가 여성폭력추방주간(11월 25일~12월 1일)을 맞아 지난 11월 28일 창동역 일대에서 ‘여성폭력근절운동’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사회 내 폭력예방 인식을 확산하고 주민 참여를 통한 지역 내 폭력 예방 인식과 성인지적 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됐다. 캠페인은 도봉구가족센터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약 1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캠페인에서 여성폭력 근절 메시지를 담은 피켓과 어깨띠를 제작해 거리를 행진했다. 거리 행진에서 구민들에게 여성폭력과 관련한 예방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창동역 광장에서는 참여형 인식개선 캠페인도 열렸다. ‘OX퀴즈’, 투표형 설문이 진행돼 여성폭력의 유형, 피해자 지원체계, 신고 절차 등을 쉽게 안내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목소리를 내고, 지역사회가 함께 폭력 없는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가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라며, “구는 여성과 아동, 나아가 모든 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강진아 도봉구가족센터장은 “캠페인을 통해 여성 당사자들이 직접
서울 도봉구가 ‘2025년 장애인 개인예산제 시범사업’ 운영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장애인 개인예산제'는 장애인 당사자가 장애인활동지원 급여의 20% 범위에서 필요한 재화와 서비스를 직접 선택, 구입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구는 올해 4월부터 약 6개월간 지역 내 33명의 장애인을 대상으로 본 시범사업을 운영했다. 운영에 있어, 구는 사업의 효과성 확보와 참여자의 권익 보호를 위해 대상자 모니터링을 실시했고, 계획 이행 상황과 목표 달성 여부를 확인했다. 그 결과 대상자들은 만족도 평가에서 5점 만점에서 3점 이상을 부여했고 당사자 본인의 서비스 선택권과 자기주도성이 강화됐다는 점에 만족감을 표했다. 보건복지부는 참여자 중심의 운영과 우수한 성과를 반영해 이번에 유공기관으로 선정,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구와 함께 사업을 실시한 도봉장애인종합복지관도 이번에 장관 표창을 받았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표창은 "장애인 당사자와 제공기관,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해 이뤄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삶을 더 두텁고 더 촘촘하게 지원할 수
구로구가 12월 16일부터 12월 31일까지 2025년 하반기 자동차세 정기분 납부기간을 운영한다. 이번 자동차세 납부 대상은 12월 1일 기준 구로구에 등록된 자동차, 이륜차, 건설기계의 등록원부상 소유자이며, 2025년 연세액 납부자는 제외된다. 납부 기한 내 납부하지 않을 경우 3%의 납부지연가산세가 부과되므로 12월 31일까지 납부해야 한다. 납세자는 고지서에 인쇄된 은행 전용계좌로 송금하거나, 서울시 세금납부 앱(STAX), 서울시 지방세 온라인 납부시스템(ETAX), 자동응답시스템(ARS), 은행 방문 등 다양한 방법으로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고지서 재발행이 필요한 경우 구청 지방소득세과나 동 주민센터에서도 즉시 재발급받을 수 있다. 정기분 자동차세 관련 문의는 구로구청 지방소득세과(02-860-2764∼2766), 체납세액 관련 문의는 징수과(02-860-2111)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납부 마감일인 12월 31일은 금융기관 업무량 증가와 인터넷 접속 지연이 발생할 수 있다”며 “불편을 겪지 않도록 다양한 납부 수단을 활용해 기한 전
구로구가 주민 이용이 많은 관내 명소, 전통시장, 복지시설, 주요 거리 등을 대상으로 ‘2025년 공공와이파이 서비스 고도화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4월 서울시로부터 확보한 예산과 함께 기존 와이파이존의 노후 장비를 교체하고 주민 수요가 많은 지역에 와이파이존을 새롭게 구축해 보다 빠르고 안정적인 공공 무선인터넷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먼저 2017년 이전에 설치된 실외 공공 와이파이존 33개소의 노후 공유기를 최신 장비로 교체해 단말 이동 시 접속이 끊기는 문제를 개선함으로써 이용자가 어느 곳에서든 안정적인 네트워크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이와 함께 실외 공공 와이파이존 22개소(△도림천 제방길 산책로 10개소 △신구로 유수지 등 민원 요청 지역 6개소 △신규 스마트폴 설치 구역 6개소)를 신규 구축해 주민 생활권 전반의 이용 편의를 크게 높였다. 또한, 실내 공공시설 14개소(△구청 6개소 △주민센터 4개소 △자치회관 2개소 △푸른수목원 2개소)의 노후 장비를 전면 교체해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했다. 이 외에도 실내 무선망 관리를 위한 무선
