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국민의힘 김종환 의원(판교·백현·운중, 도시건설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분당 선도지구 4곳(양지·시범단지 현대우성·샛별·목련마을)이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조건부 승인을 받은 것과 관련해, “분당 재건축이 계획 단계에 머무르지 않고 실질적인 실행 단계로 접어들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진전”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심의 통과로 선도지구들은 연내 정비구역 지정·고시를 거쳐 사업시행인가 단계로 나아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으며, 내년도 물량 축소로 이어질 수 있었던 불확실성도 상당 부분 해소됐다. 김 의원은 이를 두고 “장기간 재건축을 기다려온 주민들에게 분명한 전환점이 되는 신호”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조건부 승인은 보완 과제가 남아 있다는 의미이지만, 동시에 사업의 타당성과 추진 필요성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중요하다”며, “이제 관건은 조건 이행 과정에서 주민 부담이 과도하게 발생하지 않도록 제도적·행정적 지원을 병행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요구해 온 ▲ 정비계획 수립 과정에서의 용역비 부담 완화 및 지원 방안 ▲ 부서 협의와 경관·교통 등 각종 심의 과정에서의 행정 지원과 절차 간소화는 여전히 해결이
신상진 성남시장이 첨단산업 기반 구축과 시민 건강 정책, 스마트도시 구현, 저출생 대응 혁신 등 전 분야에서 지방정부의 자치 역량과 경쟁력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아 ‘자치분권 발전 특별상(Special Award for Excellence in Local Autonomy & Decentralization)’을 수상했다. 신 시장은 연말 일정으로 인해 18일 별도의 전수식을 통해 상을 전달받았다. 신 시장은 ‘첨단과 혁신의 희망도시 성남’을 시정 비전으로 제시한 이후, 오리역세권 제4테크노밸리,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위례 포스코 글로벌센터 등 대규모 미래산업 프로젝트를 본격화하며 성남을 대한민국 4차산업 특별도시로 도약시키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민 건강을 최우선 가치로 둔 정책 성과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성남시는 2023년부터 경기도 최초 전 시민 독감백신 무료 접종을 시행했으며, 65세 이상 대상포진, 청장년 취약계층 A형 간염, 임산부·가족 대상 백일해 예방접종까지 지원을 확대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감염병 예방 안전망을 구축했다. 생활 속 회복과 힐링을 위한 도심 녹지·생태 정책도 주목된다. 화랑공원·수진공원·위례공원·중앙공원·탄천변 등
롯데의료재단(이사장 김천주)은 지난 19일 롯데호텔 서울 EX타워에서 롯데호텔앤리조트와 함께 '보바스어린이재활센터 후원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롯데호텔앤리조트 이정주 마케팅 본부장, 김범석 마케팅 부문장과 롯데의료재단 윤연중 하남 보바스병원장, 강성두 롯데의료재단 사무국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기부는 롯데호텔앤리조트가 사회공헌(CSR)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4월 롯데의료재단과 체결한 업무협약(MOU)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양사는 2026년까지 3년간 파트너십을 이어가며, 국내의 부족한 어린이 재활 인프라를 지원하기 위한 정기 후원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 중이다. 기부금은 롯데호텔의 시그니처 상품인 '캐릭터룸' 객실이 판매될 때마다 1박당 1달러(USD)를 적립하는 방식으로 조성되었다. 올해는 롯데호텔 서울, 월드, 제주, 울산 등 4개 체인 호텔이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2024년 12월부터 2025년 11월까지 1년간 고객들의 사랑을 받은 만큼 쌓인 기금이 보바스어린이재활센터에 전달됐다. 전달된 기부금은 국내의 열악한 소아재활 치료 환경을 개선하고, 장애 아동들이 시기에 맞는 적절한 치료를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