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는 12월 5일 12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모바일 장애인등록증 발급용 기기 설치를 완료하고 운영 준비에 들어갔다. 이번에 설치된 기기는 향후 모바일 장애인등록증 제도가 전국적으로 시행될 때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사전 준비 차원에서 마련한 것이다. 모바일 장애인등록증은 2026년 초부터 도입 예정인 국가 사업으로, 기존 플라스틱 장애인등록증을 스마트폰으로 대체하는 방식의 전자 신분증이다. 이 제도가 본격 시행되면 신분 확인, 복지서비스 신청 등 다양한 절차를 스마트폰 한 대로 처리할 수 있어, 분실 위험이 줄고 이용 편의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삼척시는 이번 발급기기 설치를 통해 읍면동 어느 곳에서도 모바일 장애인등록증 발급 신청이 가능하도록 기반을 갖추었으며, 제도 시행 즉시 시민들이 불편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삼척시는 앞으로도 모바일 기반 행정·복지 서비스 확대에 맞추어 관련 시스템 점검과 안내를 지속해 나가며, 장애인들이 새로운 제도를 안정적으로 사용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양구문화재단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세대 공감 마당극을 선보인다. 양구문화재단은 오는 13일 오후 3시 양구문화복지센터 공연장에서 마당극패 우금치의 대표 공연 ‘쪽빛황혼’을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쪽빛황혼’은 평생 자식을 위해 헌신한 노년 부모의 이야기를 통해 세대 간의 갈등과 화해를 깊이 있게 그려낸 작품이다. 24년간 300여 차례 전국 순회공연을 한 극단 우금치의 대표작으로 ‘제2회 창작국악극대상’ 작품상, 대상 수상작이며 국립극장 야외놀이마당 공연 당시 역대 최다 관객을 동원한 작품이다. 공연은 풍물, 전통춤, 씻김굿, 민요 등 다채로운 전통연희가 극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관객들에게 지루할 틈 없는 흥겨움을 선사한다. 공연은 양구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할 수 있으며, 전 좌석 관람료는 1만2천 원이다. 공연 당일 현장에서 양구사랑상품권 1만 원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양구백자박물관과 춘천교육대학교 RISE사업단이 오는 11일 오후 3시, 양구백자박물관 1층 세미나실에서 지역 핵심 문화자원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양구 백자와 백토를 활용한 문화콘텐츠 및 문화상품을 공동 개발하고, 양 기관의 전문 역량을 공유함으로써 중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상생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양구백자 문화산업 관련 공동 연구 및 기술 개발 △문화산업 관련 행사 개최 △양구백자 문화산업 발전을 위한 전문 역량과 정보 공유 △포럼·연수·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문화산업의 발전뿐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식은 양 기관 대표자의 서명과 문서 교환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이후 백자박물관 전시장 및 백자 가마터를 함께 둘러보며 향후 추진할 협력사업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태호 춘천교육대학교 RISE사업단 단장은 “양구백자와 백토는 교육적·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은 핵심 자원”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의 연구 역량과 지역의 전통 문화
마포구는 내년 2월 28일까지 지역 내 아스팔트와 보도 등 모든 포장도로의 굴착공사를 전면 통제한다. 이번 조치는 겨울철 도로 굴착 시 결빙된 굴착토사가 다짐 불량을 유발해 부실 공사로 이어질 가능성을 차단하고, 해빙기에 발생할 수 있는 도로 침하와 통행 불편, 안전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올해 굴착공사 통제는 전년 대비 한파가 심화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11월 24일부터 선제적으로 시행했다. 마포구는 통제 기간에 포장도로의 굴착을 수반하는 모든 공사를 원칙적으로 중단한다. 이를 위해 지난 11월 7일, 수도와 가스, 통신 등 유관기관 에 공문을 송부해 통제 기간 이전에 모든 공사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자연재해 또는 돌발 사고로 긴급하게 복구해야 할 공사나 주민생활에 직결되는 소규모 굴착공사는 예외적으로 허용한다. 이 과정에서도 철저한 허가 절차와 품질 관리를 통해 안전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마포구는 통제 기간에 무단 굴착을 방지하기 위해 지역 순찰을 강화하고, 무단 굴착 행위를 발견하면 고발 조치와 원상복구 명령 등 엄정한 행정조치를 취할