관악구가 지난 9일 ‘2025년 1인가구 지원 성과공유회’를 개최하고, 한 해 동안 추진한 1인가구 지원 정책 성과를 공유하는 동시에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했다. 이날 행사에는 ▲1인가구 유관기관 ▲동 주민센터 ▲복지기관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관악구의 성과와 향후 정책 방향을 함께 논의했다. 또한, 1인가구 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우수 동 4개소와 개인 8명에 대한 구청장 표창 수여도 함께 진행되어 노고를 치하했다. 관악구는 서울에서 1인가구가 가장 많은 지역이라는 특성을 반영하여,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과 불안 해소에 주력해 왔다. 특히, 올해 전국 최초로 ‘관악형 작은 1인 가구 지원센터’를 동 단위로 구축함으로써, 촘촘한 생활권 기반 지원체계를 확립한 것이 가장 큰 성과로 꼽힌다. 이를 기반으로 ▲교육 ▲여가 ▲문화 ▲소모임 ▲건강 상담 등 다각적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약 1만 명에 달하는 1인 가구 주민이 동네 가까운 곳에서 실질적인 지원을 받는 효과를 거두었다. 단순한 복지 서비스 제공을 넘어, 1인가구 특성에 맞춘 실험적이고 혁신적인 프로그램에서도 큰
관악구가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3개 분야를 석권하며 전국 지자체 중 최고의 복지 행정 성과를 거두었다. 구는 이번 평가에서 ‘고독사 예방 및 관리’ 분야 최우수상을 비롯해 총 3개 분야에서 수상하며 압도적인 ‘3관왕’을 달성했다. 이는 일방적인 서비스 제공을 넘어 주민과 지역사회의 관계망을 핵심으로 하는 관악구만의 지속가능한 복지 모델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 지역복지사업 평가는 매년 전국 17개 시·도와 229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 복지 발전에 기여한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이를 확산하고자 추진하는 국가 공인 평가이다. 관악구의 성과는 특히 ‘고독사 예방 및 관리’ 분야에서 빛났다. 구는 올해 이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지난해 대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얻었다. 구는 고립가구를 위한 커뮤니티 공간을 대폭 확대하고, ▲청년 고독사 고위험군 대상 맞춤형 지원사업 추진 ▲별빛마실학교, 이웃살피미 등 참여형 관계망 프로그램 운영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분야 우수상 ▲‘희망복지지원단 운영’ 분야 우
주식회사 그리니쉬가 지난 3일 임신·출산을 준비하는 여성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엽산 함유 유산균 1,000개를 성북구 길음2동주민센터에 기탁했다. 기부 물품은 장 건강 관리에 도움을 주는 유산균과 임신 준비 단계에 필요한 엽산 성분을 포함한 건강기능식품으로, 임산부뿐 아니라 임신을 준비하는 여성과 일반 성인도 섭취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성인성 대표는 성북구와 직접적인 연고는 없지만 출산과 양육을 사회가 함께 응원해야 한다는 성북구의 정책 방향에 공감해 기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기부가 임신을 준비하는 임산부와 건강 관리가 필요한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성북구 관계자는 임신과 출산은 공동체가 함께 응원해야 할 과정이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기부된 유산균 1,000개는 성북구 내 임산부 수가 많은 길음1·2동과 종암동주민센터를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서울 성북구가 5일 연말을 맞아 성북구청 잔디마당과 월곡동, 길음동에서 ‘성탄트리 점등식’을 개최했다. 성북구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이승로 구청장, 성북구 교회연합회 관계자 및 지역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기쁘다 구주 오셨네’ 의 따뜻한 선율로 문을 열었다. 이어 성북구 교회연합회 회장인 정태문 목사가 성탄 메시지를 전달했다. 지역주민의 요청을 반영하여 올해는 월곡동에도 성탄 트리가 설치되어 성북구청 잔디마당, 월곡동, 길음동 3곳에서 성탄트리 점등식이 진행됐고 성탄트리에 불이 켜지는 순간 주민들의 환호와 박수가 함께 터져 나왔다. 성북구 관계자는 “춥지만 트리의 불빛이 우리 마음까지 포근하게 밝혀주는 것 같다”며 “이 작은 불빛이 구민 여러분의 하루에 희망과 위로가 되고, 모두의 안녕을 비추는 평화의 등불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에 점등된 성탄트리는 오는 2026년 1월 중순까지 성북구를 따뜻하게 밝힐 예정이다.
