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는 오는 28일 오후 7시 계룡문화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한문철 변호사를 초청해 ‘교통사고 안 내고 안 당하기’라는 주제로 명사초청 시민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문철 변호사는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 등 여러 방송을 통해 다양한 교통사고 사례를 분석하고 법률적 해설을 제공하며 국민적 신뢰를 얻고 있는 교통사고 처리 분야의 대표적인 전문가이다. 이번 강연에서는 실제 사고 영상을 바탕으로 복잡한 과실 비율과 법적 책임을 명쾌하게 분석하고, 예기치 못한 사고 발생 시 현명하게 대처하는 노하우를 아낌없이 공유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특강이 교통사고 예방에 대한 시민 인식을 높이고 안전문화 확산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유익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강연은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 신청 없이 오후 6시부터 선착순으로 입장이 진행된다.
화성특례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25일, 2026년 2월 1일 효행구 출범을 앞두고, 임시 구청사 조성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공정 현장(봉담읍 분천리 일원)을 방문했다. 이번 현장 방문에는 장철규 위원장을 비롯해 김미영 부위원장·이해남 의원·송선영 의원·김경희 의원이 참석했다. 위원회는 먼저 시가 제출한 조성계획(연 면적 4,392.8㎡·지하 1층/지상 4층·주차 98면 등)과 공정 현황을 보고받고, 민원실·상담실·회의실·구내식당 등 주요 기능별 배치가 시민 이용 편의성과 효율적 행정서비스 제공에 적합한지를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또한, 사전 협약 체결(2025. 7. 3), 도시관리계획 결정 고시(2025. 10. 2), 건축용도 변경 접수(2025. 11. 6), 공사착공(2025. 11. 10) 등 그간의 추진 과정과 2026년 1월 15일 공사 완료 후 즉시 입주 준비에 들어간다는 향후 계획도 함께 점검했다. 위원들은 현장 곳곳을 살피며 “민원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설비·전산·동선 확보, 복지·건축·안전 등 다 부서 민원 동선의 효율적 배치, 주차장 편의 및 접근성 확충”등을
충남 서산시는 26일 초등학교를 졸업하지 못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초등학교 1일 체험 ‘할머니 학교가유’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인지초등학교에서 진행된 프로그램에는 인지면 둔당2리, 애정2리 성인문해교육 마을학교 수강생 19명이 참여해 학생들과 함께 수업을 받았다. 참여자들은 급식 체험과 함께 학교를 둘러보면서 학교생활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성인문해교육 마을학교는 학교에 다니지 못해 글을 읽지 못하는 성인을 대상으로 한글 기초 과정을 교육하며, 올해 29개소의 마을학교에 308명이 다니고 있다. 성인문해 시화전, 평생학습 발표회 등 다양한 활동이 병행되며, 시는 앞으로도 어르신에게 배움을 통한 사회 참여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날 참여한 한 어르신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나를 포함한 마을 학교 친구들의 마음속에 특별한 하루로 기억될 거 같다”라고 말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배움의 열정을 지원하고 다양한 현장에서 배움의 기쁨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