마포구는 미세먼지 고농도 현상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2025년 12월부터 2026년 3월까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계절관리제 운영에 박차를 가한다. 올해로 일곱 번째를 맞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구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미세먼지 배출 저감과 관리 조치를 강화하는 제도다. 마포구는 수송과 난방, 사업장, 노출 저감, 홍보 등 5개 분야에서 14개의 관리과제를 정해 미세먼지 농도를 낮춘다는 계획이다. 수송 분야에서는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과 매연 과다 배출 차량, 공회전 차량 등을 제한하고 단속한다. 또한 자동차 배출가스 전문정비업체 등 민간 자동차검사소를 대상으로 기술인력 자격 보유 여부, 검사시설·장비의 기준 적합 여부, 검사방법 준수 여부 등을 면밀하게 점검해 자동차 관리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난방 분야에서는 에코마일리지제 참여 홍보로 에너지 절약을 도모한다. 또한 대형건물 등 에너지 다소비 사업장을 선정해 고효율·친환경 보일러 교체를 유도하고 난방온도 준수 여부를 점검한다. 아울러 마포구는 사업장 분야에서 지역 내 109개 대기오염물질 배출 사업장과 57개
강동구는 지난 9일 이수희 강동구청장,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조현석 강동송파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강동구가 직면한 시급한 학교 현안을 집중 논의하고, 이어 서울시교육청과 ‘강동교육협력특화지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수희 구청장은 협약 체결에 앞서 2029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추진 중인 학교들의 차질 없는 설립, (가칭)둔촌동 중학교 도시형캠퍼스의 조기 착공, 고덕강일지구 통학버스 운영 유지 등 구의 주요 학교 관련 현안을 중점적으로 건의했다. 현재 강동구에는 고덕강일2지구 내 (가칭)서울강율초등학교와 고덕강일3지구 내 (가칭)서울강솔초등학교 강현캠퍼스, 올림픽파크포레온 단지 내 (가칭)둔촌동 중학교 도시형캠퍼스 등 총 3개 학교가 설계공모 및 실시설계 단계에 있으며, 올림픽파크포레온 단지 내 둔촌초병설유치원도 2028년 3월 개원을 목표로 실시설계가 진행 중이다. 특히, 이수희 구청장은 고덕강일3지구의 2029년으로 예정된 도시형캠퍼스의 개교 전까지 장거리를 통학하고 있는 학생들과 아리수로(6차선)를 횡단하여 통학하는 고덕강일1지구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 확보를 강조하며, 강솔
서울 강동구가 서울시 25개 자치구 치매안심센터 가운데 3개 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3관왕을 차지했다. 강동구 치매안심센터는 서울시광역치매센터에서 개최한 ‘2025년 치매안심센터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조기검진사업’ 분야 대상, ‘기억친구리더(개인)’ 분야 우수상, ‘인식개선(권역)’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경진대회 평가 대상인 총 5개 분야 중 3개 분야에서 상을 휩쓸며 치매 예방부터 인식 개선과 조기 진단까지 전 과정에서의 우수한 성과를 입증한 것이다. 특히 치매 관리 핵심 분야인 ‘조기검진사업’ 분야에서는 ‘강동 아.아 프로젝트: 사각지대 아웃(OUT)! 치매 아웃(OUT)!’로 최고 성과를 이뤄냈다. 이 사업은 민관 협력으로 지역과 대상자 특성에 맞춘 조기 검진 체계를 구축해 치매 고위험군의 검진 사각지대를 효과적으로 줄여낸 사례로 호평을 받았다. 대상자별 맞춤 홍보 전략으로 치매 조기 검진 참여율도 높였다. 전화·문자·우편 등의 온라인 홍보는 물론, 건강보험공단 연계·치매 예방 캠페인 부스 운영 등 오프라인 홍보도 병행했다. 아울러,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치매 검사 당일 원스톱 검진