서울 성북복지재단 자원봉사센터가 지난 5일 서울성북미디어문화마루 꿈빛극장(꿈빛극장)에서 ‘2025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은 2025년 자원봉사 활동 영상 시청, 성북구 자원봉사센터 운영 경과보고, 우수 자원봉사자 인증패 수여, 자원봉사 유공구민 표창 및 감사패 수여,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자원봉사자 인증패는 봉사활동 누적시간에 따라 봉사왕(5,000시간 이상) 4명, 금장(3,000시간 이상) 2명, 은장(2,000시간 이상) 10명, 동장(1,000시간 이상) 29명에게 각각 전달됐다. 우수 자원봉사자 64명이 자원봉사 유공구민 표창 및 감사패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성북구청 관계자는 “자원봉사자 여러분은 어둠 속에서 길을 밝혀주는 등대의 빛처럼 누군가에게 희망이 되고 하루를 버티게 하는 힘”이라며 “성북의 어려운 곳에서 늘 함께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윤재성 성북복지재단 이사장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헌신적으로 봉사해주신 모든 자원봉사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성북복지재단 또한 든든한 동반자로서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모두가 함께 웃는 성북을 만들어 나가겠다
서울 성북구가 동선보건지소가 주관한 어르신 만성질환관리 사업 ‘장수누리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장수누리터 사업은 지난 8월 서울시 장수누리터 공모사업 선정 이후 9월부터 12월까지 추진됐으며, 운동·영양·치매예방 교육을 통합한 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동선보건지소는 근감소증 위험이 있는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1:5 소그룹 근력 트레이닝을 운영해 90명이 참여했다. 심화 근력운동과 영양교육을 병행해 신체기능 회복과 근력 향상 등 개선 효과가 나타났으며, 참여 어르신들은 프로그램의 소규모 운영과 신체 변화에 만족감을 보였다. 또한 만성질환이 있거나 건강한 노후를 준비하는 65세 이상 어르신 60명을 대상으로 ‘백세건강동행교실’을 4주 과정으로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운동·영양·치매예방 교육을 통합 제공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올해 처음 시행된 장수누리터 프로그램은 맞춤형 근력운동, 심폐지구력·유연성 향상을 위한 복합운동, 만성질환 예방 영양교육, 치매 예방 상담 등으로 구성됐다. 참여 어르신들의 높은 만족도와 현장에서 관찰된
서울 강북구는 지역내 백년시장과 수유재래시장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한 ‘2025년 특성화시장 육성사업 우수사례 발굴’ 평가에서 2개 분야 우수사례로 동시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특성화시장 육성사업의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백년시장은 ‘문화관광형시장(먹거리)’ 분야, 수유재래시장은 ‘디지털전통시장(온라인 판로확대)’ 분야에서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 레트로 감성 야시장 ‘백년나이트’로 지역상권 활력 인정받은 ‘백년시장’ 올해 중소벤처기업부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된 백년시장은, 4월 사업단 출범 이후 야시장 특화환경 조성, 어린이 장보기 프로그램 등 다양한 콘텐츠를 도입하며 지역의 대표 문화관광 자원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특히 백년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이 추진한 야시장 ‘백년나이트’는 레트로 감성을 접목한 운영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사업단은 ▲3천 원 정액 맛보기 티켓 ▲코스 안주 티켓 등을 도입해 방문객 부담을 낮추고, 시장 이벤트 참여자에게 지급한 ‘수백이 코인’을 활용해 시장 내 추가 소비와 재방문을 유도했다. 또한 지난해
