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가 ‘제11회 2025 올해의 SNS’ 시상에서 블로그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구는 앞서 ‘대한민국 SNS 대상’ 에서도 자치구 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데 이어 권위 있는 시상에서 잇따라 수상하게 됐다. ‘올해의 SNS’는 (사)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 및 (사)의회정책아카데미가 주최·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사)한국인플루언서산업협회가 후원하는 시상으로,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의 SNS 운영 성과를 콘텐츠 기획력, 소통성, 공공성 등 다양한 지표를 기준으로 심사해 수상 대상을 선정한다. 동대문구는 블로그 채널을 중심으로 실효성 있는 정보 제공과 주민 참여를 유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동대문구는 생활 밀착형 콘텐츠와 구정 소식, 동네 소개 등을 카드뉴스와 생생한 후기 형식의 포스팅으로 구성해 가독성과 정보 전달력을 모두 확보했다. 또한 동대문구 대표 캐릭터 ‘디디미’를 중심으로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하고, 댓글 소통 및 공유 이벤트 등 쌍방향 전략으로 주민과의 접점을 넓혀왔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고민
춘천인형극제가 국제문화교류 우수사례 공모에서 최고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 춘천이 세계 인형극 중심도시로 도약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춘천시(시장 육동한)는 지난 26일 서울 코트야드 메리어트 남대문에서 열린 ‘2025 국제문화교류 협의체’ 행사에서 재단법인 춘천인형극제가 추진한 ‘2023~2025 인형극 축제 교류 한국주간(KOREA FOCUS)’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주최했다. ‘한국주간(KOREA FOCUS)’은 2023년 프랑스 샤를르빌을 시작으로 2024년 이탈리아 토리노, 2025년 일본 오키나와에서 한국 인형극 공연, 전통 인형 전시, 체험 프로그램, 유니마총회 홍보부스를 운영해 3개국에서 3만여 명의 관람객을 만났다. 이러한 노력은 한국 인형극의 해외 유통 활성화와 국제 네트워크 확장에 기여했으며 제24회 유니마총회 및 춘천세계인형극제 홍보 성과도 인정받았다. 특히 2023년 프랑스 행사에서는 AVIAMA 이니셔티브상을 수상해 국제무대에서 경쟁력을 확인했다. 이 활동을 계기로 참여 공연팀이 멕시코와 캐나다 등 해외 페
청주시 흥덕보건소는 2025년 국가기후변화대응 건강분야 포상에서 질병관리청장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상은 기후변화로 인한 건강 영향을 최소화하고 지역사회의 건강증진을 위해 선도적인 대응 활동을 펼친 기관에 주어지는 상으로, 흥덕보건소는 온열·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하며 기후변화로 인한 건강위험을 체계적으로 관리해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폭염·한파 등 기후변화에 따른 취약계층 건강관리와 신속 대응체계를 구축해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흥덕보건소는 지역사회 맞춤형 온열·한랭질환 예방 교육, 취약계층 방문 건강관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건강 안전망을 강화한 점도 수상의 주요 배경이 됐다. 홍정의 흥덕보건소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건강위험이 점점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예방과 안전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하고 기후변화 대응 건강관리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