서울 성동구는 기후 온난화로 인해 건물 정화조와 지하공간 등에 숨어있는 겨울철 모기와 유충을 제거하기 위한 월동 모기 집중 방제 작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기후 온난화와 실내 난방 환경 개선으로 인해 겨울철에도 모기가 발생하거나, 이듬해 봄철에도 이른 모기가 발생하는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 이에 구는 11월부터 내년 3월까지 3명의 방역기동반을 투입하여 300세대 미만 공동주택, 복지시설, 복합건물 등 314개소를 대상으로 유충구제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방제는 정화조, 집수정 등 비교적 따뜻하고 습기가 있는 지하공간에 월동하여 이듬해 번식의 원인이 되는 모기 유충을 미리 제거하는 유충구제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는 모기 발생을 근본적으로 감소시키는 효과적인 방법으로 유충 1마리를 없앨 경우, 성충 최대 700마리 발생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모기 성충 서식 공간을 대상으로 살충 방제도 진행한다. 현장 여건에 따라 필요시 주민과 시설에 유충구제 약품을 지원하는 등 맞춤형 방역 조치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월동 모기 방제와 유충구제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소독
서울 성동구는 2023년 8월 전국 최초로 시행한 '성동형 산책로 범죄예방시스템'을 2025년 12월까지 운영하고 이후 서울시 안심이 앱의 ‘안심영상 서비스’로 통합 운영된다고 밝혔다. 이는 서울시에서 2025년 3월 서울시 전역에 도입한 안심이 앱 ‘안심영상 서비스’를 시행함에 따라 성동구의 '산책로 범죄예방시스템'과 서비스 내용이 동일하므로 주민 혼선을 방지하고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함이다. 성동구는 안전 사각지대에 대한 체계적인 범죄예방 및 대응체계를 구축하고자 전국 최초로 산지형 공원, 하천변, 골목길, 통학로 등 보행 취약구간을 중심으로 '성동형 산책로 범죄예방시스템'을 성동구 관내 17개 동 55개소, 총 305개 지점에 운영해 왔다. QR코드 스캔 또는 대표번호 전화(Call To Web)로 실시간 스마트폰 영상을 성동구 CCTV 통합관제센터로 송출하여 모니터링할 수 있고, 위급 상황 시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 '성동형 산책로 범죄예방시스템'은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함에 따라 주민의 만족도가 높았으며, 범죄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특히 사업이
서울 중구가 흥인초등학교 주변 약 170m 구간의 전선 지중화 공사에 본격 착수했다. 공사가 완료되면 흥인초등학교 주변인 청구로6길 11 일대 와 다산로32길 주변 가공선과 전주가 모두 사라져 한층 쾌적하고 안전한 거리로 탈바꿈하게 된다. 흥인초 주변 도로는 어린이들의 통학로이자 지하철 5·6호선 청구역과 인근 주거지를 연결하는 생활 통로다. 그동안 복잡하게 얽힌 공중선과 시야를 가리는 전주로 인해 도시미관 저해는 물론, 안전사고 우려가 제기돼 왔다. 이에 흥인초 학부모와 동화동 주민들은 지속적으로 지중화를 요청했다. 구는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2023년 7월 한국전력공사에 지중화 사업을 신청했고, 지난해 2월 정부 지원사업인 ‘그린뉴딜 지중화 사업’승인을 받았다. 이후 올해 2월 국·시비를 확보하며 본격적인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이어 지난 4월 한전 및 통신사와 지중화 이행 협약을 체결하고 사전 준비 과정을 거쳐 마침내 지난 11월 첫 삽을 뜨며 착공했다. 공사는 내년 4월까지 가공선과 전주 철거를 목표로 하고 있다. 어린이 통학 시간대를 피해서 진행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주민 불편도 최소화한다. &
서울 중구가 지자체 최초로 대학생 AI 기술교육과 어르신 돌봄을 결합한 '어르신 AI 추억 영상 만들기' 사업을 진행해 관내 어르신 18명의 삶을 영상으로 재현했다. 지난 3일에는 발표회를 열고 영상을 공개했다. 구는 8월 공개 모집을 통해 관내 거주 어르신 18명과 동국대 학생 9명을 선발했다. 학생들은 AI 활용 영상 제작 교육과 함께 정서적 고립감이나 우울을 겪는 어르신과의 소통법 등을 배우는 심리상담 전문교육을 별도로 받았다. 이어 어르신과 대학생 매칭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영상 제작에 돌입했다. 영상 스토리는 학생들이 직접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서로 친밀감을 쌓으며 구성했다. 옛 사진과 물건, 어린 시절 이야기, 직업, 인생의 중요한 장소나 사건 등 어르신의 기억이 중요 원천이 됐다. 학생들은 빛바랜 기억 조각들을 AI 기술로 엮어 생동감 넘치는 영상으로 재탄생시켰다. 완성된 영상 18편에는 가난 속에서도 가정을 이루고 자녀들을 훌륭하게 키운 헌신, 청년 시절 ROTC 장교로 활약한 자부심, 만학도의 꿈을 이뤘던 기쁨, 반려견과 나눈 행복 등 다양한 이야기가 담겼다. 중구가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지원 중