서울 강북구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강북구청과 그 일대에서 2025 강북 크리스마스 마켓 ‘그린산타의 선물상자’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강북구의 대표 겨울 상권축제로 자리 잡은 ‘강북 크리스마스 마켓’의 세 번째 행사이자, 신청사 건립을 앞두고 현 청사에서 마지막으로 열리는 겨울축제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구는 오랜 기간 주민과 함께해 온 공간에서의 마지막 겨울을 따뜻하게 기록할 수 있도록, 행사 전 구역을 체험과 볼거리 중심으로 새롭게 구성한다. 축제는 구청 광장을 비롯해 구청사 1층, 구청 앞 인도, ‘소녀상’ 거리에 이르기까지 총 네 개 구역에서 다채롭게 운영된다. 구청 광장에서는 ‘그린산타의 선물상자’라는 이름으로 크리스마스 플리마켓, 회전목마, 포토존, 버스킹 공연 등이 마련되며, 구청사 1층에서는 실내 식음휴게존과 공예체험존을 마련해 가족 단위 방문객이 편안하게 머물며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구청 앞 인도에서는 겨울철 간식과 음료를 판매하는 ‘그린산타의 간식창고’가 운영되고, 소녀상거리에는 수유 로컬브랜드존과 노티드도넛 팝업, 대형 산
금천구는 청소년들이 미래 사회의 핵심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4차 산업혁명 기술 중심의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금천진로진학지원센터는 올해부터 미래직업체험관을 통합 운영하며, 체험·상담·진로탐색을 한 공간에서 지원하고 있다. 인공지능(AI)을 비롯한 디지털 기술 기반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해 청소년이 실제 기술 환경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 대표 프로그램은 ▲ 디지털 창작 능력을 기르는 ‘디지털 크리에이터 교육’ ▲ 레고 로봇을 활용한 AI·로봇 융합교육 ‘레고에듀케이션’ ▲ 초보자도 쉽고 자연스럽게 프로그래밍 사고를 익힐 수 있는 ‘핑퐁로봇 AI 코딩교실’ ▲ ‘3D펜 창작 체험’ 등이다. ‘디지털 크리에이터’ 과정에서는 캐릭터 기획과 드로잉 앱 활용, 간단한 스토리 구성까지 디지털 콘텐츠 제작 과정을 체험한다. ‘레고에듀케이션’ 과정에서는 레고 프라임을 활용해 차량 구조를 설계하고 단순 조립을 넘어 자율주행 원리를 코딩으로 구현한다. 구는 중학교 전 학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미래직업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참여 분야는 인공지능(AI), 드론, 반도체, 메타버스
금천구는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피자 제조·판매 사업단 ‘착한피자’를 신설하고 15일 관련 매장을 개소한다고 밝혔다. 착한피자는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서 주관한 ‘2025년 공동체사업단 공모사업’에 금천시니어클럽(관장 김선웅)이 선정돼 6,900만 원을 확보하면서 진행하게 됐다. 금천구와 사업 수행기관인 금천시니어클럽은 곧 사업장 조성, 영업 신고, 노인일자리 참여자 모집 및 선발 절차를 마무리하고 15일경 매장을 개소할 계획이다. 이후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이 위생 및 안전 교육, 조리 실습 등을 거쳐 피자를 직접 제조하며, 매장 운영 및 배달 주문을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 구는 피자 제조 및 판매를 중심으로 한 수익 창출로 지역사회 서비스 제공뿐만 아니라 노인 일자리의 질적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금천시니어클럽은 2019년 6월 개소한 노인일자리 지원기관이다. 노인들의 사회참여와 경제적 자립을 위한 다양한 일자리 사업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1년부터 5년 연속 보건복지부‧한국노인인력개발원 평가 노인일자리지원기관 우수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특
서울 용산구는 9일 용산아트홀 소극장 가람에서 지역 내 고등학교 3학년 졸업예정자 2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아홉, 새로운 페이지를 열다’ 고3 전환기 특강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성인 전환을 앞둔 청소년들이 긍정적 자기인식을 형성하고, 진로 탐색과 미래 설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마련됐다. 이날 신광여자고등학교, 보성여자고등학교, 용산철도고등학교 3학년 학생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됐으며 ▲명사특강이 진행된 ‘강의존’ ▲휴식과 체험을 제공하는 ‘힐링존’으로 구성됐다. 강의존에서는 미국 대형 화물항공사 Ameriflight 부기장 출신 오현호 강사가 ‘오늘의 선택이 내일을 빛나게 한다: 실행력 스킬업’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오 강사는 도전 정신과 실천의 중요성, 경험 기반의 동기부여를 전달하며 진로를 고민하는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힐링존에는 인생네컷 포토부스와 마음건강·흡연예방·청년지음 홍보 부스 등이 운영돼 학생들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재충전 공간을 제공했다. 학생들은 직접 작성한 ‘졸업 축하’ ‘그동안 고생했오’ 등의 응원 메시지를 게
영암군이 지난 9일 영암군의회 의결을 거쳐 242억원이 증액된 8,502억원 규모의 ‘2025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을 확정했다. 이는 올해 제2회 추경예산 대비 2.93% 증액된 수치로 일반회계는 3.26% 242억원 증가한 7,670억원, 특별회계는 0.04% 3,000만원 증가한 832억원이다. 주요 세입원은 지방세 및 세외수입 97억원, 국‧도비 110억원, 특별교부세 14억원, 조정교부금 15억원 등이다. 영암군은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면서 부족한 재원의 효율적 배분에 초점을 맞춰 올해 예산을 마무리했다. 특히, 고물가·고금리, 재난‧재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의 삶과 농가 소득 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독천지구 풍수해 생활권 정비 20억원 ⬥영암 개신1교 확장공사 8억원 ⬥학산 상사1교 개수공사 5억원 ⬥농작물 재해보험료 12억원 ⬥벼 재배농가 경영안정대책비 19억원 ⬥살처분 보상 및 사육제한 지원 20억원 ⬥개사육농장 폐·전업 지원 13억원 ⬥산림자원 재해복구 지원 10억원 ⬥민생회복 소비쿠폰 47억원(성립전 사용분)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4억원 등을 편성했다. &nb
구리시는 '2026년 경기도 시설환경개선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구리전통시장 입구 상징 조형물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총사업비 1억 3,300만원을 확보한 시는 시민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이용 환경 개선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구리전통시장은 많은 시민과 방문객이 이용하는 지역 생활 중심지로, 시는 시장만의 고유한 멋과 지역적 특색을 한층 살릴 수 있는 디자인을 적용해 시장의 첫인상을 개선하고 도시 경관 이미지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특히 시의 역사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을 도입하고, 간접 LED 조명 설치를 통해 야간에도 누구나 편안히 지나갈 수 있는 따뜻한 분위기를 조성하여 밝고 활력 있는 이미지를 부여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환경개선 사업을 통해 전통시장 이용 환경을 더욱 쾌적하고 안전하게 개선되는 것을 물론, 주변 상권에에도 긍정적인 활력이 더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시민이 체감하는 생활환경 개선에 더욱 힘쓰겠다.”라며, "차질 없는 사업 추진을 통해 구리전통시장이 지역을 대표하는 생활거
구리시는 지난 9일 열린 ‘2025년 경기도 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 평가’에서 우수기관 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는 2025년 보건복지부 통합건강증진사업 종합 부문 우수상에 이어, 경기도 평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두 기관의 평가에서 모두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도 31개 시군 보건소를 대상으로 통합건강증진사업 전반의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평가 결과를 기반으로 보다 효과적인 사업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됐다. 심사는 ‘2025년 경기도 통합건강 증진사업 추진 결과 및 우수사례’를 중심으로 종합적으로 이뤄졌다. 시는 비만율 개선을 위한 비만 예방 캠페인, 생애주기별 운동·영양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건강 증진 사업을 내실 있게 운영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또한, 구리경찰서, 한양대구리병원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포괄적이고 체계적인 건강 증진 사업을 추진한 점도 우수한 성과로 인정받았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보건복지부에 이어 경기도 통합건강증진사업 평가에서도 수상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다양한 건강 증진 사업을 발굴하여, 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