서울 용산구가 10일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7명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구는 매년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행정을 통해 구민 편의를 높인 우수공무원을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수상자는 ▲(최우수)안전재난과 김지수 주무관 ▲(우수)재무과 정하연 주무관 ▲(우수)교통행정과 김인경 주무관 ▲(장려)자치행정과 김병갑 주무관 ▲(장려)안전재난과 엄주형 주무관 ▲(우수팀)관광체육과 한재구·미래전략담당관 정선윤 주무관이다. 이번 선발은 구민과 부서에서 추천된 17건의 사례를 대상으로 1차 직원 투표와 실무 심사를 거친 뒤, 적극성·전문성·성과·파급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적극행정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통해 결정됐다. ◆ 최우수 ‘후암동 노후 위험 담장 및 계단 보수공사’ 안전재난과 김지수 주무관은 후암동 429-10 일대 오래된 담장의 개구부를 통행로로 사용하며 불편을 겪던 주민의 민원을 적극적으로 해결해, 지역 주민의 통행 안전을 확보한 공로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해당 구간은 2003년 폐쇄 등기된 일제강점기 부동산회사 소유로, 소유자에 의한 정비가 어려운 상황
서울 서초구는 오는 20일 오후 4시, 서초문화예술회관 아트홀에서 2025년 송년음악회 '크리스마스 in 서초-페페의 꿈'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크리스마스 in 서초'는 서초구의 계절별·테마별 축제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하는 겨울 축제로, 올해는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동화 뮤지컬 '페페의 꿈'이 공연될 예정이다. 약 70분간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잠자는 공주를 위한 파반느 ▲난장이 톰 ▲미녀와 야수 ▲파고다의 여왕, 레더로네트 ▲요정의 정원 등 명작동화를 모티브로 한 모리스 라벨의 ‘어미거위 모음곡’과 절묘하게 어우러져 환상적인 동화 세계를 무대로 구현한다. 특히 한국뮤지컬대상 수상 경력을 지닌 전문가들로 구성된 창작진이 클래식·동화·뮤지컬을 높은 완성도로 융합한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오케스트라 연주와 그림동화 영상, 뮤지컬 넘버가 조화를 이루며 마치 그림책 속 장면이 눈앞에서 펼쳐지는 듯한 생생한 경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클래식 음악의 매력을 접하고 가족들과 함께 특별한 연말의 추억을 쌓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송년음악회를 통해 가족
서울 노원구는 지속가능한 창업생태계 기반 마련을 위해 인덕대학교(총장 김광만)와 손잡고 '제2회 스타트업 창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스타트업 창업 박람회는 스타트업과 투자자 간의 연결을 돕고, 예비 창업자들에게는 아이디어를 소개하며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의 장이다. 지난해 열린 제1회 박람회에서는 총 3개 기업이 투자의향서를 제출하고, 이 중 일부는 이후 외부 투자기관으로부터 초기 투자 유치에도 성공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며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는 노원구청과 인덕대학교가 공동 주최·주관하며, 오는 12월 19일 오후 2시, 노원구청 2층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우선 식전 행사로 오전 10시부터 창업 IN 경진대회가 열린다. 예비창업자들에게 도전과 성취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사전에 모집한 예비창업자들은 자신들의 아이디어와 제품을 홍보하고 창업 유관기관 전문가의 평가를 받는다. 대학부와 더불어 올해는 고등부 참가팀도 함께하며 총 10개 팀이 아이디어와 제품을 발표한다. 참가팀들은 창업 전문가의 평가를 통해 수상팀으로 선정되며, 수상팀에게는 총 29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동작구는 어르신들이 날씨와 계절에 구애받지 않고, 안정적으로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상도역 파크골프스테이션’ 조성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5일 서울교통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하철역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동작형 체육시설을 단계적으로 확충하는 ‘동작 헬스(Health) 로드’ 프로젝트의 첫 단추를 끼운 것이다. 이에 따라 구는 지하철의 뛰어난 접근성을 바탕으로 주민들이 편리하게 체육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나간다. 관내 15개 동 가운데 11곳을 지나고 일평균 2만 3천여 명이 이용하는 생활교통 거점 상도역이 ‘동작 헬스(Health) 로드’의 출발역으로 낙점됐다. 역사 지하 1층 공실 상가에 스크린 파크골프 3타석과 휴식 공간을 갖춘 실내 체육시설이 마련되며, 구는 내년 2월 개관을 목표로 이달 착공에 들어갈 방침이다. 향후 동작구시설관리공단이 운영 예정이며, 이용 요금은 4,000원(구민 50% 할인)으로 책정될 전망이다. 시설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법정공휴일 휴장) 하루 4부제로 운영하며,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을
원주시는 10일 국회에서 열린 ‘혁신도시 활성화 및 지역 성장 거점 조성을 위한 국회 토론회’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전국혁신도시 선거구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전국혁신도시(지구)협의회와 전국혁신도시노동조합협의회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국회의원, 전문가, 지자체, 노동조합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토론회는 이민원 광주대학교 명예교수(제2대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의 ‘혁신도시 활성화 및 지역 성장 거점 조성’ 주제 발표로 시작됐다. 이어진 포럼에서는 산업연구원, 국토연구원, 충북연구원 전문가와 전국혁신도시노동조합협의회 위원장 등이 참여해 ▲정주 여건 개선 ▲지역산업 연계 활성화 ▲혁신도시 완성을 위한 2차 공공기관 이전 추진 방안 등을 논의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공공기관 이전을 통해 혁신도시가 눈에 띄는 성과를 이뤘지만, 교육·문화·의료 인프라와 정주 여건, 지역산업 연계 등 보완해야 할 과제가 남아 있다”라며, “혁신도시가 명실상부한 국가 균형발전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2차 공공기관 이전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남양주시의회는 5일 진접읍 소재 더 늘봄에서 열린 ‘진접읍 사회단체협의회 송년의 밤’행사에 참석해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진접읍 사회단체협의회가 주최하고 진접읍 이장협의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행복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각계각층에서 묵묵히 활동한 진접읍 사회단체 회원 간 상호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주광덕 시장, 진접읍 사회단체 임원진 및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1부 행사는 내빈소개, 개회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2부 및 3부 행사로 저녁만찬 및 레크리에이션이 이어졌다. 조성대 의장은 축사를 통해 “먼저 올 한 해 동안 각자의 자리에서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하시고, 특별히 올해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피해 복구 현장에 누구보다 앞장서 주신 진접읍 사회단체 회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왕숙신도시 조성이 본격화됨에 따라 이곳 진접이 남양주의 미래를 견인하는 새로운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고 하며, “단체마다 역할은 다르더라도 더 안전하고, 더 편리하고, 더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들고 나아가 남양주시의 지속 가능한 성
의왕시의회가 관내 07-1번 마을버스에 정책토론회 개최를 알리는 광고를 처음으로 실시해 시민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이번 새로운 시도는 의왕시의회 한채훈 의원의 제안으로 성사됐다. 평소 마을버스 정책에 관심을 가져온 한채훈 의원은 적자 노선의 경영개선 대책을 모색하던 중, 의왕시와 시 예산으로 위탁받아 사업을 수행하는 기관들이 다양한 홍보 매체를 활용하는 기회로 마을버스 광고를 공식적으로 제안한 바 있다. 이는 지역사회와 마을버스 간의 접점을 넓히고 시민들에게 다가가기 위한 혁신적인 시도라는 평가다. 이번 광고는 10일 오후 개최되는 AI 시대 미래성장 진로특구와 진로교육생태계 구축을 주제로 한 의왕시 진로교육 혁신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함이다. 한채훈 의원은 “시민의 발이 되어주는 관내 마을버스에 대해 의왕시와 기관들이 홍보 매체로 적극 활용하는 등 많은 관심을 두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 시도를 통해 지역이 함께 상생하는 길을 모색하는 의왕시의회로 거듭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의왕시의회의 이번 마을버스 광고는 시민들에